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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3 20:24
프로토스가 16강에서 다 떨어져서 크게 비중있게 경기를 생각하며 보지는 않았지만 1시간 20분만에 테테전 5전 3승 경기가 끝나다니 -_-a;;;
어이가 없군요. 그런데 그런 서지훈 선수에게 이기는 이윤열 선수는 몬지.. 참 -_-
03/06/13 20:26
서지훈선수의 그 단단함... 정말 무섭군요.
이윤열선수의 압도적인 물량,콘트롤에서 오는 전율,임요환선수의 번뜩이는 전략과 콘트롤에서 오는 전율과는 또 다른... 그 단단함에서 오는 전율....무섭네요. Perfect Terran....맞습니다 맞고요.
03/06/13 20:32
임요환style(기만.화려한.심리전)+물량 = 이윤열
김정민style(튼튼하고단단한테란)+물량= 서지훈 이때만해도 고개 흔들면서 . . 아직은이라고했지만. 이제 어느정도 인정해야댈듯. . 세대교차라는게 가벼운말이 아닌듯!!
03/06/13 20:34
'테란의 양대산맥은 임요환 이윤열이 아니라 이윤열 서지훈이다 '이런 얘기도 곧 나오겠네요.-_-; 아무튼 임요환선수 다음시즌에선 꼭 좋은모습을 보여주시길!
03/06/13 20:35
서지훈선수 축하하고.....
임요환선수.... 시작할때 보이던 잘 갈아 놓은 칼날같은 느낌이 다 무디어져버렸더군요.... 푹쉬면서 자신의 결점을 보완했으면 합니다... 그래도 안타깝고 화도 약간 나는군요.
03/06/13 20:35
임요환 선수의 납득할 수 없을 만큼의 무기력함...이해가 가지 않네요..
물론 서지훈 선수의 눈부신 기량이 빛을 발하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오늘 황제의 플레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점에서 왠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패배를 수용할 수 없는게 아니라 무언가가 빠진 듯한 그 플레이들을 납득할 수가 없네요... 뭐지?..대체..오늘 그 플레이들은...
03/06/13 21:04
비참할 정도로 원사이드하게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얻어맞는것은 예전 대 임성춘전 이후로 참오랜만인듯..ㅡ_ㅡ
03/06/13 21:37
스코님.. 혹자들은 스코님의 글을 보며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충분히 올라올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게임은 충분히 충격과 공포 -_-+ 라는 말을 붙여도 될만한 게임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일입니다, 그런 일에 대해서 조금 게시판을 잡아먹는다고 하여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것은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요환동이 패닉상태에 빠져서 저도 안타깝네요 -_-+ 온게임넷 게시판은 쓰레기장으로 전락하고... 쩝.. 씁쓸함과 전율이 교차하는 순간이었습니다...
03/06/13 21:56
요환동이 패닉에 빠져 있는 모습이, 혹여나 요환선수가 그걸 보고 심적 부담이 더 커지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사람들은 내가 못난 모습을 보이면 모두다 자신을 냉정하게 떠나버리는게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아니 프로로서 그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보다 더 무서운건 팬들의 동정을 받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일 겁니다... 고독한 승부사의 모습을 잃지 않기를 제발...한동안 푹 쉬어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군대문제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우승기념품은 가지고 들어가야지요 어지럽군요... 어지러워.. 비개인 하늘치고는 밤하늘이 너무 우중충 하군요
03/06/13 22:08
임선수가 요환동에 글을 남기셨군요... 역시 팬들보다는 선수 자신이 더 힘든법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모습, 저는 벌써 기대됩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의 스타리그 첫진출에 우승- 기대해봐도 좋겠지요? ^^
03/06/13 22:15
아 깜빡잊고 말 안한 것이 있는데, 서지훈 선수가 볼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승리 축하드립니다...챌린지리그에서 처음 볼때부터 대박 테란이라고 점 찍고 있었습니다^^;;
03/06/13 22:37
서지훈 선수가 결국 이겼군요. 승리를 축하합니다 Xellos님^^ 임요환 선수는 아쉽게 됐네요. 물샐틈없는 정석에 무너진 전략...이라고도 볼수는 있지만 오늘은 솔직히 예전같진 않더군요 임요환 선수.
03/06/13 22:49
스타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그야말로 '퍼펙트'한 테란들이 등장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이겠죠. 오늘 경기는 서지훈 선수의 완벽한 승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승리가 너무도 완벽했기 때문에 패배가 그만큼 커 보이는 것이구요. 전략도 투지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을 때 나올 수 있는 건데, 그리고 그 가능성이 아주 조금만이라도 있었다면 승부사 임요환이 무너지지 않았을텐데, 오늘은 그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지훈 - 한웅렬 - 이윤열의 테테전을 보고 싶을 정도였습니다만, 한웅렬 선수 은퇴하셨죠(이런ㅠ_ㅠ;;)
임요환 선수. 정말 초심으로 돌아오는 자세가 필요할 듯 합니다. 지난 주 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는 1경기 개인전에 저그를 예측하고 기용되었고, 서지훈 선수는 KTF를 상대하면서도 아예 출전하지 않았던 것. 그런 작은 것들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군요. 이젠 정말 게임으로만 돌아와야 할 때가 아닌지.
03/06/13 22:55
임요환 선수 드랍동에 글 남기신 것처럼 황제로써 도전자의 모습이 아닌 도전자로 돌아가신다고 글 남기셨더군요. 황제 아바타도 벗구..요환 선수 멋진 모습 기대합니다.
03/06/13 23:43
스코님 전 스코님의 그런 댓글이 안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토론방에서의 댓글도그렇고 -_- 정말 임요환선수 관련글이라면 다 싫어하시는것같네요.^^
03/06/14 01:37
전 공격적인 댓글을 싫어합니다만 또한 말투와 다르게 끝에 붙이는 스마일 이모티콘도 그에 못지않게 보는 사람을 상당히 기분나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새들어 가끔 그런 댓글들이 보이는데 조금씩만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__)
03/06/14 03:50
음... 임요환 선수가 자신의 스타일 변화에서 방황하는 듯한 경기였다고 생각됩니다. 예전같이 멀티먹는 테란 상대로 본진자원 쥐어짜서 예리한 비수를 꽃는듯한 스타일이 아니라 상대 멀티에 어중간하게 같이 멀티 늘리는... 임요환선수가 확실히 신진 선수들의 "물량"에 중압감을 많이 느끼는 듯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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