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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04 02:54:41
Name 라임O렌G
Subject 드디어 프로리그 결승입니다..
아.. 내일이면 제가 기대하고 있는 프로리그 결승이네요..

하핫.. 너무 좋습니다.. 제가 응원하던 KOR팀을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볼수 있다는게요...

사실 KTF가 너무 강한 팀이라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하지만 KOR팀 역시 크게 약하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탄탄한 조직력과 팀웍 그리고 3라운드 들어와 너무나도 강력해진 팀 플레이..

KTF의 강력한 라인업(박정석, 강민, 변길섭, 조용호, 홍진호, 김정민 등등)을

상대하기에 크게 모자라진 않는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수상내역등에선

압도적으로 뒤지긴 하지만요...

상대 전적 4:3.. 그렇게 강력한 KTF를 상대로 4:3이라는 스코어를 만든것...

그것조차도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KTF는 한국 최고의 호화맴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거대한 산이죠..  그런 산과 싸워서 연봉차이는 거의 1/100 수준이고(스폰서가

없어서 상금 외에는 거의 소득원이 없죠.ㅜ.ㅜ)

상대적으로 약하단 평가를 받는대도 불구하고 참 자랑스럽고 대단합니다..

프로리그가 출범하고 ever배 본선 1라운드 탈락의 아픔을 격고

피망배에선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햇죠... (기억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SKY프로리그 1라운드 플레이오프 진출실패..

그리고 2라운드에서의 플레이오프 패배..

그리고 내일 3라운드의 최강자를 가리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의 정말 기적같은 2:0에서 2:3의 역전승...

차례차례 단계를 밟아나가며 결국 결승에 올라왔습니다..

이명근 감독님의 5년동안의 기다림이라는 그 말... 그리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그 말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스폰 없이 잘해주셨습니다.. 이제 그 능력을 인정받을때라고 생각합니다...

3라운드에서 KTF가 T1이겨줘서 플레이오프 진출해놓고 말이 많다는둥...

어부지리로 올라왔다는 둥.. 그런 말 들으면서 정말 속상했습니다..

이제 KOR의 힘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는 최강의 팀이라고.. 어떤 강력한 팀이 와도 자신 있다고...

KTF 팀 정말 좋은 선수들 많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박정석 선수도 있구요..

우승에 전혀 손색없는 팀입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KOR팀이 우승하길 바랍니다..

이명근 감독님의 눈에서 슬픔의 눈물이 아닌 감동의 눈물을...

팀원들의 슬픔에 고개숙인 모습이 아닌 기쁨에 당당히 고개를 들고 환히 웃는모습..

정말 보고싶습니다...

KOREA TEAM FIGHTING!!!! 당신들은 강합니다...

P.S KTF팀 팬분들이 기분나쁘지 않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2 KOR선수분들과 감독님.. 우승 못하셔도 좋습니다..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P.S3 전태규 선수 부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날개를 펴고 훨훨 날아다니시길...

P.S4 KTF팀 결승전에서 좋은 명경기 많이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KTF팀도 힘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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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송이
05/02/04 02:56
수정 아이콘
내일 결승을 봐야하겠지만..
대학 추가합격을 기다리는 사람으로서의 압박이...
1차추가모집발표가 하필 결승이랑 날짜가 곂치네요.
비롱투유
05/02/04 02:59
수정 아이콘
저는 수원까지 갈까 말까 고민중이랍니다 ㅠ.ㅠ....
가면 보통 몇시쯤에 끝날까요?
souLflower
05/02/04 03:03
수정 아이콘
두 팀다 좋은 명경기 많이 보여주길 바랍니다^^ KTF팀도 사실 호화로워보이긴 하지만...참 괴로운일도 많았고 안좋은 일도 많았고 욕도 참 많이 먹은 팀인거 같습니다...KOR팀은 항상 아쉽게 플레이오프 문턱에서 좌절했지만(운이 참 지지리도 안 따라주었죠...)충분히 결승전에 올라올만한 자격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어느 팀이 우승하든 박빙의 승부가 나오고...또 감동적일꺼라고 저는 예상하렵니다^^
안전제일
05/02/04 03:03
수정 아이콘
5시 시작이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9시즈음에는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지난 1라운드 결승처럼 pc문제+7경기가 된다면야..--;;;모릅니다만.
정상적으로 공연+경기라면 9시, 늦어도 9시반에는 마무리가 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부럽군요. 수원도 가시고......먼산-(여튼 그랜드파이널 우승은 한빛이!)
그린웨이브
05/02/04 03:1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KTF팀을 좋아하지만, KOR팀의 우승을 바랍니다.
EVER 프로리그의 동양팀처럼
스카이 프로리그 1라운드의 한빛 팀처럼
KOR팀도 그것들을 극복하고 우승할 거라 믿습니다.. 화이팅
청수선생
05/02/04 03:2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방송 중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 예고 할 때 신정민 선수가 결승 확정 되고 난 뒤 미친듯이 좋아 하던 걸 보고 저까지 좋더군요 ^^;

KTF 팬이지만 코리아 팀도 파이팅입니다. 내일 좋은 경기 보여주세요.
ArcanumToss
05/02/04 07:25
수정 아이콘
아... 우리 집 바로 옆인데... 일 때문에... 갈 수 있으려나... ㅠ.ㅠ
05/02/04 08:39
수정 아이콘
KOR 이 이기던 KTF 가 이기던 전 T1 팬이라서 별 상관은 없을 것이지만.. 그래도 KTF 보단 KOR 이 이기는게 더 재밌을듯 하네요.. 그린웨이브님 말씀처럼 동양이나 한빛처럼 대 역전드라마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개인적으로 한동욱선수와 홍진호선수의 경기를 보고 싶네요.. ^-^)
여.우.야
05/02/04 09:21
수정 아이콘
KTF 팬이지만, KOR 멋진 모습 기대할 겁니다.
내일 재밌는 결승전 만들어주길 바랍니다 ^^
05/02/04 10:14
수정 아이콘
KTF화이팅! GO그랜드파이널 갑시다. ;ㅂ;
.........
05/02/04 12:20
수정 아이콘
근데...kor팀 개인전카드를 어떻게 들고 나올까요..?
차재욱,한동욱,전택유 전수는 확정이고.....박명수 선수보다 신정민선수가 나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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