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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10 13:37
임요환선수가 등장한 시기에 몇몇 스타일리스트들이 왕성하게 활동한 건 사실이지만..그들을 주류라고 하기엔..좀 그렇군요. 정석류의 플레이가 훨씬 많았던 걸로...이기기 위한 가장 최적화된 빌드나 타이밍의 연구의 시대는 임선수의 등장과 함께 본격화 되었고 그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사고의 전환을 가져오게 했죠.(처음에는 여러 선수들의 반발과 거부감이 있었지만요) 개인적으로 임요환선수식의 스타일러시한 테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대정신'이란 것과는 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기에, 두 선수가 각각의 시대정신을 대표한다는 말은 동의하기 힘듭니다. 승률 면에서 현재 이윤열 선수를 따라갈 선수가 없지만, 단순한 우열을 가릴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죠.
03/06/10 14:05
요즘 여러분들의 글에서 제가 이해할 수 없는 건 솔직히 임요환 선수에게 있어 이윤열 선수를 제외하고는(두명의 상대전적은 비슷하지만) 임요환 선수보다 절대적으로 전력이 더 높다고 말할 수 있는 선수가 누가 있는지 그게 궁금합니다. 전성기때보다야 승률이 떨어지지만, 요즘도 상당히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구요. 준우승만 해서 좀 그렇지요..요즘 너무 세다고 얘기하는 서지훈 선수 이제서야 4강 처음 올라왔습니다. 임요환 선수의 이기는 방식때문에 그런 느낌을 가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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