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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30 00:21:29
Name CopyLeft
Subject 現,前 게이머및 케스터 그리고 감독님들 등등....(1)
5,6년간 프로게임계가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봐온 팬의 한 사람으로서..수고해주신 많은분들 한분한분을 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옛날의 풋풋한 추억과 함께.....
게이머->케스터(해설)->감독님->그외...순이고 이름 가,나,다 순입니다.


(1)강도경 : 한빛스타즈 소속의 저그유저입니다. 1세대 막바지에 나타난 저그 대마왕.
                하나로통신배였죠..신예트로이카(강도경,변성철,최인규)중 한명으로서
                대단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길러서 염색한 그..카리스마 넘치던 모습.
                결승에서 비록 기욤 선수에게 패하긴 했지만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뮤탈로
                커세어 유혹(?)후 폭탄 드랍..정말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때 전율이었죠.
                NATE배 이후 부활 하는듯 했지만 요즘 약간의 슬럼프를 격는 중 입니다.
                하지만 피망배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보이고 있는 만큼 개인전에서의 부활도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죠.그리고 강 선수 자신도 개인전도 할 수있다는 모
                습을 보여주신다고 하셨었죠. 게다가 이 선수 끼도 상당히 많아서 방송일도 많
                이 하시죠..게이머계의 꽃! 대마왕스러운 모습..다시 기대하겠습니다.

(2)강 민  :  슈마 지오 소속의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2세대 끝 무렵에 나타난 선수죠.
                아마 저그 상대로의 원 게이트 플레이의 개념을 바꾼 선수인듯 합니다.
                요즘의 프로토스의 희망이라고도 불리죠.별명도 콧물토스,꽃밭토스,몽상가
                등 해서 다양한 만큼 이 선수의 요즘 플레이를 보면 정말 뭘 할지 모르는 만큼
                대단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색깔있는 프로토스 랄까요... 2004년이 더 기대되
                는 선수입니다. 화이팅입니다!

(3)국기봉 : KOR 소속의 저그 유저이죠. 참..언제적인지. 초1대 게이머 정도로 꼽히는 선
                수죠. 한때 살아있는 히드라라 불리며 최고의 저그 유저로 불렸었죠. 지금은
                군 제대후 KOR에서 열심히 연습중인걸로...최진우선수와의 저그대저그 결승
                전도 빼놓을수 없군요.데몰리션 노래방같은 세트장에서 하던 그 경기들..
                왕중왕전에서 생각하는 히드라로 거듭나던 그 때.....
                다시 그때의 모습을 재연할 국기봉 선수를 기대 합니다! 믿습니다.

(4)기 욤   : AMD 소속의 프로토스 유저이죠. 1세대 게이머로서 낮선 이국땅에 와서 정말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렇게 밝게 생활해주는 기욤선수가 너무
                고맙고도 기특(?)합니다. 한때 감각만으로 스타계를 주름잡았던...
                그리고 요즘도 가끔씩 그 특유의 감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그이기에
                기대를 버릴수가 없네요. 리버와 다크템플러는 정말 환상이었는데 말이죠.
                다시 스타리그 무대에서 화려한 감각과 연습의 결과물을 보여줄 그의 모습을
                기다리겠습니다.초록눈의 전사!

(5)김갑용 : AMD 소속의 저그 유저이죠. 1세대 게이머인데요...뚜렷한 성적이 없다는게
                아쉬울 따름이네요. 색깔있는 저그유저로서 게임큐 같은 방송에서 강력한 모
                습도 보여주셨었는데. 김정민 선수가 김갑용 선수덕에 프로게이머가 되셨다는
                ....... AMD 팀에 들어가신 만큼 많은 연습량과 자신감을 가지시고 더 좋은
               모습으로 방송에서 많은 모습보여주십시오.

(6)김근백 : 삼성 칸 소속의 저그 유저이죠. 3세대 게이머이고요. 슈마 지오에선 조금 빛
                바랜듯한 느낌도 없지 않았는데 삼성으로 이적(확실하겐 임대죠..)하신 만큼
                그 곳에서 에이스로 거듭나시길..지금까지 보여주신것 보단 아직 보여줄게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7)김대기 : 지금은 어느 회사의 마케팅팀에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1세대 게이머이시죠.
                훗훗..왜 먼저 웃음이 나오는지. 엽기게이머라는 별명이 붙여진..
                어눌한 말투로 아오조라 솔루션을 진행하실때의 모습이란..잊혀지질 않네요.
               그리고 이 선수가 굉장한 업적을 쌓으신건 아니라고 할지라도 프로게임계에
                많은 재미와 흥미를 불러일으켜 주신것 같아 정말 감사합니다.
                엽기대전에 제일 먼저 불리셨다는(?) ^^ 이젠 회사원(?)으로서 좋은 일들 하시
                겠군요. 다시 그의 플레이를 볼수는 없지만..(현재 게이머는 아니지만 모든 이
                 들에게 게이머라는 인상이 강할것 같아 이 란에 적습니다.)

(8)김동진 : 삼성 칸 소속의 테란 유저이죠. 3세대 게이머이구요. 최인규 선수와 언뜻 닮은
                외모로 많은 여성팬이 있으시다죠...(꼭 닮아서가 아니라도..^^)많은 테란사이
                에 조금은 묻힌듯한 느낌이 있긴하지만 바이오닉 운영능력은 정말 뛰어나더군
                요.김동진 선수도 아직은 너무 보여줄게 많다고 생각됩니다. 화이팅이요!

(9)김상우 : 투나 SG 소속의 테란 유저입니다. 3세대 게이머이고 아직 애띤 얼굴이었죠.
                예전에 어바웃 스타크래프트에 나오셔서 이재훈 선수와 게임 하셨었죠.
                온라인 고수라고 불리우며 말이죠..방송에서 약간 떠는듯한 모습이셨는데.
                투나에 좋은 테란유저가 많은 만큼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10)김성제 : 4U 소속의 프로토스 유저입니다. 2세대 게이머이죠. 너무 곱디 고운얼굴로
                 스승과는 대조적인 외모죠..^^ 여성팬도 많구요. 리버쓰는 법을 아는 선수
                 라고나 할까요..요즘은 한층 성숙된 플레이를 보여주며 전성기를 맞은 듯한
                 느낌마져 줍니다. 비록 대회성적은 약간 아쉽기도 하지만요. 스승의 명성에
                 +a 어떤것을 기대합니다. 영향력있는 프로토스 유저가 되기를...


         To Be Continued.....

한번에 열분씩만..하루에 한번 이 시간에 PgR와서 이런 글짓거리라도 해야겠기에..^^
(Today Preview 해주신다고 수고하시는 지바고님께 다시 감사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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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날씨
04/01/30 00:29
수정 아이콘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i_love_medic
04/01/30 00:32
수정 아이콘
김동진 선수하면...장진수 선수와의 기요틴에서 쓰리배럭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래서인지...이 선수하면...메카닉보다 바이오닉이 더 뛰어나다고 나름대로 생각하는데...^^ 이 선수에 대해 자세한 정보 알려주세요^^
황진환
04/01/30 00:34
수정 아이콘
음, 이런글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요 1세대나 2세대 3세대는 어떻게 정하는 겁니까? 기준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04/01/30 00:38
수정 아이콘
국기봉선수가 군대갔다 오셨나요???
04/01/30 00:49
수정 아이콘
ArtOfTerran=김동진, 임요환과 바이오닉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아닌가요? 바이오닉 최강자라고 들었는데..리플도 몇개봤고요..본진 플레이로 시작 하는걸 봤는데 앞멀티 타이밍과 저그의 멀티 타이밍&컨트롤이 한마디로 아트 더군요..
CopyLeft
04/01/30 00:56
수정 아이콘
황진환님// 기준이라면 기준이랄수도 있고 그런건 정확하게 없는듯 합니다만..임요환 선수가 나올때..(임성춘선수 등등) 이때가 2기의 시작인듯 하구요...3기는 2003년 막바지라고할까요..최연성,이병민 선수와 더불어 방송을 늦게 탄 변은종선수등등이 방송에 막 나올때 라고 생각이 되네요.
어딘데
04/01/30 01:11
수정 아이콘
김동우 선수는 빠졌네요 ㅜ.ㅜ
04/01/30 01: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1세대 2세대 3세대는 방송 데뷔가 기준이죠?
그게 아니라면 김근백선수 3세대 포함은 난감한 일이 아닐런지...
SpiritZerG
04/01/30 01:50
수정 아이콘
근백님이 3세대라니 조금 의외네요 강민선수보다 더 먼저 활동한 걸로 알고있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SpiritZerG
04/01/30 01:52
수정 아이콘
김성제 선수는, WCG16강인가? 에서 홍진호 선수도 이기고 KBK에서도 우승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정말 요즘 물오른 것 같네요. 김성제 선수 파이팅입니다. 김동진 선수는 바이오닉으로 참 많이 알려진 선수이지만, 메카닉도 잘하십니다. vs이재훈님과의 3경기(리플레이)를 보시면 알 수 있겠네요... 김동진 선수는 저그와의 힘싸움에서 무빙 액션 하나도 군더더기가 없는, 참 배울 점이 많은 선수입니다.
04/01/30 03:09
수정 아이콘
세대 구분이라는게 참 애매하죠. 방송 데뷔는 늦어도 온라인상에서 유명했던 경우도 많고. 김근백선수 같은 경우는 게임아이쪽에서 정말 유명했던 저그유저였는데 지오팀 초창기 멤버였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게임을 한동안 중단했습니다. 한동안의 공백 후 다시 지오팀에 복귀했죠. 그런데 강민선수보다 먼저 활동했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프로게임계 전체를 다 따져봐도 강민선수보다 오래 된(?) 선수는 몇 없을겁니다. 강민선수의 데뷔는 강도경선수와 같거든요. 투니버스 시절에 열렸던 베틀탑대회에서 데뷔했는데(제 기억엔 당시 준우승을 했던걸로) 그 후 꽤 오랫동안 프로게이머 생활을 쉬었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강민선수가 재기했던 시기를 데뷔 시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04/01/30 04:32
수정 아이콘
앗.. 김대건 선수가 빠졌네요.
응큼중년
04/01/30 10:21
수정 아이콘
김동우 - 삼성칸 소속의 저그 유저... (지금도 삼성칸 소속인지 모르겠네요 ^^ 얼마전에 팀리그에 나오시기도 했는데... ^^ ) 뮤탈리스크의 귀공자로 불리던 정영주 선수와 함께 뮤탈 잘쓰기로 유명한 선수죠... 예전 kigl 에서 임요환 선수와 라이벌 관계를 이루기도 했었던 선수!! 날카로운 눈빛과 더 날카로운 뮤탈 컨트롤에 올인!! 예전 itv에서 참 멋진 모습 많이 보여주셨는데... 요즘은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홍진호의 뮤탈이 쎄다 조용호의 뮤탈은 사기다... 말들이 많아도... 저에게는 김동우 선수의 뮤탈이 최고입니다!! 변성철 선수와 더불에 가장 매력적이었던 저그의 스타일 리스트!!
아케미
04/01/30 12:33
수정 아이콘
와아, 멋집니다^^ 아직도 내공이 부족한 저는 무료 VOD로 여러 선수들의 경기를 보러 휘익~ 가야겠네요.
다음 글도 기대하겠습니다 :)
04/01/30 12:42
수정 아이콘
H.B.K님// 군대 갔다 오셨는 지는 모르겠지만 itv에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김동우 선수는 은퇴했다고 들었고요.

PS : 창석준 선수 itv에서 봤는데 모델이라네요. 키도 189cm나 되고, TV에서 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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