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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7 21:25:27
Name Good-bye
Subject 김정민 선수의 부활을 꿈꾸며....
오늘 KTF대 G.O의 프로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2경기 철의장막에서 조용호 선수와 나와 패배를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정민선수의 팬으로써 보면 너무나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옜날 케스파 랭킹을보면(약 2~3년전꺼) 임요환선수1위 김정민선수2위가 꽤 오래 지속되있었다는것을 보실수있을것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한창 포스를 뿜으면서 WCG 2연속 우승하고 온게임넷 3회 연속 진출할때에도 임요환 선수를 이길자는 김정민 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생각은 당시스타크래프트 팬이라면 누구나 아실겁니다. 그만큼 김정민선수의 실력과 포스는 대단했었죠.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김정민선수는 OSL에서 모습을 감춥니다. 그야말로 기나긴 슬럼프의 시작이였죠. 하지만 김정민 선수는 케텝으로 이적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그당시 케텝은 이윤열,홍진호의 원투펀치였는데 둘은 투나로 가면서 케텝은 약체로 분류되게 됩니다. 그게 피방배 프로리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김정민선수는 꿋꿋이 케텝을 지키며 명실공히 케텝의 에이스로 거듭나게 됩니다. 그리고 LG IBM MBC game Team League에서도 역시 케텝의 에이스로서 케텝을 결승에 올려놓게 됩니다.
당시 4U와의 결승은 대장으로 나와서 2승을 하고 김성제선수의 패스트 캐리어에 눈물을 뿌리면서 마감합니다.(그때의 김정민선수의 눈물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김정민 선수를 개인전에서 복귀시킨 대회가 바로 프리미어리그라고 할수있습니다.
김정민 선수는 단지 케텝의 선수라서 뽑혔다고 알고있습니다(정확한건 모르니 아시는분은 댓글로) 그걸 김정민선수가 아니라는듯이 7승 4패의 좋은성적을 거두며 마감합니다. 그리고 김정민 선수는 제2의 전성기라고도 할수 있을정도로 많은 대회 성적을 올리게 됩니다. 질레트배 스타리그진출과함께 센게임배 MBC game 스타리그 3위를 하는등
김정민 선수의 부활이 이루어졋다는 말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입에 오르게됩니다. 하지만.
질레트배 3연패 탈락 센게임배3위이후 스프리스배 승자조4강 박용욱 선수에게 참패 뒤이은 이병민선수에게 참패 이후 그는 다시 빠져나올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다시는 부활이 이루어 지지 않을정도로 하지만 그는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개인전에서도 괜찮은 활약 팀플에서 조용호선수와 함께 많은 팀의 공헌을 했습니다. 그러나 후기리그에서는 김정민 선수의 개인전은 찾아 볼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산국팀플마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이제 그는 다시 일어서야 할때 입니다.


김정민 선수의 단단하고 우직한 플레이를 다시한번 보고싶습니다.
프로토스가 상상만해도 헛구역질이 나올삼만년 조이기를 보고싶습니다.
테란이 그 암울하다던 1.07에서 저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김정민 만이 임요환을 꺽을수 있다던 테테전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그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싶습니다.
그날이 오는날까지
김정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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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teRraN
05/11/07 21:3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슬럼프일까요 개인전은 마치 멈춘거 같거나 성장이 다른유저들에 비해 좀 더딘 기분이 듭니다 김정민 선수 물론 기본기 탄탄하고 강한 선수 이지만 부진을 슬럼프라고 보기엔 너무 기네요
Romance...
05/11/07 21:43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의 팬이긴하지만 항상 아쉽습니다. 예전에 김정민선수가
대단했다는것만 생각하며 과거에 안주하는 제자신도..그렇구..
뭔가 강력한 포스를 내뿜어 줬으면 하지만...지금은 조금 그렇네요..
그래도..힘내야죠 ! 김정민선수화이팅!
구글신
05/11/07 21:56
수정 아이콘
옛날 테란들의 로망이었죠. 김정민 선수
05/11/07 22:30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 프로리그 개인전에 나와서 든든하게 1승을 챙겨주었던 선수인데, 2005년 들어서는 통 개인전에 나오지 않네요. 앞으로 프로리그 개인전에서도 활약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타리그에서도 부활하시길~!!
05/11/07 22:43
수정 아이콘
플토팬 입장에서
김정민 선수의 삼만년 조이기의 무서움이란;;;;;
그 강함을 다시 개인전에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No bittter,No sweet
05/11/08 00:38
수정 아이콘
마린의 팬중에 많은 분은 저와 같은 이유로 팬이 된 듯 합니다.
박서를 이길수 있는,혹은 가능성이 높은 그 당시 오직 2명...

마린과 chrh,,,,두분다 요즘 많이 암울합니다만...
아직도 기대합니다.
박서와 마린의 결승을!!!
GoodSpeed
05/11/08 00: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느분 해설멘트에서
"임요환 선수한테는 아무것도 못해보고 지고 김정민 선수한테는 이것저것 다해봐도 지더라" 는 멘트를 들었었던 기억이..

항상 마린의 부활을 기대하고있습니다.

근데 최인규선수는 활동하나요??
덜덜덜
05/11/08 07:03
수정 아이콘
예전에 엄재경 해설이 이런 말씀 하셨죠
임요환 선수는 이기기가 difficult하고
김정민 선수는 이기기가 hard하다.
No bittter,No sweet
05/11/08 08:43
수정 아이콘
GoodSpeeds님//그건 아마 박서와 나다를 비교한 말인 듯 합니다.

박서와 마린....분명 그시대에는 딱 종이 한장의 실력차이였고 극복이 가능해 보였는데 이제 꽤 벌어졌네요ㅜㅜ
05/11/08 09:44
수정 아이콘
GoodSpeeds님의 말은 이유열 선수가 본격적으로 뜨기 전에 나왔던 말이죠.
임요환 선수와 김정민 선수를 비교한 말이 맞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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