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0 15:28:11
Name StimPack
Subject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올드 게이머라면 위 제목에 잠시 회상에 젖을겁니다. 사실 지금도 출시되고있는 KOEI의 삼국지 시리즈의 1,2탄 영문 제목이죠. 삼국지 캐랙터랑 프로게이머를 연관시켜 본다면 어떤식이 될까하는 취지에서 이글을 시작합니다.

참고로 게이머와 장수를 1:1로 매핑시키기엔 너무 머리가 아파 테마별(종족)로 3국을 각각 배당한 후, 정의해 보았습니다. 유비의 촉나라는 삼국지의 주인공인 테란을 줬습니다. 조조의 위나라는 그 강력함 때문에 프로토스로 하려다가 넘치는 인재, 넓은 땅덩어리와 풍부한 자원 등등의 이유로 저그를 택했습니다. 소수 정예의 느낌과 어떤 특수전(수전=섬전)이라는 느낌 때문에 손권의 오나라를 프로토스로 가정하였습니다...만 억지였다는... -_-;

음... 그리고 최고 군주자리의 즉 유비(촉), 조조(위), 손권(오)은 장수에서 제외함을 밝힙니다.


<촉(유비측) - Terran>

제갈량(임요환) : 반대가 있을까? 최고의 지장이자 숫자싸움의 개념이 강하던 중원땅에 전략의 중요성을 일깨운 장본인. 제갈량 없는 촉나라는 만들어질 수조차 없었듯이 임요환 없는 오늘날의 테란은 존재할 수 없었겠지요. 전략의 대가이자 어떤의미에서 삼국지의 주인공. 정치, 경제, 군사 등등 만능이었으며... 결국은 과로와 폐결핵으로 사망했지요. -_-;

마초(이윤열) : 이윤열... 정말 고민하였습니다. 강유(제갈량의 후계자)를 할까 하였으나 강유 자체의 임팩트가 좀 약했고. 여포로 두자니 유비측 진영은 아니고... 제갈량의 라이벌 관계상 사마의 로 갈까 하였으나 이윤열은 지략 보다는 힘! 이라는 느낌이 강했죠. 마초... 그는 삼국지 사상 최고로 강한 사나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관우도 질투하고... 여포 이래 가장 강하다고 알려졌었죠. 한참 강했던 조조도 그에게 뭉개지고 결국 전략(이간질)이라는 방법으로 밖에 이길수 없었던... 최고의 맹장입니다. 5호장군중 실질적인 파워는 최강인듯!

관우(최인규) : 누구나 호감이 가는 수려훈 외모. 강한 자존심과 카리스마의 사나이. 원래 강했었고 타 진영에서도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던 장수... (랜덤이란 얘기죠. ^^;) 또한 어떤 의미에서 제갈량 최고의 라이벌 이었죠.

조운(김정민) : 의리 넘치고 맘씨 좋은데다가, 강하고, 만능의 사나이죠. 제갈량, 관우, 장비 등으로 인해 실력에 비해 약간 가려진 느낌이 들지만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인망이 가득하였으며 후일 제갈량이 최고로 의지한 장수로 지내다가 천수를 다했답니다. 당근 5호장수입니다.

강유(서지훈) : 촉나라 5호장군 시대를 지나 그 문무가 뛰어남을 탐한 제갈량이 자신의 후계자로 삼은 대단한 장수입니다. 테란의 차세대 대표주자!

한웅렬(변길섭) : 5호 장군에는 끼지 못했지만 강력한 카리스마를 가진 장수지요. 유비와 제갈량의 사후에 반란을 일으켰다가 마대에게 제압당하지만 그 급진주의적 능력은 제갈량에게도 견제의 대상이 되었지요.

장비(베르트랑) : 장비라는 비중있는 캐랙터를 누구에게 주어야 하나... 갈등하다가 불현듯 베르트랑 네글자를 보고는 웃었습니다. 처절 테란. 일당백 장수... 장판파에서 배짱좋게 조조 대군에 맞서는 기세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투지. 또한 게임중 끊임없는 거대한 스케일이 가장 어울릴듯. 참고로 장비는 지장보다는 맹장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사실 삼국 정사를 보면 장비 또한 지략을 겸비한 장수였다고 나옵니다. 베르트랑 또한 그 독특한 스타일때문에 5호장군에 들었네요.

변길섭(황충) : 불꽃테란과 명궁장수... 웬지 잘 어울릴듯하네요. 차분한 성격과 백발백중의 열혈성격. 촉나라 5호장군으로서 손색이 없습니다. 자존심 강하고 대쪽같은 성격에... 게다가 그 강함은 관우와 비등하죠.


<위 - Zerg>

사마의(홍진호) : 역시 제갈량 최고의 라이벌은 사마의 입니다. 제갈량으로 인해 언제나 2인자 자리에 머물지만 사실 그 능력은 제갈량을 능가했을수도 있지요. 제갈량이 이 사마의 때문에 수차례나 눈물을 흘리고 결국 그로 인해(과로) 천수를 다하였을 정도지요. 기존의 상식을 깨뜨린 임기응변으로 위나라를 제갈량으로 부터 구하기도 하지요. 인재가 가득한 위나라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또한 그의 자식들이 결국은 중원을 통일할 정도로 그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하후돈(강도경) : 위나라 개국 공신이며 어린시절부터 조조의 곁에서 항상 그의 오른팔이 되어준 대장군. 제갈량을 얕보고 패한후 그를 부각시켜주기도 하지만 패배가 그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란것을  조조는 알고 있습니다. 위나라의 개국에 일등공신이며 언제까지나 위나라의 맡형과 같은 존재. 그는 진정 위나라의 대장군입니다.

허저(조용호) : 말은 별로 없지만 그 큰덩치(울트라)의 강력함! 위나라 건립이후 조조 내부는 수많은 인재들끼리 권력싸움을 하지만 그저 욕심없이 조조의 보디가드로 천수를 다한 인상좋은(?)... 그러면서도 마초(이윤열)과의 대결은 너무나도 강력했었던 순수한 강자... 그가 허저이며 그가 조용호인듯.

전위(박경락) : 약간은 억지가 있는듯. ^^; (박경락 선수 ID가 삼국지의 '전위'죠...) 그래서 전위가 떠올랐습니다. 전위는 초중기부터 조조의 일등 보디가드(?)였고 허저를 데리고 오게된 맹장입니다. 허저와 절친했고 정말 전쟁에 있어서는 두려움이 없었던 우직한 맹장입니다. 플레이보이 조조가 장수(이름)의 형수와 바람을 피는 바람에 분노한 장수가 반란을 일으켜 조조는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죠. 이때 조조를 끝까지 살리기 위해 조조 큰아들 조앙과 전위가 운명을 다합니다. 만약 전위가 끝까지 살았다면 삼국의 역사는 많이 달라졌을지도 모릅니다.

장료(장진남) : 우직한 의리의 사나이 장료. 여포의 부하였으나 그보다 곧은 사나이였죠. 여포 사후 관우의 소개로 조조진영에 들어간 그는 후일 오나라로서는 공포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나라... 프로토스 상대의 극강 장진남!

위나라 최고의 지략가 곽가, 서황 등등의 명칭은 누구에게 가야할지...


<오 - Protoss>

주유(김동수) - 또 다른 한사람의 제걀량의 라이벌. 오나라 최고의 지략가이면서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실질적으로 오나라를 건립한 손책(손권의 형)의 오른팔이었고 오나라의 실세였죠. 적벽에서 조조의 위나라를 박살내던 그모습은 예전 대저그전 승률 70%를 넘던 그 불가능해보였던 신화(?)를 이룬 장본인입니다. 주유가 적벽대전 이후 제갈량으로 인해... 또한 지병으로 인해 단명해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지요. 마치, 임요환 선수와 아비터 리콜이라는 대혈전을 마치고 은퇴한 김동수 선수처럼... (김동수 홧팅!)

손책(박정석) : 강동땅의 호랑이였던가요? (맞는지?) 범(호랑이)의 자식이 강아지일수 없다는 소문을 낳은 장본인으로서 오나라를 사실상 정립한 청년 장수였죠. 그 강력한 힘으로 오나라를 평정하고 조조에게 마저도 인정을 받았던 대단한 장수입니다. 조조가 했던 말인가요? "자식을 낳으려면 손책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그 강력한 힘과 카리스마로 인해 신망을 얻고 후일 용맹과 의리의 사나이 태사자도 얻게 됩니다. 역시 힘하면 박정석, 박정석하면 용맹함과 힘의 손책이죠.

육손(강민) : 주유 사후 오나라 최고의 문무를 겸비한 장수입니다. 오나라 장수 여몽에게 죽은 관우의 넋을 달래고저 유비가 이끌고온 대군을 일거에 부셔버린 오나라 차세대 장수입니다. 강민 선수가 MBC game에서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를 물리친(?)것을 보는듯 합니다. 조심스럽지만... 향후 프로토스계를 이끌 거목이 아닐까요?

태사자(이재훈) : 태사자는 자신이 떠나있는 동안 자신의 노모를 돌보아준 관리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있다는 말에 의기가 발동하여, 혈혈 단신으로 수많은 적을 베고 관리를 구출한 의리의 사나이이자 오나라 최고의 맹장입니다. 이재훈... 그 신비스러울 만큼 압도적인 파워는 많은 이들의 경의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힘과 전력의 이윤열마저 압도적인 힘으로 잡아버리는 그 앞에는 두려울것이 없는듯.

감영(전태규) : 감영은 원래 해적이었지만 손권군으로 귀화(?)한 장수입니다. 손권군이 된후 감영 또한 그 막강한 힘으로 타국에는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장수이지요. 해적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떨구기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 성실히 생활한 장수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오군이 아닌 시절 오나라 맹장 능통의 아버지를 전사시킨탓에 언제나 능통의 타켓이 되었지만 목숨을 걸고 나중에 그 능통을 구함으로써 그의 원한을 씻어준 적이 있지요. 웬이 정이가고 전쟁중에도 감동을 주는 사나이... 그가 감영이고 그가 전태규이지요.


<기타(Random)>

장각(기욤 패트리) : 태평신서라는 요술서 얻은후 자신이 천공장군임을 외치며 황건적(오두미교)을 만들고 마법을 펼치며(-_-;) 중원을 제패하려 했던 그 신비스런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지네요. (긍정적인 이미지로 봐 주시길.)

여포(김동준) : 여포는 압도적인 힘으로 전략을 우습게 만들어 버린 사나이입니다. 대단한 현자이며 모사이던 진궁이 도저히 승산없는 전투라며 만류하던 싸움을 자신의 기마부대로 우습게 밟아버려 진궁마저도 머쓱해하며 감탄해 마지않던 진정한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포라는 이미지가 더 적합한 타 선수가 많지만...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공격수라는 (비록 자멸하더라도) 면에서 김동준 선수가 딱이라 생각이 듭니다. (정말 제 게임스타일과 비슷합니다. 저도 소수의 유닛만 모이면 무조건 러쉬가다가 자멸한다는... -_-;)


정말 쓰고나니 긴 글이 되었네요. 아직 좋은 선수들과 유명한 삼국지 장수들이 많은데 모두 고려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들의 몫으로 남기고 저는 이만 글을 접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P.S 추가
손상향(서지수) : 손권의 여동생으로 훗날 유비의 부인이 됩니다. 예쁜 외모와 달리 강한 무술의 소유자 였다죠. 서지수 선수는 원래 프로토스(손권) 유저였지만 테란(유비)유저로 전향을 하죠. 아름다움과 강함을 겸비한...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쪽으로 gogogo~
03/06/10 15:54
수정 아이콘
한웅렬 선수는 위연이군요.
hannibal
03/06/10 16:12
수정 아이콘
삼국지의 인물들과 스타선수를 비교한 글은 많았지만 이정도로 조리있게 비교한 글은 처음보네요^^..위나라 최고의 지략가 곽가의 자리에 박경락 선수를 넣고 짦은 생을 마감한 파워무장 전위 자리에는 생각하는 물량히드라 국기봉선수는 어떠할지요^^;; 서황이야 뭐 큰장수이긴하지만 삼국지연의 에서는 특별히 특징을 가진 캐릭터도 아니고 마지막에 관우에게 패해 목숨을 구걸했다는 점에서 약간 비굴한모습으로 비쳐지니 비교할 선수를 찾지 않는 것도 좋을듯-_-;;
ForTheIpaoN
03/06/10 16:22
수정 아이콘
남자의 로망 삼국지...... 읽고 또 읽고.... 잼나게 잘읽었습니다.... 예전에 중학생시절 동생과 밤세 불끄고 했던 삼국지가 생각나네여....
03/06/10 16:34
수정 아이콘
으흐흐 삼국지... 참 잼나게 읽었더랬져,...
비유를 참 잘해놓으셨네여~
수시아
03/06/10 16:35
수정 아이콘
삼국지 인물과 비교는 언제봐도 재밌네요...잊어버린게 많아서 삼국지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본 것 중에서도 되게 잘 쓰신 편인 것 같구요...+_+ 추천 게시판에 추천하고 싶습니다...
해원님, ijett님 글등 추천하고 싶은 글들이 자주 보여요...hannibal님 글은 연재중이니 기다려보기로 하구요...
서린언니
03/06/10 16:43
수정 아이콘
촉나라에 추가합니다.

마대(김현진) - 마초의 동생으로 마초에 못지않는 무력을 가진 서량의 맹장. 이윤열과 마찬가지로 더블을 하면 무적이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물량싸움에 능하며 그 운용능력도 뛰어난 선수. (나이는 김현진 선수가 많지만;;;)

위나라에 추가

하후연(주진철) - 하후돈과 함께 많은 공을 세웠던 위의 맹장. 엄청난 해처리에서 끝없이 나오는 병력들. 강도경의 뒤를 잇는 정통파 사우론 저그.

곽가(변성철) - 가난한 저그. 저그답지 않은 기발한 전략. 6드론 성큰러쉬, 패스트 챔버 공업 저글링 찌르기, 섬전의 온리 히드라 등등 저그의 스타일리스트. 조조가 가장 아끼던 군사 곽가는 아쉽게도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니...

오나라에 추가

황개(임성춘) - 손견이 오나라를 세울때부터 묵묵히 뒷받침했던 노련한 노장. 임성춘의 한방러쉬는 아직 죽지 않았다...

... 이상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03/06/10 16:57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방덕<-김신덕 선수에 넣고 싶습니다. 방덕과 관우의 대결편에서 정말 많이 울었던터라 아주 인상이 깊었는데 왠지 김신덕선수를 보며 '오옷 저 아인 방덕이야~ ' 란 생각을 -_-;; 그의 처절함과 그가 줬던 감동은 임요환이라는 당대의 스타를 꺾었던 그 게임을 본 느낌으로..맵도 우중충해서 그 심각한 상황도 나름대로 맞았다고.... 대충 얼버무려봄 -_-;; 하지만 김신덕선수 립스틱짙게바르고를 부르더군요! ㅇ0ㅇ; 방덕이 말입니다 방덕이 립스틱을 짙게바르면 되겠습니까 -_-;;; -_-+ 그리고 삼국지 캐릭터 중에 사마휘라던지 서서는 안보입니다 ㅠ_ㅠ 그들이 가진 신비로운(?) 이미지는 예전 활동하던 초창가 프로게이머들과 어울릴 듯
03/06/10 17:01
수정 아이콘
아 -0- 하나 밝혀두자면 맵이 우중충하다는 것은 맵타일을 말하는 것입닏 -_- 레가시 오브 차 멋졌어요 -_-;; 오해는 사절~
03/06/10 17:15
수정 아이콘
종족과 국가가 맞지 않지만, 항상 김정민 선수를 보면 주유 생각이 납니다.
'하늘이시여! 주유를 내시고, 왜 또 제갈량을 내셨나이까!'
StimPack
03/06/10 17:18
수정 아이콘
아, 저말고도 역시 많은분들이 삼국지와 프로님들 비교를 하셨었군요. ^^; 그리고 서린언니 님 의견에 많이 동감합니다. 마대와 황개에 각각 김현진 선수와 임성춘 선수를 넣는 생각은 저도 했었습니다. 방덕도 상당한 장수인데... 김신덕 선수가 정말 잘어울리네요. 명성에 비해 정말 강했다는!
Naraboyz
03/06/10 17:30
수정 아이콘
전 육손엔 박용욱선수가 어울릴꺼같아요 +_+
웬지 육손의 전투에는 악마적인(?)-_- 그럼 뭐한것이있어서 ;;
힘도 뛰어나고요 ;;
박아제™
03/06/10 18:15
수정 아이콘
16년 동안 살아오면서 삼국지 한번 못읽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ㅡㅡ;;;;;;;;;;;;;
03/06/11 10:52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는 맹장이라기보다는 지장 쪽이 더 어울리지 않나여?? 상대방이 예측을 하지 못한 사이에 후방에 떨어지는 럴커2마리...^^;;; 가후나 순욱이 어떤지요??
03/06/11 19:02
수정 아이콘
다른 부분도 좋지만.. 기욤 패트리 선수와 김동준 선수, 서지수 선수.. 정말 딱입니다..ㅋㅋ
03/06/12 19:21
수정 아이콘
서황이 관우에게 목숨을 구걸한 적이 있었나요? (우금 아닙니까? ;;) 서황은 이미지형 장수죠;; 쌍도끼와 모자(투구가 아니었다는-_-;;) 마지막에 맹달에게 정말 어이없고 터무니없이 화살에 맞고 죽어버려서.. 장수도 하나의 인간임을(;;;;) 알게 해 준 서황;;
StimPack
03/06/13 00:17
수정 아이콘
우금이죠. 당시 마초와 헤어져 조조진영에 합류한 신참(-_-;) 방덕과 우금이 관우에 맞서 싸우러 나갔다가 포로가 되었죠. 방덕은 마초의 회유에도 불구하고 절개를 지켜 운명을 다합니다. 우금은 목숨을 구걸하여 살아나고 후에 조조진영에 복귀하지만... 쏟아지는 야유를 견디지 못해 울화병으로 별세합니다. (목숨 구걸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을 보고...) -0-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942 [잡담]"한 여름밤의 꿈" 을 위하여.... [5] Zard1393 03/06/12 1393
9941 임요환 선수 축하 합니다. [18] 백귀야행2279 03/06/12 2279
9940 [잡담]이윤열,서지훈,박경락,김현진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이윤열편) [6] 조준혁2257 03/06/12 2257
9939 [꽁트] My surprise -5 [1] Nikc.Surprise1175 03/06/12 1175
9938 이, 엄 해설위원님께선 이 점을 고쳐주셨으면 좋겠다 [13] 사나이울프2051 03/06/12 2051
9937 12시/6시에서 12시가 더 편한 이유.. [13] 드론찌개1471 03/06/12 1471
9936 종족 밸런싱에 대해 ... [10] 스톰 샤~워1237 03/06/12 1237
9935 [퍼옴] 한일전 후 일본의 게시판... [3] 多夕1825 03/06/12 1825
9934 MBC 축구중계시 차범근 해설 위원의 해설.. [13] 마이질럿1440 03/06/12 1440
9930 [잡담] 글쓰는게 너무 힘들어요.. [11] 언뜻 유재석1326 03/06/11 1326
9927 재밌는 생각 ^-^ [7] 카발리에로1087 03/06/11 1087
9926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군요. [4] Godvoice1071 03/06/11 1071
9925 엘리전이 나왔네요.;;;;;;;; [15] 영준비2408 03/06/10 2408
9924 드디어 글을쓸수 있게 되었군요.. 영준비1112 03/06/10 1112
9923 도진광 선수 3년만의 스타리그 진출 빛이 보이나요? [14] 남자의로망은1610 03/06/10 1610
9922 안녕하세요. 온겜넷 직장인스타대회 진행 김창선입니다.[펀글 첨부] [3] 김창선2392 03/06/10 2392
9920 cu@k리그....라는 슬로건... [4] 꽃보다질럿1181 03/06/10 1181
9919 가끔 아주 작은 것에 감동 받고는 합니다. [4] 안전제일1216 03/06/10 1216
9918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16] StimPack1460 03/06/10 1460
9917 잡담성의 글이지만 축협이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21] 꽃보다질럿1348 03/06/10 1348
9916 여인(펌) [4] 글장1185 03/06/10 1185
9915 Zileas 에 관해서... [12] 최형선1388 03/06/10 1388
9914 자 모두모두 이리 모이세요~ [21] WizardMo1387 03/06/10 13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