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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2 23:14
술x먹고 운전할때 부터 알아봣어야 하는데..
디시에서는 경축 제2 무x충 탄생이라고 난리도 아니네요~ 네띠앙 탈퇴하자는 말도있구요..;;
04/02/12 23:15
이승연 씨에 대한 개인적인 실망감도 크지만,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한 네띠앙이 더 나쁘게 보입니다. 네띠앙에 아이디가 없다는 게 다행스럽군요.
04/02/12 23:22
지금 한밤보고있는데 , 웃기는군요.. 어떻게 하면 그분들께 누가 되지않을까 라고 하는데....... 그 자체가 모독입니다. 그리고 항의가 있다면 직접 찾아가서 대화를 나눠서 정당한 부분이 있다고 자신들이 생각되면 올바르게 고쳐나갈생각이라고 하는군요....... 웃기지도않습니다..... -_-
04/02/12 23:23
-_- 그나저나, 사실 첫번째 글도 '삭제대상' 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습니다만,
굳이 코멘트로 달아도 될 법한 기사를 또 하나의 글로 만들어야 했나요? 아무래도 저 밑 관련글의 코멘트화가 더 나을듯 싶네요
04/02/12 23:31
제 정신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할 수 있었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욕 보다도 그저 기가 막혀서 웃음만 나오는군요. 저런 막 가는 인생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니는 꼴을 지켜봐야만 하다니 법이 참 좋군요.
04/02/12 23:37
음...이 긴 내용이 코멘트로 들어가지가 않아서 새로 올렸구요,
삭제대상인 내용이던가요?.. 지금 저도 감정이 치밀어올라서. 후..ㅠ.ㅜ뭐가뭔지 만약 삭제 대상이라면 볼분들 다 보신다음에 지워졌으면 좋겠습니다만..쩝 제 글이라서 하는 말은 아닙니다.. (무슨 뜻인지는 이해해주시리라 봅니다..) 바로 지워야해서 글 없어진다 해도 뭐 어쩔순 없겠지만요...
04/02/12 23:54
어떤분이 아주 기가막힌 비유를 들더군요.
친구가 성폭행당하는 장면을 보고 옆에 있던 친구가 그 장면을 다시 재연하면서 "너 이렇게 당했지" 자기는 그친구에게 위로하기 위해서 그런다고..
04/02/12 23:58
나이들어 누드집 찍는 것 자체도(연예인 치고) 이상하다 싶었더니만, 이게 말이 됩니까? 허허..정말 입에서 무언가가 중얼중얼 거려지네요.
04/02/13 00:15
다음에서 보고 순간, 국사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일이 생각나면서 이승연씨 불우한 이웃도 돕고 그런 모습 방송에서 보여주시고 하던데, 이번 일로 아마도.
04/02/13 00:42
전 정말 사람들은 나름데로의 어쩔수 없는 `이유`에 의해서 행동을 하고.. 그 `이유`를 뒷받침할 충분한 `생각`도 하고 산다고 믿고있지만..
이런 기사를 볼때면 제가 생각이 틀렸구나..싶네요.. 무뇌아 라는건 정말 존재하는 것 일수도...
04/02/13 00:59
누드찍으러 간다는 말에 드디어 정신이 나갔구나 했는데 이 기사를 아까 보고나서는 완전히 대가리에 총맞은 x이구나 옳고그름을 생각조차 못하는 x인가 울컥 화가 치미더군요. 쯧쯧 김민종 진작에 떠나길 잘했어 암~ 글쿠말구
04/02/13 01:01
솔직히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관심도 없이 사는 사람들이 대한민국 인구의 99.9%이지만...그 할머니들에게 아픈 기억을 굳이 들쳐내서 저런 말도 안되는 누드집을 찍으려는 저의를 모르겠네요...
04/02/13 01:02
우선 정말로 돈벌려고 그런짓꺼리를 했다면 정말이승연은 갈아막셔도 시원찮을 것입니다. 하지만 설마 인간이 그런 짓을 했겠습니다. 머리가 나뻐...대가리가 죽도록 나뻐 그게 애국하는 길인줄 알고 했겠지요, 매니저먼트사에서 꼬시고, 이게 애국하는 길이다. 넌 배우니 이런 방법으로 애국하자고 꼬셨겠지요.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 이승연 팬은 아니지만 정말 이렇게 믿고 싶습니다.
제발 그렇다고 말해주세요.. 아님 정말 이민가고 싶어집니다.
04/02/13 01:38
* 이 리플은 제가 다른 싸이트에 썼던 글을 그대로 옮긴 겁니다. 불펌 아녜요^^;;
가장 골때리는 건, 이게 '실패한 마케팅'이 될 확율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만 해도 오늘 네 군데 게시판에서 이 이야기를 접했고, 모르긴 해도 국내 인터넷 인구의 최소 절반은 단 하루만에 '이승연 누드집'이 머리에 각인된 채로 웹브라우저를 닫을 겁니다. 말이 쉽지 이건 왕뚜껑의 신화를 뛰어넘는 광고효과입니다. 게다가 5대 스포츠지와 주간 옐로페이퍼들이 매일, 매주 쏟아낼 누드집 이야기(9할이 욕이겠지만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들을 상상하면 벌써 현기증이 나네요. 이런 마케팅이 상업적으로 실패할 거라곤 상상하기 힘듭니다. 기획측도 이를 계산한 후에 움직이는 것일 테구요. 짜증은 주체할 길 없이 솟구치고, 이럴 땐 확 국가주의자가 되어 버리고 싶은 위험한 충동도 느끼지만 다 자제하고,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이런 짓을 한 이들을 엿먹일 수 있는가 생각해 봤습니다. 1. 적을 명확히, 적절하게 설정해야 합니다. 이승연을 쪼아대는 건 적절한 공격이 못 됩니다. '사회 문제'라면 사회 문제인 건을 가지고 개인을 타겟으로 하는 것은 실제로 문제를 생산해 낸 집단을 오히려 가리는 결과가 됩니다. 게다가 이놈의 나라는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뭔 일만 터졌다 하면 제반 관계 다 무시하고 여성 vs 남성 구도로 만들어 버리는 나쁜 버릇이 있어서 더욱 그렇습니다. 공격은 기획측(네띠앙 엔터테인먼트인가요?)으로 집중시키고 이승연은 네띠앙의 일부로 간주하는 것이 옳을 겁니다. 2. 적이 가장 아픈 지점을 노려야 합니다. 네띠앙 측이 온라인 상에서 거센 사회적 비난을 받는 것을 아파할 리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이라면 애초에 일을 벌이지 않았겠죠. 그들이 바라는 것은 범 사회적 비난이 일 때 반드시 따라오는 범 사회적 광고효과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저지할 방법이 없습니다. 불매운동이 현명한 방법이 될 지도 의문입니다. '누드집'이라는 특수한 상품의 수요층과 유통경로를 고려하면 불매운동은 광고운동에 다름아닐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누드집의 상업적 성공, 혹은 광고효과를 막을 수 없다면, 해당 기획과 관련된 제반 기업, 자본에 대한 이미지 타격이 할 수 있는 유력한 방식이 아닌가 합니다. '누드집'을 공격해서는 남는 게 없다는 거지요. 네띠앙 이외에 적절한 타겟이 있는지는 찾아보아야 겠습니다만, 기획사의 자본구성과 네띠앙의 실소유주까지를 파고드는 광범위한 꼬투리잡기가 필요합니다. 이런 식의 싸-_-가지없는 이슈메이킹이 전위부대는 물론 그간 안전하던 본대에까지 상처를 남긴다는 선례를 세우지 않으면 이런 식의 이윤창출에 미련을 버리지 않는 자본이 주기적으로 등장할 겁니다. 3. 논쟁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위안부 누드집'이 그들이 말하는 순기능이 있는가, 라는 문제는 전혀, 전혀 논쟁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것이야말로 기획측이 바라는 것인데요, '대중적인 수준에서의 온라인 상의 논쟁'이란 논지의 강력함과 아무런 상관없이 '지지 않을 수 있는' 기술이 수십 가지는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무조건 양쪽 입장을 비슷한 비중으로 소개해야 한다는 이 땅 언론의 고질병인 '객관성도착증'에 힘입어 더욱 손쉬워집니다. 그리고 그러한 논쟁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이승연 누드집'이란 말은 수천 번 씩 등장하게 되지요. 이 글도 일조하고 있듯이 말입니다. 그들의 논지는 있어 보이는 말로 도배되어 있지만 역사, 사회, 성차에 대해 기초적인 상식마저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저 세 분야의 논점들을 넘나들며 논쟁을 '무산'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훌륭히 갖추고 있지요. 그러니 지금 필요한 건 분노와 성토, 혈기 넘치는 논박이 아닌(다시 말하지만 논박의 가치는 없습니다) '무심한 얼굴로, 기획측의 모든 말을 무시한 채, 전위부대가 아닌 최초의 자본을 타격하기'일 겁니다. 이 땅의 역사는 이런 천박한 자본의 날뜀마저 제어할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오지 못했다는 것에 오히려 화가 날 지경입니다만, 그 덕에 글도 감정과잉에 내용이 없습니다만^^, 이번 건이 역사와 현세에 대한 후안무치와 상식 이하의 이윤추구를 손실 발생이란 가장 그네들스러운 방식으로 되돌려 주는 한 선례가 되었으면 하는 기대도 아울러 들기는 합니다. 그게 아니라도 이런 식의 책동에 대한 내성과 사회적 합의를 축적해 가는 한 경험으로는 되어야겠지요.
04/02/13 02:36
로토토+네티앙으로 알고 있습니다..음.
아예 못 나오게(누드집이) 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습니다..^^ 그래야 성공도 안되고,비판도 제대로 받을수 있을거 같아요.. '이승연은 이 사업을 추진한 인터넷 복권업체 ㈜로토토의 전략팀 이사로 취임, 인터넷 쇼핑몰 부문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화보는 3ㆍ1절에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공개되고 3월 말 영상집도 출간될 예정. 이승연은 2차 촬영을 위해 19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라고 하네요...ㅡ,.ㅡ
04/02/13 03:21
나원참 제3국의 사람들이 이걸보면 한국은 참 재밌는 나라야 하겠네요.
한마디로 한국가를 상대로한 강X 사건을 그 피해국이 상품으로 만들었다는 거 아닙니까. X팔립니다.
04/02/13 10:52
아무리 생각해도..거참..
'로토토'와 '네티앙'사장 모두 일본놈 아닐까요? 암튼 우리모두 잊지말아야 할 일입니다. 앞으로 이 두 회사 이름은 철저히 외면해야 할거 같습니다. 돈을위해 나라와 동족을 팔아먹은 회사 아닙니까.
04/02/13 11:25
사실 이사람이 좋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만 이럴때 백반형님이 한건 해 줬음 하는 바램이네요...............인간은 참 간사한거 같네요.....ㅡㅡ
04/02/13 11:49
보고 너무 놀래서 말문이 다 막히더군요.
돈벌이 할게 따로 있지, 화가 나서 미치겠습니다. 로토토, 네티앙, 하잔다고 해버린 이승연, 죄다 천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분들이 피눈물을 흘리며 아직까지도 버젓이 살아계신데, 어디 할짓거리가 없어서~~
04/02/13 17:05
도대체 정신이 있는 건지 없는건지. 지금 욕이 입에서 (사실은 손가락 끝에서-_-) 나오려고 하는 걸 진정하고 있습니다.
.....이걸 수출까지 한다구요? 미쳤습니까?....그건 막아아죠. 우리 나라에서 보고 몇몇 생각없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건 어떻게든 외면할 수 있겠습니다만, 이걸 수출해서 혹여나 일본에라도 들어간다면 참....; 웃긴 일이 되겠네요.
04/02/13 18:21
이승연은 할머니도 안계신가보군요. 그래도 사돈의 팔촌까지 다 해보면 그중에 단 한명이라도 위안부셨던 할머니가 계실텐데.. 저러고 싶은지 모르겠네요. 기사에서 보니깐 이승연 이번사건때문에 연예계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던데.. (그래봤자 몇년 지나면 또 돌아오겠지만..)
저기에 쳐바를 돈이 있으면 할머님들 생계보조나 좀 해주라고 하죠. 제길.. 정말 한국사람으로서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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