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2 22:04:46
Name 劍星
Subject [질문] 의학적으로 박식한분들에게...
자유게시판이라는 점을 믿고(...) 질문 하나 드립니다. 제가 지금 손가락에 좀 문제가 생겼는데요, 오른쪽 중지에 마비가 생겼습니다.덕분에 지금 타자도 제대로 못치겠네요.
증세는 오늘 아침 일어났을때 부터고, 범위는 오른손 중지 첫마디의 2/3가량과 무명지
쪽으로 향해있는 면으로 두번째 마디 까지 입니다.즉 손가락 거의 절반정도가 지금
감각이 없는데요, 뻣뻣합니다 굉장히.약간 부은거 같기도 하구요.

처음에는 첫마디 까지만 증상이 있었는데 좀 번진듯 합니다.무언가에 물린거 같지는 않구요, 근육 마비라기보다 신경 마비...감각 마비인것 같습니다.내일 병원에 가기는 갈건데요 정확히 무슨 증상인지 알 길이 없어서...

손 움직이는건 별다를게 없는데 감각이 없다보니 자꾸 자판 치면서 오타가 나는군요.대충 적었으니...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붕어가시
03/06/12 23:36
수정 아이콘
anesthesia 같군요. 주변에 준종합병원이상의 신경과나 가정의학과로 가보세요. (신경)통증크리닉도 괜찮습니다. 아주 가벼운 병일수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구요(사족인데 신경정신과는 아닙니다.)
03/06/12 23:57
수정 아이콘
나병...인가요.
03/06/13 00:18
수정 아이콘
劍星님 경우처럼 손가락 마비의 증상에는 여러가지를 추측해 볼수 있는데요, 보통 쉽게 생각하시는 손에 분포하는 말초 신경의 기능장애, 좀더 위로는 팔 신경이나 경추(목뼈)에서의 문제와. 수근터널 증후군이라 불리는 손목에 있는 통로가 좁아져 그 곳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받는 증상에서도 손가락 마비와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또한 드물게 혈액순환의 장애등으로도 나타날수 있죠.
한의학적으로는 風寒濕등의 邪氣에 잠시 노출되거나, 氣血의 부족,즉 과로하고 피로한 상태나 정신적 스트레스등으로 몸의 균형이 무너졌을때, 중풍의 전조증등 많은 이유로 손발에서 마비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모든 원인은 아니지만 대체로 자주 나타나는 원인을 말씀드렸는데, 보통은 일과성 마비, 그러니깐 무릎 꿇고 앉았을때 다리가 저리지만 곧 괜찮아 지듯 아무일 없듯 낫는 케이스가 많죠 ^^; 특히 컴퓨터를 많이 쓰씨는듯 한데 잘못된 손목의 자세로 잠시 압박이 있을 수도 있구요.
아무튼 우선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구요. 붕어가시님의 말씀처럼 신경과나 그쪽 계통을 가셔도 좋구,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03/06/13 00:21
수정 아이콘
시간이 꽤 오래 지났거든요...저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좀 증상 부위가 번져서 그게 좀 걸리네요.뭐 오늘 병원 가긴 할거니까요.하하...
03/06/13 00:30
수정 아이콘
증세가 오늘 아침부터래서 오래 안된줄 알았는데 전부터 가끔 그러셨나봐요? 병원에 가시면 여러 테스트를 해보고 진단해 주실꺼에요 ^^
검사가 필요하면 검사도 할테구요. 요즘 키보드 마우스 사용이 늘면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죠. 만약 신경계의 문제로 나오신다면 보통 보존적 치료를 하게되는데, 그것만으로는 치료속도가 조금 느리므로, 한의원에 가셔서 침을 함께 맞는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한방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허브메드
03/06/13 11:09
수정 아이콘
신경분포가 4번째 손가락을 기준으로 안쪽 바깥쪽 다릅니다.
아마도 정중신경마비(median nerve palsy)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래될 수록 나을 확률은 줄어들고 후유증 남을 확률은 높아집니다.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의원 신경과를 추천.. 통증클리닉은 좀.... 비추천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967 [D-3][잡담]Last Megaweb... [20] Dabeeforever1775 03/06/13 1775
9966 리벌스라고 하나요? - _ -? [1] B@be1202 03/06/13 1202
9965 정말 이유닛 빠지면 각 종족은 게임을 못이긴다...^^ [16] SummiT[RevivaL]1749 03/06/13 1749
9964 온게임넷 연패 순위 [10] Altair~★2279 03/06/12 2279
9963 [잡담] 아.. 부럽다.! [2] gam1121 03/06/12 1121
9962 오늘 mbc스타리그를 보면서 조금은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기여서 ... [11] 플토매냐1915 03/06/12 1915
9961 오늘의 조용호 선수를 보고.. [1] PenguinToss1304 03/06/12 1304
9960 [질문] 의학적으로 박식한분들에게... [6] 劍星1195 03/06/12 1195
9959 최악의 시나리오.. [34] 알바생2448 03/06/12 2448
9957 조용호선수. [2] 영준비1355 03/06/12 1355
9956 우와..강민선수!!! [4] 이현우1602 03/06/12 1602
9955 아 아쉽다 전태규......... [3] 영준비1313 03/06/12 1313
9954 강민선수.. [10] u1_Star1299 03/06/12 1299
9953 신문선 송재익 콤비가 스타 해설을 한다면? [12] 김범수1464 03/06/12 1464
9952 이윤열 선수 빌드 어설프게 따라하기.. [3] SummiT[RevivaL]1708 03/06/12 1708
9951 징크스란 ;;; [2] [ReiUs]sunny1337 03/06/12 1337
9950 소리치는 팬, 가슴치는 게이머 [5] 수호전사1467 03/06/12 1467
9949 [잡담] 지하철2호선에서 박태민선수와 서지훈선수를 보당 ^^ [9] 여름비1862 03/06/12 1862
9948 최근 아이티비 랭킹전을 보고. [2] 공룡1401 03/06/12 1401
9947 [잡담]오늘 잠을 자고나면... [1] spin♡1192 03/06/12 1192
9945 Zileas의 경기모습(1998 11월 15일) [4] bilstein1360 03/06/12 1360
9944 star & war's history(2) 임요환 & 한니발[1] [24] hannibal2566 03/06/12 2566
9943 차기 리그는 과연... [7] 왕성준1498 03/06/12 14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