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군대 이야기가 많이 올라와서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글남겨봅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번화가인, 서면이란곳이 있는데!

저희 동네에서 서면을 가려면 양정이란 곳을 거쳐서 가야만 하는데, 가다보면 군부대가 하나 있습니다.

윗동네인 의정부나 포천 같은데에 비하면 여기 부산에서는 군부대 보는것 자체가 여간 힘드는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눈에 띄었는지도 모르죠^^

요즈음 연말이라 부쩍 서면에 갈일이 많고! (사실 평소 에도 많습니다-_-)

오늘도 거기를 지나쳤지만 거기를 지나 칠때마다 어찌나 걔네 들이 불쌍 해보이는지;;
부대 입구에 서있는 걸 보고 있으면 집에 있어도 추운데! 밖에 서있으면 얼마나 추울까요!
부산도 이정도인데 저기 전방에 있는 애들은 더하겠죠!

추워지는 날씨에! 연말에다가!  집에도 가고 싶겠지만!

꾹 참고 이 나라를 지켜주는 그들이 있어서 우리가 마음 놓고 쉴수 있다는것을 생각하면서,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지는 못해도! 마음속으로라도 고맙다는 마음을 가집시다!

더해서! 군대 아직 안간 pgr식구들...

고생 하세요.

춥고, 덥지만 지낼 만한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