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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2 01:27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도 하고, 타 게시판 또 Pgr에서도 수없이 논의가 되어왔던 주제로군요. 사실 조금 지겹습니다-_-(죄송;;). 했던 얘기 또 하는 꼴이 될까 두렵긴 한데, 몇 마디 해보죠.
일단 맵 패치는 정말 어렵습니다. '저그대 테란에선 기존과 같지만 프토대 저그에선 프토에 약간 유리한 요소를 추가 시켜 주어야 하지 않나' 님 말씀처럼 말이야 쉽죠. 실제로는 정말 어렵거든요 이게. 단적인 예를 들면 토스 대 저그에서 토스 유리하게 해준다고 본진 미네랄을 1개 더 늘렸다고 합시다. 그럼 토스는 게이트 1개가 더 돌아갑니다 당연히 대저그전에서 유리하죠. 근데, 테란은 배럭이 2개 더 돌아갑니다-_- 테란 대 저그의 밸런스를 안 깨뜨릴 수가 없죠. 또 생각과는 다른 맵의 밸런스가 나오는 경우도 많구요. 가령 앞마당에 가스가 없는 맵은 저그가 테란 상대로 좀 힘듬에도 불구하고 저그의 맵 적응력을 믿고-_- 저그가 앞마당 먹고 2가스 뮤타 띄우면 토스가 정말 불리하더라 그래서 그렇게 된 건데 요즘은 저그는 남는 미네랄로 해처리 사방에 펴고 토스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어서 한방러쉬도 못하고 진다...라는 얘기도 많더라구요. 밸런스 패치 나오는 게 가장 좋다는 거야 두말할 나위도 없죠...스톰의 패치업에 관해서 저랑 의견이 같은 분이 있었군요+_+ 로보틱스의 빌드타임 감소도 저랑 의견이 같으시군요^^ 전 더불어 로보틱스의 가격도 150/150 정도로 떨어져도 좋다고 봅니다. 유닛도 비싼데 굳이 건물까지 비싸야하나 하는 생각을 하거든요. 옵저버의 25/75도 속도나 맷집을 생각하면 사실 부담스럽고, 리버야 말할 것도 없죠-_- 다만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결론이 너무 천편일률적이네요. 뭐 그렇게밖에 결론이 안 나는 문제이긴 합니다만...맵패치 쪽에 전력을 경주해야된다는 결론이 어떤 새로운 얘기는 아니니까요. 더불어 올라갈 수 있는 언덕이 있다고 토스가 딱히 유리할 건 없다고 봅니다. 토스는 언덕이 없을수록 테란에 유리하지만 저그에 불리한 종족...참 밸런스 맞추기가 난감하죠. 개인적으로 저그 대 토스의 밸런스는 7대 3 으로 보구요, 테란 대 저그는 6대 4로 봅니다. 다만 저그는 맵적응력도 좋고 뭔가 자꾸 개발할 여지가 있어서 테란 상대로 잘 버텨내는 것이고 토스는 그게 안될 뿐이라고 봐요. 사실 3종족 밸런스가 맞는 맵이란 게 테란이 조금 유리하고 토스는 딱히 불리할 것도 유리할 것도 없고 저그는 조금 불리한 게 일반적이지요. 그래서 더욱 큰 경기에서 저그는 테란에게 힘들죠.
03/06/12 04:02
근데요...^^; 블리자드에서 스타크패치는 더이상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토스가 힘든거는 사실이지만...^^;; 그런 힘든 상황에서 나오는 토스의 우승(김동수 선수나 박정석선수의...^^;;)이;; 토스유저들의 낭만내지는;; 로망스라는 말을 어디선가 본적이있는듯...^^;(무슨말이지;;;ㅡ_ㅡ;;) 그래도뭐...^^;; 거같은 초짜들한테는;; 세종족모두 상대로 만나면;; 무섭답니닷...^^; (더 이해하기힘든소리만...ㅜ.ㅜ;;) 결론은...!! 다들 즐겜하세요~^^aa(댓글때문에 테러당할듯...ㅡ_ㅡ;;)
03/06/12 10:04
리버문제는 로보틱스서포트베이의 빌드타임 증가나 리버의 생산타임증가로 해결되지 않을까요?
로보틱스 건물이 200/200인데 아마 세종족 건물중에서 가장 비쌀겁니다(가스가 미네랄보다 귀한걸 생각하면 일꾼건물보다 비싸죠) 셔틀이나 옵저버등 필수 유닛을 뽑는데 왜 그렇게 많은 돈과 빌드타임이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03/06/12 10:57
로보틱스 계열의 건물을 건드리는건 프토vs테란의 밸런스를
너무 크게 바꿔버리기 때문에 곤란합니다. 솔직히 지금도 테란입장에선 셔틀이나 옵저버가 체감상 빠르다는 느낌이 있는데 로보틱스 빌드타임을 줄여버리면 테란이 극도로 불리해집니다. 이것은 단순히 프토가 옵저버가 빠르므로 정찰을 빨리할수있고 셔틀을 더 활용할수있다는 측면이 아니라 테란의 전략의 가지수를 대폭 줄여버리는결과가 됩니다. 또한 리버드랍도 부담스러워 지겠죠. 역시 밸런스 조절에 가장 무난한것은 스톰의 데미지를 복구시키는 것입니다. 스톰 한번 뿌리는것만으로도 럴커를 언버로우시킬수 있다는 것은 프로토스에게 매우 좋죠. 스톰 뿌려놓고 언버로우 할타이밍을 예상해서 언버로우할때 드라군으로 쏴서 죽인다던가 하는 플레이도 가능하고..-- 그리고 스톰데미지 128로 돌아간다고 해서 테란이 손해볼건 없죠.
03/06/12 14:43
프로토스 대 테란의 경우는 51 : 49 이상 아닌가요 ^^;;
다만, 저그 대 프로토스 역시 55 : 45 이상으로 저그에게 기울어져 있는 듯 ^^;;
03/06/12 14:46
솔직히 객관적으로 보면... 토스대 테란은 52:48 정도...
테란대 저그도 52:48정도 토스대 저그는 40:60 잘줘야 이정도 더심할수도 있습니다..프로의 세계에서는...
03/06/12 18:18
스톰 데미지업 되도 저그대 플토 절대 플토 쪽으로 안 기울어지니다. 저는 스톰 데미지 복구에 절대찬성하는 쪽입니다-_- 그거 외에도 리버 불발 없애고 스카웃 개선시키고 드래군 인공지능 업하고 이 정도만 해도 저그대 플토 55:45 테란대 플토 48:52 정도는 될 거라고 봅니다 현 상태는 저그대 플토 60:40도 잘 쳐 준 거지요 이현우님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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