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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 
 
2005/02/03 22:54:16  | 
 
 | Name | 
 for。u” | 
 
 | Subject | 
 [초절정잡담] 오랜만에 세중에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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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2개월만에 갔네요... 청소년 게임대회할때 갔다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이윤열vs조용호 선수의 게임도 보고 
 
그날도 조용호선수가 져서 약간 씁쓸하긴 했지만 
 
상금받아서 기쁘기도 한날이었습니다. 
 
오늘은 중학교 졸업식고 또 고등학교 올라가면 
 
직접 스타리그를 보러가기가 힘들것같아서 
 
오랜만에 스타리그를 보러갔습니다. 
 
여전히 두팀의 경기엔 팬들이 엄청나더군요... 
 
(사실 WEG를 보고싶었고 T1경기는 정말 조마조마해서..-_ - a;;; 
 
또 친구녀석이 처음으로 세중에 오는바람에..-_ - a;;) 
 
저는 T1 서포터즈라(사실 광팬입니다;;; 남자구요) T1을 열렬히 응원했습니다. 
 
스타토토도 T1에 다걸기하고 갔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와 내기를 했습니다. 
 
오늘 누가나오는지 다 맞추면 아이스티 사주기로... 
 
1시간전부터 가서 오늘 어떤선수들이 왔는지 보아하니 
 
역시 변길섭선수는 마지막에 내보낼것이고 
 
KTF는 저그가 2명이고 또 맵도 루나라서 바로 임현수선수에 올인... 
 
그리고 분명 T1은 테란을 예상하고 박용욱선수를 내보낼것이다. 
 
이렇게 예측하고 바로 박용욱선수에 다걸기를 헀습니다. 
 
예상적중..-_ - a;; 승부예상까지 적중했습니다;;; 
 
더 아스트랄한건 2경기에서 임요환선수나오고 분명 8배럭같은 
 
초반전략으로 승부볼거라고 했는데... 
 
그것까지 다 맞추고 KTF에선 임요환선수에 대적해서 
 
조병호선수를 내보낼꺼라고 호언장담까지 했습니다. 
 
진짜 조병호선수까지 나오고 만약 이경기 임요환선수가 지면 
 
최연성선수 나온다고 했는데 그것까지 맞춰버린..-_ - a;;; 
 
덕분에 아이스티 마시면서 집엔 왔지만 저와 제친구는 침울했습니다. 
 
T1이 지는경기를 보고오고 제 친구도 T1팬이라 T1응원헀는데 지고 
 
또 친구녀석은 아이스티까지 샀으니...-_ - a;;; 
 
그래도 좋은 추억으로 남을것 같습니다. 
 
중학교 졸업식날 친구와의 스타리그를 보러가고... 
 
고등학교가면 만나지 못할수도있는 친구인데... 
 
좋은추억 만들어서 오늘 참 기뻤습니다. 
 
T1이 져서 슬프긴하지만 어떻게보면 기쁘네요... 
 
P.S 역시 세중이나 메가스튜디오의 자리는 옵저버분뒤에서 보는자리가 명당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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