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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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2 14:35:36
Name hyoni
Subject pgr 단상.

글 읽기

몇일만에 접속하면 너무 후달립니다. 글 수가 많아서요. 매일 접속해서 모든 글을
다 읽으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댓글수 많은 글은 '뭐지?' 하고 클릭했다가
말도 안되는 댓글싸움을 보면 하루 기분을 망치는 것 같아 이제부터는
댓글 많은 글은 본문만 읽자고 생각도 했습니다.
바쁠 때는 아이디만 주욱 훑어보면서 익숙한 아이디나 좋은 글 써주시는 분들 것만
읽게도 되었습니다. 이러다가 새로 글쓰기 시작하시는 분들의 좋은 글을
놓치지 않을까 약간 걱정도 됩니다.



댓글 달기

글쓰기 버튼의 무거움도 무거움이지만, 댓글 달기의 무거움도 만만치 않습니다.
무심코 찍은 웃음 이코티콘 하나가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는 걸
여러 댓글을 보며 알았으니까요. 뒷페이지로 넘어간 글에도 댓글을 달고 싶지만,
뒷북치는 것 같아 약간 민망하기도 하고 또 누가 읽으랴 하는 생각에
그냥 넘어간 적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아, 그리고 또 한가지.. 내가 댓글을 많이 달아야 나의 글에도 댓글이 달리는 것
같습니다. 은근 다들 기억하시나봐요. 저도 댓글 많이 달지는 못하는지라,
제 글에 댓글이 별로 없는 것도 감수한답니다.^^;;



글쓰기

지금 자판을 누르면서도 '과연 내가 이글을 올리게 될까?'생각하고 있습니다.
생뚱맞게 시간만 축내는 글이 아닐까, 괜한 댓글논쟁에 휘말리는건 아닐까
-주제상 그럴 일은 없겠지만- 생각도 듭니다. 제가 올린 글 바로 다음에
엄청나게 센세이셔널한 글이 올라와서 제 글이 완전 무관심이 되진 않을까
생각하기도 하구요.^^;; 너무너무 하고 싶은 이야기도 '에이, 누가 나보다
더 잘 정리해서 써주겠지..'하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글수 제한에 관하여

예전에 토론게시판에 올려볼까 생각하던 문제입니다. 하루에 올라오는 글 수,
또는 일주일에 한 사람이 올리는 글 수나 댓글수를 제한하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너무 폐쇄적인가요?
마침 그때 리플없는 게시판 이벤트가 생겨서 그냥 지나갔지만요.
광장에 놀러오는 건 제한할 수 없지만 광장에서 공연하는 팀의 수는
제한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기엔 너무 커져버린 pgr'이란 말이 자주 나옵니다. 역시.. 옛날로
돌아가길 바라는 건 새로 오시는 분들께 예의가 아니겠죠. 혼자 해본 생각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아주세요.^^




월요일엔 주말은 지내고 나서 맑은 정신으로 끄적끄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가 봅니다.
월요병을 이겨내고 내일부터 또 달려야겠죠. 아, 언니네 이발관이 월요병 퇴치 공연을
한다던데,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모두 활기찬 일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그러려니
05/12/12 15:04
수정 아이콘
이 생각 저 생각 하게 되고 이 일 저 일 떠오르게 하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hyoni님도 알찬 하루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Infinity
05/12/12 15:55
수정 아이콘
좋은글이네요 ^^ 잘읽었습니다,
너무 커져버린 pgr에 공감이가네요
순수나라
05/12/12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의 비판의 중심에 있어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 직업상 요즘 이 지방에 눈이 계속 내리기에 생활전선에 나가지 못하는 관계로 집에만 처박혀 있다보니 그래도 애정이 많은 피지알에 글을 올리고 그럽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지도 않은 논쟁이 벌어지기도 하고 그래서 어쩐때에는 피지알 가족분들에게 죄송할 따름 입니다
05/12/12 16:07
수정 아이콘
딱 2년전만 해도 하루에 한페이지 넘기기 어려웠는데..
전 그 때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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