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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17 20:57:05
Name 둥이
Subject 온게임넷 이번조치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오랫만에 재방없이 신한배 스타리그를 보았습니다.

그동안 딱 이시간에 퇴근해서 집에 왔었거든요.

좋아하는 차재욱선수 경기도 있고해서 재빠르게 달려왔는데...



중요한 전투화면 도중에 관객석 , 선수얼굴 찍어주는 센스는

정말 어느분이신지 좀 크게 반성하셨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오늘아침?? 어제오후? 에 올라온 옵저버님의

자기소개글을보며 유저를 향한 귀를 열어뒀다는 생각을 했더니 오늘의 조치는

그간의 여러 유저들의 온게임넷을 향한 외침을

잘 피드백 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오늘 저 리플레이 틀어주지 않았다면 저도 그동안 쉬쉬하고 있었지만

오늘 한소리 할려고 했는데.. 그 후의 조치가 비호감에서 순식간에 호감도로 바뀌어버리네요.

게임은 옵져버만 만들어가는게 아니잖습니까.

누군가가 실수를 한다면 그외의 부분에서 매꿔주는게 참 좋았습니다.



온겜 생방을 오랫만에 봐서 그런데 설마 평소에도 저렇게 해주는데

제가 오바하는건가요?;;;


후우.. 오늘 응원하던 차재욱선수 떨어져서 아쉽지만..

그래도 박성준선수 최초 8강 축하드립니다!!!

이왕 온김에 4강까지 가보세욧! ...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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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부들
06/05/17 20:59
수정 아이콘
네. 바로 리플레이 보여주더라구요.
귀를 아주 닫고 있지는 않은가봅니다.^^;;
06/05/17 21:01
수정 아이콘
그 센스 좋았어요. 야구나 축구에서도 주 카메라가 못 잡는 것을 보조 카메라가 나중에 리플레이 해주는데 스타도 좀 더 가다듬어서 경기때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키포인트를 끝나고 빠르게 집어 준다면 게임연출하는 분도 조금 더 편한 마음으로 옵저빙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06/05/17 21:03
수정 아이콘
둥이님//이전에는 별로 못본 것 같습니다. 게임지연 될때 리플레이 보여 준 적은 있어요. 뭐 어쩌면 저만 못봤던 것일지도.(왠만한 방송은 다 보는데......)
헤르세
06/05/17 21:05
수정 아이콘
전에 프로리그에서도 티원과 케텝 경기 팀플에서 성큰러쉬 들어가는 거 놓쳐서;;; 바로 리플레이로 방송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gg나오고 바로 돌렸는데 리플을 다시 방송했나보네요. 근데 비단 옵저버가 놓쳤을 때뿐 아니라 세팅 시간에 앞 경기의 결정적 장면;;;같은 건 리플로 보여줘도 좋을 거 같은데..
06/05/17 21:05
수정 아이콘
2004 프로리그 2라운드인가, 3라운드에 했던 SK vs KTF전 팀플경기에서 옵저버가 성학승 선수의 성큰 러쉬를 못보여준 바람에 리플레이로 다시 보여준적은 있었습니다.ㅡㅡ)a
06/05/17 21:05
수정 아이콘
경기후 리플레이 틀어준 게 이번이 두번째 아닌가요? 한 번은 프로리그에서 티원과 케텝의 경기 - 조용호선수의 드론이 이창훈선수 본진에서 성큰러시 한거 제대로 못 잡아준 경기 이후 이번이 두번째로 알고 있습니다.
06/05/17 21:06
수정 아이콘
아.. 성학승선수가 성큰러시하고 조용호선수가 막은 경기였나보군요... ㅡㅡ;
06/05/17 21:07
수정 아이콘
원래 다시 보여주었습니다. 온겜 옵저버가 그만큼 제일 중요한 장면을 어이없게 놓치면 다시 리플레이를 보여주는거죠.

첫번째는 SK vs KTF 2004 프로리그 3라운드에서 이창훈 선수가 조용호 선수 진영에 성큰 러쉬를 했는데 옵저버가 그걸 스쳐지나가면서 봤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진영소개하다가 어이없이 저그 진영 하나 털리면서 온겜 중계진들이 사과와 함께 리플레이를 다시 방영한게 그 시초였습니다. 스겔에서 찾아보면 해당 짤방도 찾아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나저나 온겜 옵저버 분발 좀 하세요.
06/05/17 21:08
수정 아이콘
이창훈 선수가 조용호 선수에게 성큰 러쉬를 하고 조용호 선수가 그걸 막지 못해 진거죠.
06/05/17 21:08
수정 아이콘
아!! 다들 지적해 주시니까 이제 기억 납니다. 프로리그때 있었네요. 어쨌든 이런 거 좋아요.
부들부들
06/05/17 21:08
수정 아이콘
몇번 안되긴 하지만, 그때 말고도 본 적은 있는 것 같아요.
스타리그에서 경기 중간에 리플 돌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언젠지는 기억이 잘..)
06/05/17 21:09
수정 아이콘
옵져빙이 문제가 아니라 그거 저글링 딱한마리 남았을때
선수화면 비추는 센스가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_-;
하야로비
06/05/17 21:09
수정 아이콘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이런 리플레이 활용이 공식적으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오늘 재빠른 조처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한 순간적인 대처였는지 아니면 원래 계획에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리플레이 하나로 크게 비난받을 수 있는 것을 순식간에 호감으로 돌려놓지 않았습니까.

그나저나 7킬 무궁화훈장급 저글링( ㅡ_ㅡ)=b
06/05/17 21:14
수정 아이콘
호감인지 비호감인지 분위기로는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분위기로 봐서는요.
Skeleton
06/05/17 21:15
수정 아이콘
오늘의 옵저버는 그럼 성준모님이였단 말씀인가요??
06/05/17 21:17
수정 아이콘
은성무공훈장을 수여해야할 저글링..... 그런데 문제는 드론에 맞아죽는 불명예를...... -_-....... 최소한 울트라에 맞아죽어야 전설이 되는건데....... -_- .......... 하긴 그 시대엔 울트라도 가디언도 없었지............. -_-
06/05/17 21:17
수정 아이콘
근데 게임 중계에서 밖에 화면 돌리는거도 옵저버님들이 하시나요??

오늘문제는 그거였던거 같은데 게임 옵져빙하기도 바쁘실텐데
게임이랑 바깥화면 연결부분에서 옵저버님들이 비난받는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확실히 잘못한점이 있지만요.
부들부들
06/05/17 21:19
수정 아이콘
뭐 저는 일단 호감쪽이네요.

하루아침에 옵저버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식으로든 단점을 커버해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서
좋아보입니다.
06/05/17 21:21
수정 아이콘
저도 좋았습니다. 옵져버가 잡았다면 좋았겠지만 바로 이어진 큰 전투 때문에 옵져버, 박태민 선수 둘다 놓쳤나 봅니다.
(인터뷰 보니 박성준 선수도 모르고 있었나 보네요. 무관심 영웅 저글링)
그래도 그 장면을 못 봐서 아쉬워 하고 있는데 리플레이로라도 보여주니 좋았습니다.
이미 놓친 상황에서 그걸 바꿀 수는 없는 것이고 리플로 보여준 대처는 훌륭했다고 봅니다.
Peppermint
06/05/17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칭찬을 하고 싶네요. 박태민 선수조차 자기 본진에 드론 죽어나가는 걸 몰랐는데 옵저버가 놓쳤을 수도 있겠죠. (워낙 생각하기 힘든 상황이라..;;) 아니면 화면 전환 때문에 그랬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리플레이로 다시 보여준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글레디에이터
06/05/17 21:46
수정 아이콘
오늘은 해설도 괜찮았습니다...김태형 해설 군더더기 없었죠
그리고 그때 큰 전투가 벌어지고 있었기에 화면돌리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옵저빙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06/05/17 21:49
수정 아이콘
오늘 김태형 해설의 해설 좋더군요. 저글링 놓친것 빼고는 해설도 업저빙도 좋았습니다. 전용준 캐스터의 진행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칼잡이발도제
06/05/17 21:59
수정 아이콘
한가지 칭찬할께 있다면 온게임넷 카메라맨분이라고나 해야되나 PD라고 해야되나 모르겠는데 요새 선수들 표정을 너무 잘잡더군요. 박성준 선수가 박영훈 선수랑 할때도 그랬고(이거 짤방 무지 나왔죠) 오늘도 여간해서는 표정을 안드러내는 박태민 선수의 표정까지 잡아냈었죠;;; 온겜 관계자여러분.. 옵저버도 그렇게 해주면 안되겠니?
06/05/17 22:34
수정 아이콘
'타이밍'이 중요한건 스타크만이 아닌것 같네요^^
연이은 실수가 비판에 불을 지폈듯 담백하게 써내려간 조진용님의 글에 이어 온겜해설과 스타리그 관계자들의 노력하는 작은 모습이 좋은 '타이밍'에 나와서 금새 위아더월드 분위기네요^^
어떻게 생각하면(설령 관계없을지라도) pgr에서의 온겜에 대한 논쟁이 있었기에 그전엔 잘 보이지 않았던(혹은 보지 못했던) 온겜의 노력이 박수를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답니다^^ 아무래도 더 집중하니까요..좋은쪽으로든 그 반대로든 말이죠 흐뭇~
TicTacToe
06/05/17 22:54
수정 아이콘
경기 지연이 아니라 중요한거 못잡았을때 예전에 리플레이 보여준적은 있습니다. 다만 그 빈도수가 극히 낮을뿐이죠.
06/05/17 23:05
수정 아이콘
경기 지연때도 몇번 보여준적은 있죠. 여러모로 리플레이 잘 활용하네요. 자주자주 이용했으면...
솔로처
06/05/17 23:19
수정 아이콘
저도 여러번 본거 같은데요. 프로리그 사례가 최초는 아닙니다.
06/05/17 23:53
수정 아이콘
리플레이 제도를 본격적으로 활용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야구나 축구도 약 1 -2 분 정도 경기를 요약해서 보여주잖아요? 스타 한 경기는 길어야 30분정도니 1분 정도로 요약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는 시간에 좀 보여주면 좋겠네요. 공식적으로 좀 활용해주었으면...
소오강호
06/05/18 01:47
수정 아이콘
16강전이었던 것 같은데 어느 대회인지는 기억이 안 나네요. 예전 박정석, 임요환 선수의 개마고원 경기에서 빠른 더블을 한 임요환 선수 상대로 박정석 선수의 리버 견제, 다크 견제가 셔틀이 터렛에 터지는 등 허무하게 막히고도 센터 싸움에서 대승하고 승리했었을 때 리플레이로 자원상황 등을 보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임요환 선수가 자원이 좀 많이 남았었죠;;
전상돈
06/05/18 02:09
수정 아이콘
저번에 수퍼루키토너먼튼가?
거기서도 프로토스 넥서스터지구 399원남은것도 리플레이로 보여줬어요~
하얀냥이
06/05/18 10:15
수정 아이콘
아주 적절한 조치였다고 생각합니다. 더욱 발전하는 온게임넷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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