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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02 23:28:10
Name unipolar
File #1 44.jpg (70.4 KB), Download : 57
Subject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4편







-경고: 43편이 올라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43편을 읽으셨는지 확인해 주세요. 욕조에서 시체를 발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링크: 43편 새 창에서 보기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44편

#1
"난 게임 몰라. 네가 얼마나 잘났는지도 모르겠고, 연습을 왜 그렇게 많이 해야 하는지도 이해 못한다는 얘기야. 그러니까 이렇게 기다리게 할 거면 병원에 오지도 말고 돌아가."

그러나 지혜 역시 자리를 뜰 생각은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병민인데 저 맑은 얼굴이나 좀 보면서 내 몸에 잔뜩 밴 병원 냄새를 털어버렸으면 싶다.

"자꾸 쬐그만 놈이라고 하기예요?"

"싫으면 늙은 여자 사귀지 마라."

"왜이래요, 나도 연상의 여자 관심 없어요."

"그런데 나는 왜 좋데?"

"연상은 싫지만 지혜누나만 좋아요."

이병민, 참 귀엽구나. 하지만 속으로만 생각할 뿐이다. 천하의 이지혜가 그렇게 빈틈을 보여서야 쓰겠냐구.

"미안한데 나는 너한테 관심없어."

"나한테 관심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마음속으로는 관심 많더라구. 다들 왜 유독 나에 대한 관심은 꼭 무관심의 형태로 표출하는지 몰라......"



#2
장례식장에 검은 양복을 입고 줄지어 서 있던 프로게이머들의 행렬도, 언론의 관심도 이제 완전히 떠났다.

요환은 민의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더이상 물으려 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두 팀의 숙소에서도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쑥 들어갔다. 이제는 죽음에 대해서라면 누가 얘기만 꺼내도 다들 질색하는 분위기였다.


기자의 죽음은 자살로 공인되었다. 진호가 의문을 품은 것은 당연했다. 도대체 자살할 만한 일이 뭐가 있다고?

민이가 뭔가 알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저 녀석은 '사촌 동생'의 결혼식에 다녀온 후 계속 귀에 MP3 플레이어를 꽂고 무언가를 들으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지 않은가. 중학교 다니는 사촌 동생이 벌써 결혼했을 리가 없으니 아무튼 그날 어떤 이상한 곳에 갔다 온 것이 분명하다. 게다가 그 날은 선기자의 사고가 있었던 날이 아닌가?

게다가 의심스러운 사건은 또 있었다. 이어폰을 꽂고 등산을 다녀온 민에게 용호가 대뜸 이상한 말을 한 것이다.

"어때? 음성 파일도 깨끗하게 잘 들리나 보네?"

......음악도 아닌 어떤 음성 파일을?


정석과 민의 방에 들어서자 막 연습을 끝내고 들어선 정석이 진호를 힐끗 쳐다보았다. 진호는 그 시선을 모른 척하고 잠든 민의 귀에서 이어폰 한 쪽을 빼냈다.

정석은 이어폰을 몇 초 동안 귀에 대고 있던 진호가 아주 빠른 스피드로 불평을 늘어놓으며 방을 나가버리는 것을 보았다.

"도대체 MP3로 뭐를 들었길래 그러는기가?"


정석도 민의 이어폰을 귀에 꽂았다. 놀랍게도 그건 그냥 노래였다. 다만 진호의 반응은 이해가 갈 만했다. 흘러나오는 노래는 어디서 많이 들었던 목소리다.



"허~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3
진호는 3일 밤낮으로 민을 들볶았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gg를 선언했다.

"형은 스스로 자살을 선택한 게 맞다니까, 우리가 현장에서 눈으로 봤다고!"

"그러면 뭐라도 좀 말해줘. 뭘 말해도 상관없으니, 그동안 있었던 살인사건들 중에 하나만 말해 줘."

"그러면 더이상 달달 볶지 않을 거냐?"

"그래. 대신 애매한 힌트 그런거 말고 범인을 딱 집어서 말해야 해."


"좋아, 누가 연성이한테 살충제를 썼는지 알려 주지."


옆에 앉아있던 정석과 용호가 동시에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그 묘한 표정이란, '저 사람 갑자기 왜 저러냐?' '말려봐 좀' 정도랄까. 강민은 개의치 않았다.

게다가 길섭과 정민까지 옆에서 듣고 있었다. 길섭과 정민이 듣는 앞인데도 공개할 작정이란 말인가?


"누구의 제지도 받지 않고 T1 숙소에 출입할 수 있는 사람이야.

그리고 왔다 갔다고 해서 누가 신경쓸 사람도 아니야. 완벽하지.

살충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얼만큼 써야 사람을 죽일 수 있는지도 잘 아니까 범행방법도 교묘하게 잘 꾸밀 수 있었을 거야.

그리고 살충제를 들고 연성이 방으로 가도 의심받지 않을 만한 사람이고. 어때 됐냐?"


"오케이, 오케이. 이름만 말해. 다 잡았네!"

"그게 누구냐면......"

진호, 정석, 용호, 길섭, 정민까지 다섯 사람이 동시에 마른침을 삼켰다. 민은 그 다섯 개의 얼굴을 갑자기 외면하더니 먼 곳을 바라보며 진지하게 말했다.















"세스코."












"-_-"

"미니햄, 지금 순간에는 나이고 뭐고 읍따. 한 대만 맞자."

"야, 죽지 않을만큼만 패. 나쁜 자식, 사람을 놀려도 한도가 있지 정말!"

"아, 정말 부추기지 않을 수가 없다."



※다음 편 예고
어떻게 해서든 그 차의 번호를 봐야 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진호는 핸들을 꺾었다. 운전대를 잡은 이후 단 한번도 이런 식의 위험한 U턴을 시도한 적이 없었다.

거의 부딪칠 듯이 아슬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진호는 마침내 차 번호를 보았다.

※작가 코멘트
지난 43편이 너무 우울했기 때문에 44편은 코믹으로 준비했습니다.("세스코"라는 아이디어는 peppermint님이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지상 최후의 넥서스 8편이 올라왔습니다.

지상 최후의 넥서스 9 - 서지훈, 사라 케리건 은 다음주 월요일 저녁 11시에 올리겠습니다. <왜 그는 임요환부터...?>45편이 언제 올라올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8 - 홍진호, 게임보다 중요한 것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7 - 프로토스의 꿈은 이루어지리니! (새 창에서 보기)(주의: BGM있습니다~)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6 - 윤열의 갈등과 강민의 결단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5 - 요환과 윤열, 진짜 테란군을 지휘하다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4편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3편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2편 새 창에서 보기

링크: 지상 최후의 넥서스 1편 새 창에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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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WinD
05/12/02 23:31
수정 아이콘
오늘도 첫리플이군요-_-;;
샹콤하게 즐감하겠습니다^^
건필하세요!!
폭풍속고양이
05/12/02 23:35
수정 아이콘
두번째 리플
홍진호 선수가 화낼 만 하네요;;
unipolar
05/12/02 23:36
수정 아이콘
이런, 인트로 사진 넣는 걸 깜빡했었군요.-_- 방금 넣었습니다.
jamtingi
05/12/02 23:36
수정 아이콘
세스코에서 그만 아주 크게 웃어버렸습니다.
'푸하하' 하고요...
매번 덜덜덜 하다가 이런 유머가 있어서 뭐랄까...
아무튼 무척 좋네요.
^^
날아와머리위
05/12/02 23:37
수정 아이콘
음, 그 '흐르는 강물은...'은 홍진호선수가 불렀던 그겁니까...

그리고 병민선수의 said.
"나한테 관심 없다고 하는 사람들은 보통 마음속으로는 관심 많더라구. 다들 왜 유독 나에 대한 관심은 꼭 무관심의 형태로 표출하는지 몰라......"

푸하하~ 백작님 대사 정말 압권이였습니다!
05/12/02 23:40
수정 아이콘
부추기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센스. 잘 보고 있습니다.
05/12/03 00:18
수정 아이콘
부추김, 백작님에.. 센스 만발입니다.. ㄷㄷ

건필! /ㅇㅇ
unipolar
05/12/03 00:39
수정 아이콘
GustWinD//오, 첫리플을 선점하셨군요.^^ 항상 감사드려요.

폭풍속고양이//이번편은 아주 유머로 밀고 나갔습니다. 지난편에 내용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우울했었거든요.

jamtingi//세스코 유머는 peppermint님이 가르쳐 주신 거랍니다.^^ 저도 어찌나 웃었던지......
05/12/03 00:39
수정 아이콘
하하하..이번편 너무 코믹하네요 ^^
곳곳에 숨어있는 스갤의 흔적들...정민의 대사 너무 웃겨요~~

그런데...왜 그는..에게 너무 소홀하신 것 아닙니까~
다음편이 언제 올라올지 모르시겠다니..ㅡ_ㅜ
unipolar
05/12/03 00:41
수정 아이콘
날아와머리위로//맞습니다. 홍진호 선수 버전의 흐르는 강물...입니다. 그걸 모르시면 저 부분에서 웃을 수가 없지요.

백작님 대사는...^^;

아롬//저는 "부추기는 김정민"개그를 너무 좋아해서 탈입니다.-_- 그것 때문에 항의도 많이 받았는데도 말이죠.

캐럿//고맙습니다. 아마 지금쯤은 지상 최후의 넥서스를 읽고 계시겠네요?(아니라면.....-_-*)

Violet//예전에도 다음에 언제 올라올지 모른다고 한 적이 종종 있었답니다.ㅎ 그리고 일주일에 세번 올렸으면 저는 정말 최선을 다 한 겁니다.ㅠㅠ 넥서스와 함께 쓰느라 왜 그는...도 분량과 연재 간격 모두 엄청나게 향상되었다는 것은 아시지 않습니까.^^

왜 그는...다음 편이 언제 올라올지는, 다음주 월요일 넥서스 맨 끝에 제가 예고해놓을 겁니다.
05/12/03 00:58
수정 아이콘
수고하십니다..
글을 쓴다는거 진짜 힘이 드는 일이라는거 알고있기에.
이렇게 재밌는 글을 보고있다는 것과 쓰고있는 분에 대한 노력이
고마울 따름이죠..
건필하시구요.
요즘은 친구와 만나면 이 소설의 범인 맞추기 놀이 한답니다^^
지니쏠
05/12/03 03:44
수정 아이콘
이번건 완전 개그네요.. 재밌어요 ㅜㅜ 넘 짧지만!!
아케미
05/12/03 08:09
수정 아이콘
재미있지만…… 너무 짧습니다T_T;;;
부들부들
05/12/03 08:58
수정 아이콘
연어랑 세스코는 정말 웃깁니다. 크흐흐

근데 너무 짧아요.ㅠㅠ
가루비
05/12/03 09:05
수정 아이콘
'병민아 관심있;;;;;;;;;;;;;;;;;;;;;;;;; '
... 상욱선수가 위기에서 구해주기 위해 조지명식에서
찍어줬다는 병민선수... 소설에서... 관심을... [으윽]

... 진호선수가 화낼만도 하고,
우리 '미니햄'은 나이불문 한대맞기를 부추기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하는군요 하핫.

:) 재밌지만... 여러 분들의 말씀대로...
으아아아아아앙. 너무 짧은걸요 ㅠㅠ
FreeComet
05/12/03 12:42
수정 아이콘
하하 ㅠㅠ 이번편은 세 씬 다 정말 재밌군요. 그만큼 다음편부터 덜덜덜하다는 표시로 받아들여도 되겠죠? -_-aa
깡민꿈☆탐험
05/12/03 21:02
수정 아이콘
푸훕;;;;;; 무...무려...... 세스코........;;;
짧긴했지만 강한펀치였습니다=_ =;;;;;;;;;;;;
아 정말 너무재밌어요ㅜㅜ 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ㅜ!!
바람의언덕
05/12/03 21:41
수정 아이콘
푸하하 세스코...한참을 못 읽고 미뤄뒀다가 10편 가까이를 한꺼번에 읽었는데, 숨도 못 쉴 만큼 급하게 읽어내렸네요.(숨막혀 죽을뻔 했어요~~ ^^;;)
중간중간 적절한 개그들에 폭소도 터트리고,
눈으로 그려질 듯한 등장인물들의 의상상태며, 표정, 행동들에 감탄하면...도대체 어떻게 흘러가버리는 건가 싶은 의구심과 안타까움 등등...
정말 말그대로 숨도 안쉬도 읽었습니다~~~
다음편이 더욱 더 기대되네요.
그럼 이만 "지상 최후의 넥서스" 쪽으로 넘어가서 또 뵙죠....^^;;
Peppermint
05/12/03 22:19
수정 아이콘
이지혜양을 저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군요.
아무리 연하라고 하더라도 백작이랑 사귀면 백작부인 되는거 아닌가요??
그걸 왜 마다하는지 모르겠네요..^^

"검은 양복을 입는 프로게이머들"도 왠지 굉장히 멋있을 것 같군요.

#3. 들어가니까 이제 드디어 올 것이 오는구나 싶었지요..^^
저의 "세스코" 한 단어를 가지고 잘 포장해 주셨군요..>.<

한마디만 더 붙이자면,

개미는 단내나는 아이들을 좋아하죠.
여왕개미는 위험을 느끼면 알을 더 많이 낳아요.
그리고 눈에 보이는 바퀴만 잡으면 더 많은 바퀴를 살려두는 셈이랍니다.

화이팅!!!
unipolar
05/12/04 02:23
수정 아이콘
Layla//요즘 연재 간격이 짧아져서 정말 많이 고생한답니다. 지금 딱 넉다운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도 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저는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지니쏠//개그가 목적이었습니다.ㅎ

아케미//이번주에 세번 올라왔음을 생각해 주세요.^^

부들부들//저도 세스코 아이디어를 처음 들었을 때 거의 기절했었습니다.^^
unipolar
05/12/04 02:25
수정 아이콘
가루비//김정민선수가 부추기고 있으니 나머지 선수들이 더욱 분노의 주먹을?^^; 그간 탐정 노릇을 해오며 과도하게 진지한 분위기를 풍겨온 민선수, 다시 예전의 엽기 코믹 강민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FreeComet//다음편을 과연 쓸 수 있을지 그걸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후......

깡민꿈탐험전//오늘 같이 얘기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방학때 꼭 볼 수 있길~
unipolar
05/12/04 02:28
수정 아이콘
바람의언덕//10편 가까이요? 그거 분량도 장난 아니었는데, 세상에......!! 정말 숨가쁘셨겠습니다.

(의상상태와 행동, 특히 43편이 압권이었죠. 넥타이 푸는 강민 등.)

이제부터 매편 꼬박꼬박 봐 주시는 겁니까?^^

Peppermint//이지혜는 튕기는 맛에 사는 여자 같죠 꼭? (모델이 된 실존인물하고 성격이 똑같으니;;) 백작님의 실제 여친님이신 레이디 아들스(!)는 정말 대단한 미인이더군요. 이거 백작부인 아무나 하는 거 아닌 게 확실합니다.

언제 세스코 아이디어를 넣을지 고민했는데 드디어 44편까지 끌다가 터뜨렸습니다. #3의 시작부분에서 이미 그 전조가 드러났던가요? 정말 강력한 한 방이었습니다. 역시 민트님의 아이디어는......
미이:3
05/12/05 19:13
수정 아이콘
아 제 친구가 이번편 엄청 웃기다고 하더니 진짜 웃기네요 ; 쿨럭 ;
흐르는 강물에서 완전 뒤집어 졌습니다. -ㅗ-;
글쓰기가 되는줄 모르고 있다가
오늘만큼은 꼭 꼬릿말을 달자!! 라는 생각에
한번 로그인 해봤더니 되네요^^;
앞으로 열심히 꼬릿말을 달겠습니다 !
넥서스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
unipolar
05/12/06 14:52
수정 아이콘
미이:3//당분간 왜 그는...에 신경쓰지 못할 것 같아 죄송합니다.
글쓰기가 되는 줄 모르셨군요-_-ㅎ 앞으로도 제게 힘을 주세요!
(사실 이번편이 개그폭탄 세개의 연속 투하였죠;;ㅋ)
05/12/25 03:04
수정 아이콘
헉헉...벼르고 벼르다가 드디어 오늘 한 방에 해치웠습니다. 사실 넥서스를 먼저 읽다가 그 쪽에 이쪽 이야기의 미리니름에 해당되는 부분이 좀 있다는 이야기를 읽고, 도중에 중단한 후 이리 왔거든요. 11시 좀 넘어서 시작했는데 현재 새벽 3시... (내일 일찍 일어나서 아침밥 안 하면 시어머님한테 혼나는데...ㅠ_ㅠ) 정말 무서울 정도의 흡인력이로군요. 당분간 신경 못 쓰신다는 말씀이 너무나 슬프지만, 날짜를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군요. 극악의 기말 기간...-_-; 어서 돌아오셔서 뒤를 이어주시기만 기다리겠습니다. (아! 여담인데, 세 주인공이 제 마음속의 쓰리톱이라 읽는 내내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래서 더더욱 가슴이 아팠구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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