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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5/28 00:02:10
Name 말없는축제
Subject 조금 긴 경성대 후기//
고등학생신분이지만;
과감히 거짓말을 하고 8교시에 나와서 경성대로!!

지하철을 딱 내려서 지하도에서 올라오는 동시에
바로 입구에 친철한 스타리그표지판이 있더군요,ㅎ
중간중간에 바닥이랑 벽에 포스터랑 현수막도 걸려있고~

경성대 대운동장으로 올라가는 그 가파른길;
정말 땀이 뻘뻘나더군요;

입구에서 에버에서 만든 예쁜 열쇠고리와
승자예상 투표를 하더군요.
전 박정석선수에 한표!
입구에서 티비로만 보던 스타리그 팜플랫을 보며 흐뭇.
그리고 벽에 있던 포스터도 땠지요.으하하.-

그리고 앉아있는데 마이크테스트한다고
해설자분들이 나오시더군요. 역시 mc용준,~
타임머신에서 해설소리가 들리나 안들리나 확인한다고
파이터포럼에 박정석선수 기사를 해설하듯 읽으셨죠.-
막 부산이라 박정석선수꺼 읽는다고.
익산가면 최연성선수나 이병민선수꺼 읽을꺼라고.^-^
유머러스하셨죠.^-^

그리고 방송시작!
현장은 사람들로 가득! 역시 부산이였습니다!
선수들이 입장하고 인터뷰를 하는데
역시 부산하면 박정석선수이더군요.

그리고 경기시작,!
오늘 경기중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경기는
박성준선수와 변형태선수.
박정석선수와 박태민선수 경기였습니다.
아주그냥 신났죠.-

경기내용은 직접 보시는게 낫겠죠?^-^

경기가 다끝나고 사람들이 갑자기 앞으로 몰리고
막 의자에 올라가는데;
마지막을 깔끔하게 마무리못해서 좀 아쉬웠습니다,흑흑.

방송이 끝나고 아까 말한 승자예상투표를 한것을 추첨했는데
걸리신분들 정말 좋으시겠더라고요,!

그리고 그많은 인파가 그 가파른길을 내려가는데
티원벤이 가고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사람들 모여들고 막 한번씩 쳐보고;
겨우겨우 내려간 티원벤,
밑에 다 내려갔는데 신호가 걸려서 또 서있다가
또 사람들에게 묶였다는;

오늘 너무 재미있었습니다,ㅎ
이번에도 흥행성공부산! 뿌듯합니다,
내일 올스타리그가 연기가 안됬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p.s1: 전용준캐스터도 말한 7월 30일 프로리그 결승!!
       정말정말 기대됩니다! 또한번 부산사람들의 힘을!!!

p.s2; 오늘 오프닝에 미공개컷이 나왔죠,-
         서지훈선수 이병민선수 박정석선수가 인상깊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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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rizzle
05/05/28 00:07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가 뭐하셨죠?
자갈치
05/05/28 00:20
수정 아이콘
응모권 숫자가 2개가 바뀌는 바람에 핸드폰 못 받았음.. 그 생각만 하면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궤변론자-_-v
05/05/28 00:27
수정 아이콘
저도 갔다왔답니다~>_<
이번에는 연성동으로 팬클럽 좌석신청을 하고 가서.. 아주 편안하게 관람을 했죠~>_<(마이큐브때의 악몽이란...;)
승자예상 투표함 봤는데.. 하라는 말도 없고해서 안하고 그냥 갔는데..
열쇠고리 줬나보군요..ㅠ.ㅠ 부럽..ㅠ.ㅠ(응모권도 구경도 못해보고-_-;)
그래도.. 연성동에서 주는 연성선수 사진 들어간 마우스패드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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