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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5 22:12:57
Name 아침해쌀
Subject 팀에게는 영웅이 될 수 없는가...
처음에는 그저 아쉬울 뿐이였습니다.
물론 MVP까지 차지한 상대선수가 잘 하기는 했지만 그 경기의 주인공 유닛이 생각없이 맵을 떠돌던 전갈이였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을테니까요. 믿었던 그가 무너지고 무적이라 불리던 팀플까지 힘없이 쓰러지며 상대팀에게 우승컵을 넘겨주고 말았죠.
(무적의 팀플 + 박정석,변길섭,박경락,나도현..  모두 낙승을 예상했던 기억이)

그 다음은 GO와의 팀리그 결승.
흔히들 팀리그를 카드싸움으로 보는데요.

테란을 잡아야 할 카드.

잡아야 할 GO의 테란은 그 유명한 서지훈. 하지만 다소 무력하게 무너져 버리고 그 뒤로는...


SK와의 팀리그 결승도 그랬습니다. 아마 5%도 안남았을 다크템플러...
강렬했던 최연성선수의 모습과 황제 앞의 마지막 문에서 눈물을 흘린 김정민선수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지만 흐름을 돌려 놓는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 모습이 정말 안타까웠죠.







그리고 오늘...
KTF의 엔트리 '성공'이라고 생각되는 상대.










센터게이트를 발견하고 깔끔한 대처를 해나가던 한동욱선수를 보다보니 예전 일들이 생각나더군요.
다음에는 팀동료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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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물량
05/02/05 22:23
수정 아이콘
후우.. 박정석선수 스스로도 그런말 한적이 있죠..
"팀에게 도움이 된적이 없는거 같아요"
이번 프로리그.. 이번에야말로 결승까지 오르는데 한몫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결정적인 순간에 또 흔들리고 마네요..
아쉽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그랜드 파이널.. 기다릴겁니다
저그는 어려워
05/02/05 22:23
수정 아이콘
정석으로 나가도 충분히 유리한데 왜 그랬는지 조금은....-_-
KOR에서도 박정석선수를 예상했으면서 한동욱카드로 나온건 바이오닉으로 승부보겠다는 뜻 아니었나요?
05/02/05 22:25
수정 아이콘
경기를 너무 안해서 감각이 떨어진건 아닐지...
삼성칸)사랑해
05/02/05 22:26
수정 아이콘
삼성칸 팬이면서 KTF를 참 많이 좋아했는데..
참 아쉽네요.... 너무너무 아쉽네요
하지만 다음엔 꼭 이기는겁니다 ~
그리고 KOR 우승 축하합니다 ~
빛나는 청춘
05/02/05 22:33
수정 아이콘
전 항상 결승에서 잘하다고 눈물을 머금어야 하는 더마린이 안타깝습니다..
언제쯤 KTF가 우승을 할 수 있을까요..
아이엠포유
05/02/05 22:39
수정 아이콘
팀리그에서의 박정석선수는 항상 아쉬움을 남기네요...

SKT T1 .GO .또다시 SKT T1 .그리고 KOR 까지 ... 다음번에는 반드시 우승컵 먹으시길 바래요. 화이팅!!!
김효경
05/02/06 00:0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그가 있었기에 결승까지 무패로 간 거 아니겠습니까.
그랜드 파이널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 주리라 믿습니다.
저그유전인 저에게도 그는 영웅이니까요,
Karin2002
05/02/12 11:17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다음엔 꼭 플레이오프에서 승 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믿습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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