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7/10 12:04:07
Name H_life
Subject 선수들의 경기력.

일요일입니다. 한주를 정신없이 보내면 맞이하는 휴일은 참 반갑네요.

방학시즌인데 다들 피서는 다녀오셨는지. 전 하는 일의 특성 상 바쁨의 정도가

들쑥날쑥해서 피서 계획을 잡기가 참 애매모호하네요. 한번은 가고 싶은데.

에. 아무리 바빠도 경기들은 꼭 꼭 챙겨봅니다. 재방 시간을 체크하기도 하고

어머니께 부탁드려서 녹화를 하기도 하고. 놓친 경기는 파포를 통해 결과를 보죠.

요즘 경기들을 보고 있노라면 선수들의 경기력이 한층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박성준 선수의 경기력은 승패와 상관없이 굉장하더라구요.

어제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드론 저글링 러쉬라던가.

이병민 선수와의 osl 결승 5차전 경기라던가.

박정석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루나, 우주전쟁 역시 엄청났습니다.

특히 자원에서 우위를 가지고 있는 박정석 선수가 캐리어를 안가고

끝까지 지상병력으로 승부를 본 점은 소름이 다 돋을 정도였습니다.

집에서 혼자 보고 있었는데 참 외롭더군요. 누군가와 함께 보고 있었다면

난리법석 요란을 떨면서 흥분을 해줬을텐데요 :-)

또 요즘은 패러독스나 머큐리처럼 밸런스 붕괴라고 까지 말할 맵이 없는 것도

선수들의 경기력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레퀴엠이 빠지는 것은 정말 아쉽습니다. ( 임빠라. 헤헤. )

경기수가 많은게 저조한 흥행을 초래한다는 기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

어느정도 동의하는 바이긴 하나 요즘같은 경기들이라면 오히려 경기가 없는

오늘같은 날이 굉장히 아쉽네요. 경기가 없는 하루는 영 밋밋합니다. 하하하.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한주 잘 마무리 하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언제나..
05/07/10 12:22
수정 아이콘
저두 심심해 죽겠네요;; 언능 월요일이 와서 프로리그 보고싶다
님두 좋은 하루 보내시고 한주 잘 마무리 하시길
소심한복숭아
05/07/10 12:27
수정 아이콘
진짜 많다고는 해도 이렇게 리그안하는 날은 심심하네요
남은 휴일 잘 보내세요 ^-^
Adrenalin
05/07/10 12:2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레퀴엠의 부재가 매우 아쉽습니다.
내일은태양
05/07/10 12:52
수정 아이콘
리그 안하는 날은 VOD 챙겨보는 재미가 쏠쏠하죠.
이솔레스티
05/07/10 12:56
수정 아이콘
후후, 저도 T1빠라서 레퀴엠이 빠지는 건 참 아쉽습니다.-(T1선수들이 레퀴엠에서는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리.:D) 하지만 더 좋은 맵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을테니 더 기대해봅니다. 맵제작자분들 모두 파이팅.>.<
말없는축제
05/07/10 15:17
수정 아이콘
그렇죠. 특히 일요일은; 또 올스타리그가 끝나면 토요일은 뭘 볼지도;
그래도 나름대로 vod를 보며 심심함을 극복하죠. 허허
수시아
05/07/10 17:09
수정 아이콘
되려 경기 있는 날 라이브보다 VOD를 보는게 나을때도--;
05/07/10 22:45
수정 아이콘
전 vod로 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를 혼자 보지만 그래도 중요한 장면에서는 막 탄식도 하고 박수도 쳐가면서 경기를 봅니다. 특히나 선수들이 진짜로 멋진 경기를 보여줄때는 컴터 앞에서 막 박수치고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546 잡담... [17] 경락마사지4917 05/07/12 4917 0
14544 스타리그 신규맵 "815" 라고 하네요. [63] 시로~9851 05/07/12 9851 0
14543 게시판 점수 상위 랭커분들에 대한 스토킹 [23] homy6768 05/07/12 6768 0
14541 피터, 김갑용 선수의 은퇴소식을 보고 [12] 이지아6107 05/07/12 6107 0
14540 "가장 좋은 행동은 절망을 주는것이다" [19] FoolAround4452 05/07/12 4452 0
14539 '에이스 결정전'보다, '선수교체'의 방식은 어떨까요? [18] 한방울의비6559 05/07/12 6559 0
14538 매치매치바 기억하세요?(솔로부대 절대 읽지 말것!) [46] [NC]...TesTER9464 05/07/12 9464 0
14537 [알림] 상단에 광고 베너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19] homy4856 05/07/12 4856 0
14536 피서철입니다. .. 자신만의 멋진 곳이나, 좋은 곳 공유합시다.. [22] SuoooO5227 05/07/12 5227 0
14535 안타까운 마음에.. - eNature Top Team [11] 호수청년5267 05/07/12 5267 0
14534 영문판 "나만큼 미쳐봐 Crazy as Me" [7] Peppermint6297 05/07/12 6297 0
14533 저도 이야기 하나 꺼내볼께요^^ [27] 호야v4963 05/07/12 4963 0
14532 그까이꺼 대충~~ [8] remedios4719 05/07/12 4719 0
14530 본격e-sports로망활극..기억하시는 분들 계실려나요? [14] 번뇌선생5654 05/07/12 5654 0
14529 ''연등회''....그 전설의 시작. [42] 애송이6369 05/07/11 6369 0
14528 다음 e스포츠를 이끌어 갈 유소년 게이머들의 육성 [20] legend5667 05/07/11 5667 0
14527 LCD나 LCD TV 사시려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 [18] 토스희망봉사5059 05/07/11 5059 0
14526 아아... 이네이쳐 탑팀...(스포일러) [9] 마지막마법5357 05/07/11 5357 0
14525 눈물의 인터뷰...은퇴...그리고.... [10] XoltCounteR7388 05/07/11 7388 0
14524 감격의 1승...그러나. [결과있음] [27] hero6006508 05/07/11 6508 0
14523 We are the Best!(결과 있습니다!) [64] 이솔레스티7453 05/07/11 7453 0
14522 여친의 최근행동 [100] 벙커구석마린9911 05/07/11 9911 0
14520 단편 5부작 소설 - 올드엠페러(3) [4] ☆FlyingMarine☆5347 05/07/11 53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