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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20 03:10:27
Name 아스피린 소년
Subject 저 울어도 되나요?
여기가 임요환 선수 개인 홈페이지가 아닌것도 알고

티원 홈페이지가 아닌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어제 최가람과 임요환 선수의 승부는 많은 팬 분들에게 희열을 안겨주었겠지요.




저는 울었습니다.




남자가... 야 스타가 밥먹여주냐. 이렇게 얘기하는 친구들도 얘기를 건네지 못했습니다.


제가 임요환 선수를 좋아한건 별 특별한 이유가 없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


해설자를 포함해 모든 사람이 이젠 안돼 이렇게 얘기하고 있어도 임요환이 자신이 아직 아니야 라고 하면 희망이 있는겁니다. 아주 사소한 희망이라도...


그는 희망이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남들은 욕하지만 아무리봐도 절대적으로 응원하는 제가 보더라도 역전할수가 없는 상황인데 지지 치지 않고 버티는 임요환 선수를 볼때 희망을 갖습니다. '몰라 이건 몰라' 포기 하지 않으면 경기가 끝나지 않으면 끝이 아닌겁니다.


15줄은 못맞출지도 모르겠고, 통보없이 지워질지도 모르겠지만...

무너지지 마세요. 전 당신보다 나이도 많고, 그렇지만 당신한테 많은걸 배우고 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정신, 절대 잃어버리지 마세요. 포기하면 끝입니다.  

PS. 야 임요환 아 진짜 이렇게 물러서면 안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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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시드라임
06/05/20 03:33
수정 아이콘
요혼선수 글을 보니.. 더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화이팅.
아스피린 소년
06/05/20 03:40
수정 아이콘
술먹고 막썼는데 부끄러워 죽겠네요. -.-; H2보면 이런말 나오죠 히까리가 히데오가 진 경기 울다가 금방 정리할께요 하니까 삼촌(?)이 그런 뜨거운 가슴도 기억해둬라... 임요환 선수는 희망입니다. 이렇게 무너지지 말아주세요. 제발... 당신이야 말로 스타계의 요기베라이고 희망이고 전설입니다,.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 이말을 당신 말고 누가 실천을 합니까 제발.
글루미선데이
06/05/20 03:50
수정 아이콘
...저도 읽고 왔는데..괜히 미안해지네요
내가 그곳 유저도 아니고 그런 식의 비난한 적도 없지만..
오늘따라 괜히 안하던 소리 리플로 써놔서 혼자 좀 찔리고 많이 미안하네요..후음..
06/05/20 03:54
수정 아이콘
무조건 믿습니다. 그러니깐 임요환인것이야를 보여줄것을 믿습니다. 그래서 화이팅이구요. 아아아 오늘밤 술도 무쟈게 땡기고 잠도 무쟈게 안오는 밤이네요-_-
06/05/20 11:45
수정 아이콘
저기요.. 죄송하지만 경기에 대한 새로운 분석글도 아니고... 이런 자신의 단순한 감상에 대한 글은 밑에 임요환 선수에 대한 글 많은데 거기 댓글로 다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DC에 이런글이 올라왔더라면 분명히 "일기는 일기장에..." 소리 들었을거 같습니다...
06/05/20 11:58
수정 아이콘
여기가 티원 게시판도, 임요환 선수 홈페이지도 아님을 알고 계시면서도 글을 올리신 이유가 조금은 궁금하기도 하네요.
[couple]-bada
06/05/20 12:06
수정 아이콘
? 자유게시판에 선수응원글이 올라온게 처음은 아닐텐데요... 오히려 관련글이 아니라 따로 글을 쓴것일수도 있죠.
예스터데이를
06/05/20 12:58
수정 아이콘
뭐 문제될게 있다고 딴지 거시는지 원..
란스어텍
06/05/20 15:21
수정 아이콘
이글을 또 까시는 분들은 또 뭐죠 난감 하군요
You.Sin.Young.
06/05/20 16:55
수정 아이콘
울고 싶으면 울고.. 웃고 싶으면 웃고..
06/05/20 23:52
수정 아이콘
울고 싶으면 울면 되지 뭘 물어보는건지-_-?

그나저나, 임요환 관련 글만 짜증나게 많이 올라오네요. 차라리 리플로 하지.
타조알
06/05/22 18:30
수정 아이콘
달료 // 어이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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