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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18 14:33:43
Name BaekGomToss
Subject 이재항의 복귀
오늘 이재항 선수가 친정팀인 팬택으로 다시 복귀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예전에 항명파동으로 인해 E-nature TOP Team으로 사실상 이사한지 7개월만입니다.

이번 이적은 팬택이나 이재항 양쪽모두 윈윈인 상태입니다.
우선 팬택쪽에서는 김종성등 팀을 이끌던 고참 게이머들의 은퇴등으로, 팀의 에이스인
이윤열이 사실상 팀의 주장까지 맡으면서 여러모에서 흔들린 상황이 1년 가까이 지속되었고,
이로 인한 팀 내부의 붕괴등 다양한 면에서 근 1년안 안좋은 상황만 일어났던 것이 사실입니다.

팬택으로서는 이윤열이 현재 팀의 에이스 역활만을 할 수 있도록 짐을 덜어주는 선수가 필요했고,
이 선수는 팬택팀을 가장 잘 알고 지내는 이재항 선수에게 먼저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항 선수 입장으로써는 결혼등으로 인해 안정적인 생활을 원했고, 스폰서쉽으로 운영되는 E-nature 보다는 소속사가 있는
팬택팀이 훨신 생활부분에 있어서는 유리했고, 팬택이라는 팀에서의 오랜 활동으로 팀원들 대부분을 알고 있으며
그로 인한 팀 이적의 문제도 최대한 적은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재항선수가 팀의 고참으로서 팀을 이끄는 능력을 발휘해 팬택팀을 제대로 돌아가는데 큰 역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p.s - 이재항 선수와 같이 항명파동으로 팀에서 방출당했던 서기수, 정영주 선수는 어떻게 되련지...
정영주 선수도 여러모로 고참인데, 이제 E-nature팀의 주장역활을 맡을듯 싶군요.

p.s 2 - 개인적으로 E-nature TOP 올해 프로리그에서 일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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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엽시계불태
06/04/18 14:35
수정 아이콘
이번 프로리그는 11개팀 전부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중간에 성적안좋다고 후반에 10개팀으로 운영하는 리그는 정말 싫습니다.
[couple]-bada
06/04/18 14:43
수정 아이콘
맞춤법... 역활(x) 역할(o)
보름달
06/04/18 14:4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겠군요. 확실히 이윤열선수는 주장타입은 아닙니다. 성격도 그렇고 상당히 예민한 게이머라 자기가 스스로 이끌어 가는 위치에서는 별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이재항선수가 돌아왔으니 이제 주장자리를 바꿔도 될 것 같네요.
피플스_스터너
06/04/18 14:55
수정 아이콘
흠... 걱정이 앞서는군요...
06/04/18 14:57
수정 아이콘
참 재밌게 됐군요.
정영주선수도 복귀한다는 말이 있던데....허허.
나두미키
06/04/18 15:04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는 주장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하지만 팬으로서 ACE로서 활동하실 때가 더 기대됩니다.... NaDa의 부활을 꿈꾸며..
06/04/18 15:18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팀 화보촬영에 이재항 선수와 정영주 선수 얼굴이 없더군요.
이재항 선수는 팬택으로 간게 확인된거 같은데 정영주 선수는
어디로 간걸까요...
T1팬_이상윤
06/04/18 15:30
수정 아이콘
그 항명 파동땜에 송호창 감독하고도 사이가 매우 소원해진걸로 아는데 다시 화해한건가요?
06/04/18 16:34
수정 아이콘
화해는 이미 오래전에 이루어진걸고 알고있습니다.
팬텍 회식자리에 이재항선수가 있었던걸 봤었거든요.
06/04/18 16:35
수정 아이콘
팬택측 즉 프런트 측에서 2005시즌을 돌이키면서 느낀게 많았나 봅니다.
06/04/18 16:40
수정 아이콘
이재항선수도 팬택때 개인리그는 부진했지만
프로리그에서는 '프로리그의 사나이'라고 불렸죠..
You.Sin.Young.
06/04/18 16:4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큰 힘을 받겠네요. 뭐랄까.. 옆에 의지할 사람이 있을 때 더 큰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 같아서 말이죠.
06/04/18 16:46
수정 아이콘
항명파동이 뭐죠?...
배고플땐저글
06/04/18 16:52
수정 아이콘
서기수, 정영주만 바보 됐군.
과연 이재항과 심소명은 어떨까?
초보랜덤
06/04/18 16:52
수정 아이콘
2004년 팬텍의 최전성기때 이윤열 이병민선수도 크게 활약했지만 사실상 진짜 우승의 결정적 역활을 한선수는 이재항 심소명 선수였었죠^^ 그때의 영광이 재연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e-네이쳐 어떡하나요..
FrozenMemories
06/04/18 17:04
수정 아이콘
뒷통수 맞은 기분이네요

ㅡㅡ
06/04/18 18:00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레퀴엠에서의 5드론 후 가디언 경기의 두 당사자가 다시 만나게 되는군요. 이윤열선수의 부진으로 좋은 모습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팬택도 이제 슬슬 정비를 갖추고 있고, 차후의 프로리그를 기대해봅니다.
하루카마니아
06/04/18 21:18
수정 아이콘
FA생겼다더니 이렇게 쉽게 이적해도 됩니까? 뒷통수맞은 기분이네요. 이재항선수로서는 팬택이 아무래도 더 애정이 있고 편하긴하겠지만..
06/04/18 21:31
수정 아이콘
아아 이런....... 이재항 선수 E- TOp의 저그 에이스가 되나 했더니...
하지만 팬택 팀리그 개인전 저그 카드의 확실한 확보가 되겠네요
달려라달려라
06/04/18 21:37
수정 아이콘
이런 말 정말하기 싫지만 줏대 없는 사람.

같이 나간 서기수,정영주 선수는 뭐가 되라고...
말코비치
06/04/18 22:04
수정 아이콘
서기수, 정영주 완불
06/04/18 23:49
수정 아이콘
전 정말........할 말 있는것도 같지만 할말없음으로 하렵니다.........;
단하루만
06/04/19 00:15
수정 아이콘
정영주 선수는 은퇴한다고 어디서 본것 같은데..말이죠 -_-;
라이크
06/04/19 00:16
수정 아이콘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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