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4/13 00:12:19
Name 여자예비역
File #1 yeonsung_1.jpg (58.5 KB), Download : 18
File #2 all_1.jpg (40.6 KB), Download : 14
Subject 조지명식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여러모로 글이 많이 올라 왔네요..

처음으로 회사근처라 조지명식에 참여 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삼성동이 아니고 여의도라 그런지.. 참여하는 인원은 적었습니다..

오히려 직장인인듯해 보이는 인원도 더 적었구요...(앞줄에 검정자켓에 안경쓴 여인네를 보셨다면.. 저인줄 아셔요.,.^^;)

조지명식은 다들 티비로 보셨으니 미방송되는 부분을 이야기 할게요..


우선.. 저는 6시 20분쯤 도착하였습니다.. 행여나 입장하지 못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인원이 적어서.. 무리없이 입장했구요...

그시간까지 좌석은 반도 안차있었습니다..; 선수들은 대기실 입구가 따로 없어서 관객들 입구와 같은 입구를 사용했고.. 사진을 찍을 틈은 없었는데.. 보긴 다 가까이서 봤습니다..

확실히 장소가 장소인지라 평소 온스튜디오나 세중과 같은 소란함은 적었구요..

맨 뒷줄에 앉아있었는데..

귀빈석으로 비워두었던 (신한은행 임원분들이 앉았던 자리) 자리가 다 비게 되어서 운 좋게 제일 앞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선수 선서를 앞둔 최연성 선수의 사진도 찍고 싸인도 받을 수 있었는데..-_-;

시작시간이 닥쳐서 싸인은 아쉽게도 못 받았습니다.. (연성선수 매너 정말 좋더라구요..;)

선수들 개개인의 브로마이드? 롤스크린? 이 펼쳐질때 굉장히 멋있었어요~

24명의 선수들을 직접 보고 그 행동하나하나를 보니 재밌고 왠지 동생같은 기분도 들더라구요..^^; 중간중간에 기지개를 켜고, 하품하고, 귓속말도 주고받고..^^

김성제 선수와 홍진호 선수는 정말 친한가 보더군요.. 1부에서 보셨겠지만.. 내내 꼭 붙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팬텍 선수들과 김남기 선수는 좀 소외 되어있더라구요.. 다른 선수들에게 말도 안걸고.. 다른 선수들도 말을 안걸던데요..;

특히 김남기 선수는 군기 바싹 든 이등병 자세로 시선도 고정한채 내내 있더라구요.. 안습..;


앉았던 자리가 좋아서 사진을 찍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카메라가 좀 후달린 관계로 제대로 나온것은 최연성선수 사진 뿐이네요..

윤중로의 벚꽃과 불꽃놀이를 뒤로한채 간 보람이 있었습니다.. 선수들도 가까이서 봤고.. 연성선수  폼 잡아 주셨거든요...^^;

추가내용 : 지명식이 끝나고 바로 윗층 연회장에서 리셉션이 있더라구요.. 뷔페 세팅을 하는것 같던데.. 그자리에 신한은행 임직원 분들이 오신다면.. 그분들은 3시간동안 어디에 있다가 가는 걸까요..? 테잎커팅만 하구 바로 다 나가던데요.. 그덕분에 앞에서 봤지만요..
또.. 사진은 꽤 많이 찍었는데.. 영.. 화질이 좋지 않습니다..; 아쉬웠어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6/04/13 00:14
수정 아이콘
오!
글루미선데이
06/04/13 00:15
수정 아이콘
아무리 봐도 전상욱 선수 왜 혼자 저곳에....
무슨 포로로 보낸 왕자님 같네요-_-;;
지포스
06/04/13 00:16
수정 아이콘
전상욱선수가 김성제선수 목을 휘감고 귓속말을 하는모습이.. -_-;;
이병민선수는 카트라이더 나오고 나서 삐졌(?)는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구요.
아마추어인생
06/04/13 00:16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 안습..
변은종, 조용호 선수는 서로 좋아라 대화하고 있는데 그쪽에라도 앉았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기로로하사
06/04/13 00:16
수정 아이콘
김..... 김남기선수.... 아얘 사방에 접근이 없네요... 아 눈물이..
체념토스
06/04/13 00:18
수정 아이콘
아 김남기 선수 정말 안타깝네요..... --; 무조건 이번 리그에서는 김남기선수 응원해야지!
06/04/13 00:26
수정 아이콘
아 김남기선수 ㅠㅠ
지포스
06/04/13 00:29
수정 아이콘
김남기선수는 마지막 인터뷰할때까지 아무하고도 말 안하고 혼자 손 꼭 잡고 묵묵히 아래만 바라보고 있더군요. -_-;;;
임요환선수가 말이라도 좀 걸어주지.. 라는 생각도 좀 들었음
태양과눈사람
06/04/13 00:32
수정 아이콘
글루미선데이//저거 시드순서로 앉은거 같은데요. ^^;;
06/04/13 00:42
수정 아이콘
김남기 선수 말도 잘하고 멋지던데요^^
듀얼에서 경기력도 장난이 아니던데....확실히 존재감을 보여 주시겠죠?
그나저나 요즘은 소울을 응원하게 되네요.
원래 특별히 응원하는 팀 없이 골고루 응원하는 편인데..
타조알
06/04/13 01:23
수정 아이콘
여자예비역 // 조금만 더 일찍 전화해서 깨워주셨으면 저도 갔을텐데 ㅠㅠ 사진 잘봤습니다 ~ ^^
글루미선데이
06/04/13 01:25
수정 아이콘
다른 팀원들이나 타팀은 뭉쳐있는데 혼자 유독 외로워 보이는 것이..
티원에 보물덩어리인데 진짜 중국에 포로로 간 왕자님 같아요 ㅋ모여 모여!ㅋ
애시드라임
06/04/13 09:07
수정 아이콘
지난 조지명식에서도 한승엽 선수랑 송병구 선수는 혼자 앞만보고 있던데(..)
그나마 임요환 선수와 얘기한 것을 제외하면 아무하고도 얘길 안했다는 느낌도 ㅜㅜ
신인선수들이 많이 치고 올라오다보니 아직 다 친하지는 못한거 같네요 ^^;
06/04/13 14:24
수정 아이콘
너무 가고싶었는데;;; 차기리그 지명식땐 열일 제치고 정말 가고싶어요. 연성선수 사진 겁나 멋찌게 나왔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2456 MSL에서 맵에 로고 삽입한것 말인데요. 어떠십니까? [71] 사신김치5725 06/04/14 5725 0
22455 지오, 지오...입안가득 퍼지는 그 이름 [9] 생존자3613 06/04/14 3613 0
22454 [Tip] 테란의 천적, 러커를 잡아보자. [47] 써니텐7451 06/04/13 7451 0
22453 재미있는 에피소드(아프리카 방송) [13] rakorn4233 06/04/14 4233 0
22452 혹시 윤선애 씨나, 노래패 <새벽>을 아십니까? [5] DeaDBirD5891 06/04/14 5891 0
22450 [이상윤의 플래시백 9탄]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8강 국기봉:김대기 [3] T1팬_이상윤4262 06/04/14 4262 0
22449 패배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20] legend3913 06/04/14 3913 0
22448 기독교 관련된 조금 다른 논의입니다. [176] OrBef6091 06/04/14 6091 0
22447 박태민 선수의 세팅에 대한 보고서( + MSL 초간단후기 ) [16] 타조알6379 06/04/14 6379 0
22446 빙상영웅<4>-암울했던 시기의 강렬하고 짧았던 빛. 민룡 [13] EndLEss_MAy4933 06/04/14 4933 0
22445 올봄 최고드라마는?? [36] 은경이에게4112 06/04/14 4112 0
22442 [MSL 관련]그땐 몰랐었는데... [37] hero6004909 06/04/13 4909 0
22439 프링글스 MSL 오늘경기 후기입니다. (경기내용있음) [33] 다크고스트5787 06/04/13 5787 0
22437 AttackDDang의 일기(2006년 3월 13일) [1] AttackDDang4484 06/04/13 4484 0
22435 @@ 이 시간 이후 조지명식. 테마곡 관련 글쓰기는 제한합니다 ... [9] 메딕아빠3784 06/04/13 3784 0
22434 좋았던 점도 이야기해 볼까요?(조 지명식 관련) [12] Artemis3859 06/04/13 3859 0
22432 스타크래프트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12] 정재완3855 06/04/13 3855 0
22431 스타리그 기대되는 경기!! [10] sgoodsq2893839 06/04/13 3839 0
22430 이번 조편성에 대한 생각 [15] toss3677 06/04/13 3677 0
22429 케이블 스포츠 채널 Xsports, CJ 미디어로 매각 [24] Zealot5032 06/04/13 5032 0
22426 조지명식에서 선수들의 태도에 관하여... [104] 어머니사랑해5410 06/04/13 5410 0
22425 이번 테마곡 문제 알기 [159] 체념토스6066 06/04/13 6066 0
22424 속보입니다. 결국 그가 떠났네요. 모두의 철저한 반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38] 8896 06/04/13 88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