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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05 18:36
조용호 선수가 만약 오늘 살아 남는다면 결승까지 갈것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결승에서 조용호급의 저그유저와 붙는 플토, 이 이상의 악몽도 없어 보입니다 피로한 황제와 다시 일어선 오만한 황태자 그리고 100인 베기의 낭인과 범인(凡人)의 얼굴을 한 마인(魔人). 살아남는 것은 누구?
tonight, tonight
03/06/05 18:47
만약 오늘마저 조정현 선수가 조용호 선수 상대로 오늘마저 승리를 거둔다면 대저그전의 새로운 스페셜리스트로 올라갈수 있겠네요..단지 저그전의 약세를 극복한것 뿐이냐 아님 그이상을 넘어 대저그전의 새로운 극강의 탄생이냐...조용호 선수 팬들에게는 죄송 하지만 오랜만에 분전하고 있는 대나무 테란 조정현 선수의 분전을 소망합니다...
03/06/05 18:55
오늘 또다시 이테란vs임테란 의 경기를 보게 되는군요. 너무 빅 매치가 자주 이루어지는 게 아닌 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 경기는 그냥 벽에 몸을 기댄 채 보고있을 수 있는 경기가 아니라서 말입니다... 보는 입장에서 어찌나 긴장되고 힘이 들어가는지 ^^; 조정현 선수 이번 고비를 넘는다면 그의 바이오닉에 딴지를(?) 걸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
03/06/05 19:00
지금까지 보여준것만 해도 이미 딴지는 못걸것 같습니다^^;; 대 플토전에서 대나무조이기 업그레이드, 이것이 그의 다음번 과제인것 같습니다
03/06/05 19:06
^^; 그런가요... 전 이미 딴지 못거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혹여나 까다로우신 -_- 분들 입맛까지 생각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 게임이 시작되겠군요... 모두다 GooD LucK
03/06/05 19:15
(어쩌면 조정현 선수야말로 진정한 의미에서의 스타일리스트가 아닐까.. 무언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기자신에 대한 파악이 이미 일정한 수준을 넘은 사람같습니다 최고의 위치에 오를 자격이 있는 선수입니다 예전에 누가 대체 그가 전략적이며 컨트롤이 부족해 성장할 그릇이 적다고 평한것일까요? 대나무 조이기를 할정도의 컨트롤이면 최고급의 컨트롤이 가능한 자질을 지녔다는 애기일텐데 셔틀이 날라오자 시즈를 풀면서 두세기의 마린으로 땅에 박혀있는 마인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물흐르듯이 뒤로 후퇴하는 최고급의 컨트롤러의 역량, 지금의 난전의 마스터의 충분한 근거였습니다)
03/06/05 19:32
1경기 후...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달라진 조정현선수의 모습을 모지못한 저로서는 오늘 초짜와의 경기에 기대가 컸는데 첫판이 끝난후 아직은 초짜가 잘한다는 생각뿐이네요. 말로만 들었던 건담의 난전과 컨트롤을 바랍니다~
03/06/05 19:58
아아~ 조정현 선수 아쉽네요. 이제 곧 이테란과 임테란의 빅 매치가...
남친이 밥 사준다는거 딴 약속 있다구 핑계대고 짐 빵하고 우유들고 모니터 앞에 앉아 있는디... 아~ 이 사실을 알면 내 목을 조르겠지... -_-;
03/06/05 20:19
2경기후...
1차전이후 다시한번 건담의 난전을 기대했으나...무리했던걸까. 또다시 스타일을 버리는 건담. 3햇을 상대로 원배럭더블이라는 빌드.이후 노 배슬 발키리 ... 오늘 경기의 가장큰 패인이 해설진의 말처럼 발키리라고 생각됩니다. 겜후반까지 자리잡지 못한 안마당 커맨더. 제대로된 한방을 보여주지 못한 무기력함, 나약하게 격추되는 드랍쉽,결국 밀려오는 목동... 발키리 의 선백이후 초짜는 하이브 이후 s+z만을 누른 하였고 많은 점에서 배슬테크를 빨리 가지 않은것이 아쉽게 느껴졌다. 결국 밀려오는 목동에 무릅을 꿇고... 오늘경기는 지금껏 홍진호 박태민을 꺽은 그 신기의 난전을 저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이용한것이 패인이네요. 이번시즌 마지막 저그전을 위해 새로운 빌드를 짜가며 물량을 뽑을수 있는 많은 연습을 했겠지만... 화려하던 건담만의 플레이를 볼수 없어서 아쉽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보여진 초짜의 퀸러쉬.... 너무 하더군요. 울링을 하다보면 가끔 나올수도 있지만 오늘같은 백매치에서 그런모습은 피해주었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것도 과거 퀸의 아픔이 있던 조정현 선수를 상대로... 그모습을 보니... 온껨넷에서 조정현선수가 첨 출전한 리그(이름은 기억이 안남니다만...)에서 퀸에서 커맨더 먹히는 모습이 떠오르는.순간 건담의 화면과 초짜의 화면이 교차되던데. 조정현선수 표정이 아쉽더군요! 결국 gG. 오늘 아쉬운 경기 보내준 v건담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차기시즌에 활약하는 모습 기대합니다.
03/06/05 20:23
조정현 선수는...WCG에서의 무지막지한 핵 러쉬도 견뎌내었습니다..그는 진정 휘어지되 부러지지 않는 대나무이니 다시 굳센 모습으로 돌아올것을 기대합니다.
03/06/05 20:46
임요환 대 이윤열 이두선수의 경기는 무언가 특별한게 있네요...1경기의 감상느낌은 이윤열의 강함보다는 어찌 그것을 버텨내는가하는 임요환의 날카로움이 빛난던 경기로 생각되네요...
03/06/05 20:50
SCV세마리로 마인을 제거하는... 돌아가던 벌쳐를 머쓱하게 만들었던 그 모습..눈물이 나네여.. 마지막 고스트를 보지못한게 아쉽기만하군요;
임요환 vs 이윤열 3차전까지 갔으면 좋겠네여;;;
03/06/05 21:00
임요환 선수가 전형적인 자신의 스타일인 심리를 이용한 역전을 꾀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규모 드랍쉽을 노린 3스타포트 레이쓰 자원이 넉넉한 이윤열 선수가 보란듯이 레이쓰를 따라올것을 알고(혹은 스캔하고) 다시 몰래 모은 발키리. 특히 두번째 경우, 4스타포트를 가면서 레이스를 열심히 모은 상대에게 발키리가 적중될 경우, 역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이윤열 선수는 그런 와중에도 빠른 대응으로 터렛을 통한 1시와 1시 앞마당의 수비를 완벽하게 해내고, 동시에 자원을 잘 활용해 지상군을 끊임없이 생산해 주었죠. 예전 임요환 선수가 최고의 승률을 보여주었던 때의 경기들을 보면, 상대의 심리를 이용해 불리한 상황에서 한 방의 카운터를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완벽한 컨트롤을 덧붇여서요. (그래서 그는 1.07시절 레이쓰 싸움의 1인자였죠) 그러나, 저는 심리전에서 번번히 한 수 내어주면서도 기본기의 충실함으로 그것을 무력화시키는 이윤열 선수의 "저력"에 놀랐습니다. 난공불락. 이윤열 선수 오늘 1차전에서 견제와 생산, 멀티와 테크, 방어와 공격에서 공히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3/06/05 21:04
2차전.. 초반에 깜빡이는 아카데미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비록 성과는 크게 없었지만 역시 임요환!!이라고 하게 만들더군요..
03/06/05 22:54
하아... 아쉽군요 허나 조용호 선수가 조정현선수를 분명히 위협적으로 느겼기 때문에 그런 독한 수를 쓴거라 생각합니다.(하지만 퀸의 감염도 이제는 하나의 전략으로 받아들일 시기입니다 그것이 심리적 무기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홍진호 선수처럼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심리적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곘다는 포석일지도 모르지요(핵으로 갚아버리세요-조용하게 중얼거린다...-) 초짜 저그 ,결승까지 가길..!
03/06/06 01:15
음...게임은 못봤지만 아직까지 퀸이 커맨드를 먹었다고 해서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이 있다는 것이 놀랍네요...저는 하루빨리 기습 커맨드 일점사 후 퀸으로 커맨드 먹기와 테란의 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선수가 나타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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