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6/10 13:44:18
Name 최형선
Subject Zileas 에 관해서...
안녕하십니까?
피지알에 와서, 거의 매일 글만 읽다가 가다가, 이번에 거의 처음으로(제 기억으로는)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번에 온겜넷 스페셜로 방영되었던 "미국 블리자드 본사 방문기" 에서 제 개인적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하였습니다.

이중헌 선수와 대결을 펼친 블리자드 관계자가 로그인할때 , 자세히 보니... 로그인하는 ID 가 Zileas 더군요.

Zileas 라면, 한국에서 아직 스타리그가 활성화되기 이전 , 스타크래프트에서 배틀넷 랭커들끼리만 하는 리그에서 우승했던 그 선수가 아닙니까?
또한, 리버와 하템 왕창 드랍하는 "Doom Drop" 의 창시자이기도 하구요...

만약 , 그 블리자드에서 일하는 그 직원이  Zileas 가 맞다면, 우리나라 스타크나 워크3 의 고수및 프로게이머들도 , 선수생활을 마치고 블리자드 본사에 취직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물론, 언어와 의사소통 문제를 간과할 수는 없겠지만요.

그냥 제 생각에, 현재 미래가 불투명하다고들 하는 프로게이머들의 미래에 대한 하나의 해법이라고도 생각하여 글을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형선
03/06/10 13:51
수정 아이콘
음.. 바로 밑에밑에 글에 질레아스가 블리자드 직원이라는 글을 다른분이 쓰셨네요... 저는 저만 혼자 발견한 건줄로 알고 기뻐했는데... ^^;;
나의꿈은백수
03/06/10 13:52
수정 아이콘
그 질리어스가 맞습니다.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워크래프트 밸런스 테스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듯..합니다.
WizardMo
03/06/10 13:56
수정 아이콘
워크는 모르지만 스타 게이머 한2명만가면 블리자드 사람들 기절하겠네요 : )
Madjulia
03/06/10 14:03
수정 아이콘
질리아스 라면.. 봉준구선수와..-_-;;
포옹씬 정도도 티비에 방영할만했을텐데.. 좀더 심도깊게
보여줬더라면 -_- 좋았을텐데
맛있는빵
03/06/10 14:03
수정 아이콘
하하 저도 온게임넷에서 본 기억이 나는데요 이중헌선수가 Zileas의 찌르기를 막지 못해서 버로우깨지고 패배 일보직전까지 갔었죠 ㅎㅎㅎ 옆에서 보던 봉준구선수와 다른 워3게이머들은 이중헌선수가 당하는거 보고 막 놀리면서 낄낄대고 웃고 이중헌선수도 당황해서 비명을 지르면서 웃고..... 결국 위기를 넘긴 이중헌선수가 특유의 플레이로 역전승을 하긴 했지만 진땀좀 흘렸죠 ㅎㅎㅎ
hannibal
03/06/10 14:21
수정 아이콘
하지만 가장큰 문제는 언어 이겠죠..아무리 게임에 대한 이해가 뛰어 나더라도 서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다면 힘들듯 하네요..선수들이 영어 특훈을 하지 않는 이상...다만 기욤선수라면 가능성이 있을듯...한국자체내에서 블리자드 이상가는 실시간 전략게임회사가 만들어 진다면 프로게이머들의 선수생활이후에도 선택할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이 될수도 있겠지만요...
03/06/10 14: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아까부터 궁금한게...질리어스가 한창 래더에서 잘 나가고 나서 블리자드 직원 된건가요? 저는 당연히 블리자드에서 이미 일하고 있었는데 게임도 잘해서 래더랭킹 들어가고 그런건 줄 알았거든요.
03/06/10 14:59
수정 아이콘
질리아스야..MIT 출신이니..게임을 잘한다는것, 영어 이외에도 블리자드에서 뽑을 수 있는 여러 메리트가 있겠죠. 단순히 벨런스 테스터로 뽑지는 않았을듯..
03/06/10 15:01
수정 아이콘
이름이 톰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베틀탑 대회 이후에 블리자드에 스카웃이 되었다고 하구요. 워3 개발자로 참여했다고 하네요^.^
감치미
03/06/10 15:02
수정 아이콘
질리어스는 래더시절에는 대학생(MIT)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1.04 브루드워 베타 우승하고 사라졌죠. 그다음 RTS 게임인 다크레인2를 제작한 액티비젼이라는 게임제작회사에서 일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블리자드에서 일하는군요. 흠..섬맵의 최강자.
이동익
03/06/11 10:49
수정 아이콘
그 전설의 프로토스유저 질리아스가 -0-;
블리자드 직원이 되었군요.
오~ 놀라워라. 새로운 사실 알았습니다.
03/06/11 23:38
수정 아이콘
음... 그가 질리어스였군요.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9942 [잡담]"한 여름밤의 꿈" 을 위하여.... [5] Zard1392 03/06/12 1392
9941 임요환 선수 축하 합니다. [18] 백귀야행2278 03/06/12 2278
9940 [잡담]이윤열,서지훈,박경락,김현진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이윤열편) [6] 조준혁2257 03/06/12 2257
9939 [꽁트] My surprise -5 [1] Nikc.Surprise1175 03/06/12 1175
9938 이, 엄 해설위원님께선 이 점을 고쳐주셨으면 좋겠다 [13] 사나이울프2050 03/06/12 2050
9937 12시/6시에서 12시가 더 편한 이유.. [13] 드론찌개1470 03/06/12 1470
9936 종족 밸런싱에 대해 ... [10] 스톰 샤~워1236 03/06/12 1236
9935 [퍼옴] 한일전 후 일본의 게시판... [3] 多夕1825 03/06/12 1825
9934 MBC 축구중계시 차범근 해설 위원의 해설.. [13] 마이질럿1439 03/06/12 1439
9930 [잡담] 글쓰는게 너무 힘들어요.. [11] 언뜻 유재석1325 03/06/11 1325
9927 재밌는 생각 ^-^ [7] 카발리에로1086 03/06/11 1086
9926 글을 쓸 수 있게 되었군요. [4] Godvoice1070 03/06/11 1070
9925 엘리전이 나왔네요.;;;;;;;; [15] 영준비2407 03/06/10 2407
9924 드디어 글을쓸수 있게 되었군요.. 영준비1112 03/06/10 1112
9923 도진광 선수 3년만의 스타리그 진출 빛이 보이나요? [14] 남자의로망은1609 03/06/10 1609
9922 안녕하세요. 온겜넷 직장인스타대회 진행 김창선입니다.[펀글 첨부] [3] 김창선2391 03/06/10 2391
9920 cu@k리그....라는 슬로건... [4] 꽃보다질럿1180 03/06/10 1180
9919 가끔 아주 작은 것에 감동 받고는 합니다. [4] 안전제일1215 03/06/10 1215
9918 Romance of the Three Kingdoms [16] StimPack1460 03/06/10 1460
9917 잡담성의 글이지만 축협이 미쳐가는 것 같습니다. [21] 꽃보다질럿1347 03/06/10 1347
9916 여인(펌) [4] 글장1184 03/06/10 1184
9915 Zileas 에 관해서... [12] 최형선1387 03/06/10 1387
9914 자 모두모두 이리 모이세요~ [21] WizardMo1387 03/06/10 138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