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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7/01 21:20:21
Name jyl9kr
Subject 듀얼 F조 및 차기 OSL 명단 정리
오늘 박태민 선수와 조용호 선수의 악수 문제로 상당히 게시판이 떠들썩하네요. 그렇지만

저는 이런 반응을 보면서도 속으론 기분 좋습니다. 그만큼 여러분들이e-sports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 아니겠어요?^^

그럼 정리해볼까요? 우선 오늘 있었던 듀얼 F조 결과입니다.

===듀얼 F조================================================================

박태민(Z), 조용호(Z), 변은종(Z), 김환중(P)

1차전

박태민L vs W조용호
김환중L vs W변은종

승자전

조용호L vs W변은종(차기 OSL 진출)

패자전

박태민W vs L김환중(듀얼1라운드 예선으로 강등)

최종진출전

박태민L vs W조용호(차기 OSL 진출)

이렇게 결과가 나왔네요. 개인적으로 김환중 선수가 3저그 사이에서 선전해주기를 바랬

는데...역시 토스로 3저그는 힘들었을까요. 예선으로 강등되고 말았습니다.

그럼 듀얼 일정이 모두 마무리된 지금 차기 OSL 진출자 명단을 살펴보죠.

==========차기 OSL 진출자 명단=================================================

테란(4) : 이병민, 서지훈, 임요환, 최연성
저그(7) : 박성준(POS), 박성준(삼성칸), 이주영, 조용호, 변은종, 김준영, 홍진호
프로토스(5) : 박정석, 안기효, 오영종, 송병구, 박지호

테란 라인 예상

→일단 차기 OSL 명단을 보면 테란의 약세가 두드러집니다. 아무래도 잡아야하는 저그한테 진 것과, 신예 토스들의 무시무시한 물량에 짓밟힌 탓 때문이겠지요. 그렇지만 테란은 언제나 비교적 소수일때 우승을 해냈습니다.

저그 라인 예상

→다시 저그 크래프트로 돌아온 듯한 착각을 주는 명단 들입니다. 신/구의 완벽한 조합. 그리고 최근 저그들의 완벽한 운영능력 등등...을 감안해볼 때 자칫 잘못하다간 4강에 모두 저그가 올라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토스 라인 예상

→토스 입장에선 이 정도면 풍작입니다. 사실 3명만 올라가도 토스 입장에선 평작이지요.그렇지만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테란 라인 역시 토스 잘 잡기로 유명한 테란들만 살아남은 데다가 저그 7명의 압박. 더더군다나 대부분이 신예라는 점이 좀 아쉽습니다. 비록 진출자수는 많지만 전원이 16강을 탈락할만한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ps. 아 김환중 선수...통한의 눈물입니다.

ps2. 악수 사건으로 말 많은데...글쎄요. 그건 박태민 선수의 성품이 약간은 감정적이구나

...하고 넘어감은 어떠할지요? 사실 4강만 2번 갔는데 2번 다 3-4위 전으로 떨어졌다는 것

과 마침내 메이져리그에서조차 떨어졌다는 점...그걸 생각한다면 인사거부도 그다지 이상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렇지만 속이 풀린 후엔 박태민 선수. 조용호 선수

한테 술 한잔 건내며 회포를 푸는 것도 나쁘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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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01 21:23
수정 아이콘
오타수정!
이디어트
05/07/01 21:23
수정 아이콘
OSL 에 저그유저는 저래 많은데 왜 공방엔 저그유저가 없는거지ㅠㅠ
이윤열 없는 테란라인이 참... 눈에 익지않은;;;;
언제나 그렇지만... 토스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걸 새삼스레 느낍니다^^
WoongWoong
05/07/01 21:25
수정 아이콘
일단 테란이 각 조에 한 명씩이니.... 우리 요환이 형이 16강에서 3승해주구 8강에서 2승 정도에 4강에서 3승 해주구
결승에서 3승 정도해서 우승했으면 좋겠네요..아자아자!.+o+
05/07/01 21:28
수정 아이콘
토스들..너무 암울해 보입니다....
예전에는 2테란 잡고..1저그한테는 어떻게 해보자는 식으로 8강에 갔는데..
이번에는..반드시 테란 잡고..최소한 저그 한번은 잡아야 하는군요..
05/07/01 21:33
수정 아이콘
근데....이제 여름 시작아닌가요...가을이 되면 토스들이 더 폭발할까나....오....놀랍군요..
Adrenalin
05/07/01 21:34
수정 아이콘
저그크래프트...
은근슬쩍 임요환 선수가 미소지을 듯
뺑덕어멈
05/07/01 21:35
수정 아이콘
The..님//그리고 반드시 잡아야 할 테란이 이병민, 서지훈, 임요환, 최연성 이라니, 요즘 가장 잘하는 테란만 엄선해서 올라온 것 아님니까?
삼산동노숙자
05/07/01 21:35
수정 아이콘
저 저그라인에 박태민선수가 없으니까 너무 허전해보이네요
그나저나 듀얼1라운드 멤버 화려하기 그지없는 PC방예선에서 못보던 올드게이머들도 많이 올라왔으면 박경락선수같은
05/07/01 21:39
수정 아이콘
글쎄요...아무리 임요환 선수라도 요즘 저그들이 하는 걸 보면 마냥 즐겁지 만은 않을 듯 싶네요. 휴...차기OSL 맵은 PvsZ의 맵 밸런스가 제일 중요하겠네요. 뭐, 덕분에 프저전 질리도록 보겠습니다. 6^^
ps. 근데 내 글에 뭐하는 짓이지? 이게?
글루미선데이
05/07/01 21:43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 박태민선수...
조용호 선수 본진보고 다음에 박태민 선수 멀티해처리 보다가 기절할 뻔-_-;
스포닝 취소되는 것에 아...
통한의 듀얼이였습니다
솔로처
05/07/01 21:52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2 토스와 한 조 되면 낭패.-_-
아마추어인생
05/07/01 21:53
수정 아이콘
관심이란 단어를 보면서...
오늘 2승으로 스타리그 진출한 변은종 선수는 완전 뭍혔구나..
승리한 조용호 변은종 선수 축하드립니다.
05/07/01 22:26
수정 아이콘
다음 리그가 기대되네요!!
스트라포트경
05/07/01 23:03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 조만 잘걸리면 우승확률이.... 크흑...
05/07/01 23:37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가 없는 것은, 몇 번을 봐도 어색하군요.
그리고. 환중선수 정말 아쉽습니다 ㅠㅠ
하얀조약돌
05/07/01 23:55
수정 아이콘
정말 이윤열 선수가 없는 모습이
이렇게 까지 허전 할 줄 몰랐네요...에고고~
담 시즌에는 꼭 봤으면 합니다..ㅠ.ㅠ
~Checky입니다욧~
05/07/02 02:11
수정 아이콘
드디어 꿈에 그리던 박성준 동반진출이 성사된 리그군요
조지명식 할때 이름 써놓은 판때기에 박성준 1,2 이런식으로 써놔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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