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06/02 18:13
이윤열선수...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최고의 자리에 있으면서도 아직 성장이 멈추지 않은듯한 갈수록 발전되는 플레이.
초창기 첫상경에 1차전 탈락하는 아픔을 보아가며 지금은 아무도 넘보기 힘들것같은 자리에 와버렸네요... 그리고 이젠 최강의 몸값을 받아가며 움직이는 거물로 성장하게 되었고. ktf의 임대계약도 끝났고... 예전에 이윤열선수나 홍진호 선수,임요환 선수가 is를 떠날떄 방송에서 언뜻 들은 말이 기억나네요."지금은 잠시 is를 떠나있지만 이렇게 돌아 올수없는길을 가는게 아니고 잠시 다른곳에 머물러 있다가 오겠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비슷한... 아무튼 6개월이 지나고 예전의 그 말을 다시 이루기엔 현실이 너무나 많이 변해버렸죠. 작년까지 최강이던 임.이.홍의 is는 사라지고 김현진 김성제마저 나가버리고 지금은 성학승,이재항정도의 선수만이 남아있는데요. 일단 is에서 다른 스폰회사이상의 최고 대우를 하기는 좀 어렵겠죠. 그렇다면 다시 kft에 재계약을 하던지 "맛있는 빵"님의 말처럼 다른 기업에서 스폰을 해줄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만약 재계약 한다면 임요환의 2억 보다는 더 많이 받을가능성도 있겠네요. 또 덧붙여 말하자면... 지난 스카이배 우승자였던 박정석 선수...흘러간 얘기지만 리치도 다른 선수처럼 그당시에 스폰 받고 갔었으면 영웅의 명맥을 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03/06/02 18:13
"임요환선수의 경기를 볼때는 조마조마하지만 이윤열선수의 경기를 볼때는 뭐랄까
....이윤열선수가 질꺼라는 생각이 거의 들지 않거든요..." 어쩌면 이 점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더 인기가 많고 덕분에 연봉도 더 많이 받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조마조마하지만 그럼에도 승률면에서 이윤열 선수에게 그렇게 많이 밀리지는 않는 임요환 선수.. 저는 그래서 더 좋죠.. 다른 팬들도 그런 경우가 제법 있는것 같고.. 어쨋든 이윤열 선수.. 이제는 ktf로서는 잡기 위해 엄청난 돈을 써야겠군요.. 거의 임요환 선수와 대등한 수준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 근데.. 유명 선수들 정확한 연봉이 얼마쯤 되죠? 대충 억 단위인 것은 알겠는데..^^;;
03/06/02 18:18
경기를 보면서 내내 조마조마하며 두근두근하게 되는 것은 임요환 선수 경기의 특징,
보면서 내내 '아...정말 잘 한다. 정말 잘한다' 게속 감탄하게 되는 것은 이윤열 선수의 경기의 특징 같아요. 아...한동안은 임요환 선수 경기 보면서 초엽기에 엽기라고 경악하던 때도 있었군요. 하 하 - -;
03/06/02 18:19
글쎄요..설령 이윤열선수가 확실하게 임요환선수보다 강하다고 하더라도 임요환선수만큼의 대우는 받기 힘들다고 보여지는데요..
임요환선수가 현재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은 단순히 실력때문이 아니죠. 실력외에 다른 요소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봅니다. 그 다른 요소가 무엇인지는 임요환팬분들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03/06/02 18:20
이윤열 선수는 ktf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을까요?
ktf에 있으면서 이윤열 선수가 경기를 통해서 한 ktf의 광고효과는 윤열 선수의 연봉의 몇배는 상회할텐데... ktf에서 굴러들어온 복을 다른 사람에게 뺏기려고 할까요? - -a
03/06/02 18:24
임선수의 경기는 마치 한일전을 보는 것 같구요 이윤열 선수의 경기는 그냥 친선경기 보는것 같아요. 그리고 또 비유를 하자면 요환선수는 브라질 윤열선수는 프랑스
03/06/02 18:24
이윤열 선수가 홍진호 선수보다 계약 기간이 짧아서 그렇지 연봉은 더 많이 받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 1년 계약에 1억원 이윤열 선수 6개월 계약에 7천만원이었습니다
03/06/02 18:25
임요환선수는 2억 홍진호 선수는 1억 이윤열 선수는 7000만원(지난번에) 그리고 다른 선수들(웬만한 스폰이 있어도...)은 많은 연봉 받지도 못하고 S모 선수등등 같은 무소속 선수들은 예전에도 언급됐지만 알바하면서 생활비 마련하고 프로게이머 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 같은 플레이어들은 연봉 올라가고 연습여건등이 점차 향상되가고 아직 스폰을 구하지도 못해서 겜방에서 알바하고 돈얼마 벌어서 생활비 하면서 게임하는 사람들. 몇몇 거물급 선수를 보고 그곳을 고지라고 생각하며 달려온 여타 게이머들에게 현실은 너무 냉혹하죠. 언제 어떻게 게임계가 어떻게 될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03/06/02 19:11
신문상에서 게임판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과장되게 보도 하지만 실질적으로 게이머의 연봉이 보도된 것 만큼 많지 않은 것 같더군요. 임요환선수도 1억 6000인, 2억이니 했지만 팀운영비 빼고 나면 그에 훨씬 못미치고, 홍진호 선수, 이윤열 선수도 is에 임대료(?)를 떼어 줘야 했으니 선수가 받은 것은 보도된 것 보다 훨씬 적었겠지요. 게다가, 이윤열 선수는 '연'봉이 7000이라면서 6개월 계약이었으니...7000만원의 절반을 받은 건 아닐지...신문 기사는 행간을 잘 읽어야 되서요.^^;;;뭐 자세한 건 관계자들만 알겠지만.
ktf는 돈이 많으니..이윤열선수는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 할 수 있겠지요. 아무튼 많은 선수들이 좋은 조건에서 활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03/06/02 19:17
그렇구나~ 그만큼 자기손에 들어가는게 아니구나~
(임요환선수가 겜방 차렸을때 계약금 2억으로 차린줄 알았음, 물론 조금은 포함됐겠지만.) 다른 스포츠에 비유해서... 축구를 예를 들자면 국가대표 선수들이 프로팀에서 해외로 이적할때 받는 이적료등이 포함된 값을 말하는거였군요~ 보통 축구는 연봉과 이적료를 따로 계산해서 선수는 연봉만 받고 이적료는 예전의 팀에 준다고 알고있습니다만.(<--아닐수도 있음) 일단 그렇게 포함된 가격이었군요~ 그리고 KFT... 돈많죠~ 좋겠다. ㅎㅎ
03/06/02 19:24
가끔 게임단 내부 사정이 자세히 알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홍진호, 이윤열 선수의 실제 연봉은 얼마인지, 최근 이적한 김현진 선수의 이적료와 박용욱 선수의 연봉은 얼마인지, IS팀 소속 선수들의 계약기간은 도대체 언제까지인지.. 등등 말입니다. 그런 것들은 대외비에 속할까요? 보통 프로 스포츠 선수들의 경우 이적료나 임대료, 연봉들이 공개되는 것에 비해 프로게임계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03/06/02 19:38
이윤열, 홍진호 선수를 ktf에 보낼 때 is 감독님이 이적이 아니고 분명 임대 임을 강조했던 인터뷰 기사를 본 기억이 나는데요... 이윤열 선수의 임대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재계약 여부에는 is 팀도 연관이 생기는 것 아닌가요? 다른 스포츠에선 임대 기간이 끝나면 원 소속팀이 다시 선수의 계약에 대한 권리를 가지듯이 말이죠... is 팀과 이윤열 선수의 관계가 정확히 어떻게 되는 지 궁금하네요.... 이윤열 선수는 임대 계약 종료로 완전 프리가 되는 것인지 아니면 is 팀이 다시 권리를 행사할 부분이 남는지...
03/06/02 19:48
겜팬님 글처럼 프로게이머판이 아직까지 작아서 그런건지 좀 명확하지 못한면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도 추가 해서 알고 싶은게 있는데요. 온게임넷이나 게임엠비씨에 스타리그 출연하실때 회당 출연료(혹은 대전료)는 얼마정도 일까요? 그리 크지 않을거 같은데.....
03/06/02 20:07
제 생각엔 KTF와 계약을 연장할 것 같습니다.
선수가 부족한 IS보다 KTF가 연습하기엔 훨씬 좋을 것 같고, IS는 이윤열 선수를 잡을 힘이 없어보입니다. IS의 최근행보는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임요환 선수와 재계약 실패후 갑작스런 홍진호,이윤열 선수의 이적, 그리고 석연치 않은 김성제, 김현진 선수의 이탈등.... 한때 최강의 모습을 자랑하던 팀답지 않게 주력 선수를 모두 내보내고 있습니다. 뭔가가 이상합니다. IS사장분께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몰라도, 제 생각엔 더 이상 팀을 이끌고 나갈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와 재 계약 실패후 팀을 정리해 나가고 있는것 같구요. 제 생각엔 이윤열 선수를 완전 이적시키거나 임대계약을 연장할 것 같습니다. IS가 계속 팀을 이끌어나갈 생각이 있다면 이번에 이윤열 선수와 계약하고 홍진호 선수와도 6개월후에 재 계약후 팀을 재정비 할 것이고, 이번에 이윤열 선수와 계약하지 않는다면 IS는 오래못가 팀을 완전 정리할 걸로 생각됩니다.
03/06/02 20:16
김현진 선수나 박용욱 선수의 경우 이적료는 팀간, 즉 감독간에 지불되는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원래 이적료의 의미가 선수 주머니와는 관련없는 돈이라는 뜻이죠-_-;;
임선수는 제가 알기로는 1억의 연봉이 맞습니다. 그것만큼은 확실하구요. 나머지 비용은 팀 운영비로 알고 있습니다. 임선수의 PC방은 체인점 형태에 임선수의 네임밸류를 빌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온게임넷은 16강 얼마 8강까지 간 선수는 얼마.. 이런식으로 출연료를 모아서 한번에 지급하는 형태이고, 다른 방송사는 회당 수만원 (10만원은 안되는 것 같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수준의 출연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족최강전 2기의 경우 승,패자의 출연료가 달랐는데, 그런 경우는 드물구요. IS에서 재계약을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 아닐까 하는데요. 그와는 별도로, 저도 임대계약의 과정에서 이, 홍 두선수가 받은 정확한 액수(팀에 지급된 액수 이외의)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별도로 IS와의 계약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완적 이적된 형태는 임요환, 김성제, 김현진, 박용욱 선수와 같은 형태이구요. 이 중 이적과 동시에 연봉과 같은 형태로 수익을 얻은 선수는 임요환 선수 한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시장이 아직은 초라한 부분이 많죠. 하지만, 우선 밝은 부분을 밖으로 비추어내는 것이 중요하죠.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물론! 동시에 어두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어워크배 아마추어 스타대회가 온게임넷에서 방송되더군요. 무척 기뻤습니다. 이런 작은 대회가 계속되는 일이 주목받지 못한 부분들을 개선시키는 작은 방법이죠. 방송사들이 계속 노력해준다면, 기업들이 광고효과를 충분히 인지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03/06/02 20:23
음..한빛을 제외한 기업들이 게임계에 투자를 하지 않았을 시점에....
is는 나름대로 게임매니지먼트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그나마 성공시킨 사례라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자체자본력의 한계로 지금 상황이 어렵게 되가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회사가살아남기위한 구조조정으로 보이거든요.. 뛰어난 선수를 발굴하고 맹훈련으로 최고의 자리에 만드는 노하우는 사실 is만한 팀이 없었는데.... 말이 났으니까 말이지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성학승 김현진 김성제선수가 한팀이었다고 생각하니 등골이 오싹해지네요 지금의 ktf나 한빛, 오리온뿐 아니라 그 어떤팀도 2002년까지의 is라인업에 비교하면 사실 좀 초라해보이는게 사실이죠.. 소질있는 재야의 선수들을 발굴해서 최고의 스타로 키우고...품안에 담고 있기에는 선수들이 너무 커졌을때... 더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적당한 이적료를 챙기는건...음..제가보기엔 프로게임계의 발전의 위해 참 긍정적인 일이었던것 같네요 전 지금의 is의 모습은 게임계의 파이가 커지면서 나타나는 어쩔수없는 선택이라고 봐야지 이상한 짓을 하고 있는 부정적인 것으로 봐선 안될거같거든요. 데리고 있는선수들의 가치는 5천만원짜리인데 그런 대우를 해주기 힘든 현실에서는 적당한 이적료를 받고 좋은 환경의 팀으로 보내주는게 지금 상황에서 선수도 좋고 팀도 좋은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03/06/02 21:02
주훈 감독님도 is출신이죠...^^ G피플 무슨 캠프 보시면 주훈감독님의 예전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제가 어설프게 알기론...임요환 선수만 동양과 계약했고 다른 선수들은 감독님과 계약이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확실한 동양소속은 아니라는... 잘모르겠습니다. 이부분은... 결론은 게임계의 위상이 올라가서 더이상 피씨방에서 전전긍긍하는 선수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생이더라도 확실하게 프로팀과 계약을 할 수 있는... 이윤열선수는 Soul팀에 가면 게임계가 더 재미있어 질거라고 감히 예상해 봅니다.^^ 저그군단에 이윤열선수가 가면... 대테란전 실력이... 안그래도 무서운 Soul팀...
03/06/02 22:07
흠.. ktf에서 이윤열 선수를 프로게이머 최고연봉 선수로 만들어줄 가능성
도 없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이윤열 선수를 더 키워주기 위한 방안으로 말이죠. 그리고 실력만으로만 따지면 임선수와 비슷한 연봉을 가질 충분 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것도 사실이구요.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요. 프로야구나 프로농구나 최고연봉자가 자신의 구단에서 나오게 하려는 경우가 많듯이 ktf에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음지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대다수의 프로게이머를 잊지는 맙시다
03/06/02 22:43
.. 게임대회 나가겠다구 서울올라가겠다던 날
아버지는 친구들과 술한잔 하실돈 마저 주머니 탁탁 털어주시며 "조심히 댕겨오그라 돈 애끼쓰고 전화꼭 해래이" " 에이 걱정마세요 제가 누구예요 ㅎㅎ 꼭 우승하고 올께요~" 아버지가 준돈을 가지구 맛있는거 마구마구 사먹구~ 1차전 탈락하구 다시 돌아오는 기찻길 ~ 아무것도 모르는 철부지 고등학생 ... - 이윤열선수의 일기 중에서... - 음.. sad_tears님의 글을 보니까 왠지 이 글이 생각나네요.. 고등학교때 게임이 좋아서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고 힘들때마다 그때 돌아가던 기찻길에서 눈물 흘리던 때를 생각했다던 이 소년이, 이제는 프로게임계에서 최고연봉을 바라볼 정도로 성장하다니.. 문득 감회가 새로와지네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프로게임계가 현대와 같은 철저한 자본주의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이 기쁘네요.. 프로게임계가 얼마나 갈 수 있을지 사실은 불안하지만... (사실 우리보다 선수들이 늘 불안하겠죠..)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등 최고 프로게이머에 대한 대우가 지금도 어디선가 20대의 젊음을 바쳐가며 연습하고 있을 그들에게 하나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직업으로 프로게이머를 택하면서부터 요구되는 많은 용기와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는, 젊고 아름다운 20대를 바쳐가며 하루하루를 목표를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그들을, 저는 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바라봅니다..
03/06/02 22:46
저도 윤열동에서 이윤열선수의 글을 보고 맘 한구석에 아련함을 느꼈죠.
어린 소년이 의지와 노력과 연습으로 이렇게 성장할수 있다는 것이 삭막한 사회의 작은 따뜻함이 되는거 같네요. 프로게임계와 철저한 자본주의는 별게의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순수한 게임과 게임을 즐기며 사랑하는 사람의 눈으로만 보자면 아닐지몰라도 영리를 추구하는 사회 그자체의 내부적요소와 게임방송을 포함한 게임계는 깊은 관계가 있죠. 다만 그 영리추구라고 하는 것에 대해 언제까지 게임계가 살아남을지는 불분명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런 게임계... 땀과 노력으로 실력을 일구어 평등한 기준으로 공정한 결과를 받을수 있는... 그런 이상적인 것들이 현실화 된곳이 어쩌면 지금의 게임계일지도 모르겠네요. 프로게이머... 참 힘들고 어려운 직업이죠. 성공하기란 웬만한 연예인이 데뷔해서 성공하는것보다 훨씬 낮은 가능성이지만. 자신이 하고싶은 꿈을위해 노력하는 모습. 결과가 어떤걸지라도 한발씩 전진하는 현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 스타를 좋아하는 제게 즐거움과 소망을 주는 그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03/06/02 23:14
전 개인적으로 윤열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더 받을지, 아님 적게 받을지가 굉장히 궁금하군요....거기에 따른 두선수의 신경전도 어느정도 있을거 같군요...팬들도 자뭇 궁금해 하실거 같구요..^^ 사견입니다... 그리구 is에서 완전 탈퇴해서, ktf로 완전 이적하는가 하는것두 궁금하구요..
03/06/03 00:07
게임계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최고의 광고 효과를 가진 임요환 선수의 다음 주자로 이윤열 선수 이외는 아직까지는 다른 대안이 없어보이는 이상 KTF의 다음 행보가 궁금해지네요.
뭐 딴 얘기로 삼성화재의 독주 이후 배구 관람을 접었지만 그래도 게임계에 삼성이 돈 쓰는 모습 좀 보고 싶네요.
03/06/03 00:10
최강 [이윤열] 임에는 틀림없지만 도저히 질것 같지 않은 선수가 이윤열이기에 그의 경기가 있으면 뭐... 또 이기겠지...뭐... 것봐... 이기잖아... 너무 잘하니까 흥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네요... 같은 선상에서 임요환이 경기를 하면... 져도 기발한 특이한 전략을 가지고 나오면서 조마조마하게 보니깐 흥미가 가고요... 암튼 잘하는건 좋지만 너무나도 완벽한 최강이윤열입니다... 무섭기까지 해요... 특히 임요환마저 꺽을땐... 그런의미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4강의 황제임요환과 퍼펙트서지훈의 경기가 정말 현시점에서 최고의 매력테란을 꼽는 빅매치가 될것 같습니다.. 얼마전 프로리그 지오팀 대 오리온의 경기에서 서지훈과 임요환의 맞대결이 무산되어서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만... 6월13일 저녁7시에는 텔레비젼앞에서 망부석이 될겁니다... ^_^
03/06/03 00:36
삼성은 예전에는 구단운영의지가 정말 있는지 궁금했을정도로 선수들에게 성의가 없었죠 -_-;;
어딘지는 모르겠데 언론에도 보도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삼성 칸이 선수들에게 PC 방 연습비용만 대주겠다고 한적도 있었어요.
03/06/03 01:07
얼마전 G피플에서 워3 선수들이 미국에 갔을때.. 전지윤선수였나요? 갑자기 삼성유니폼을 챙겨입으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선수들에게 홍보교육하나는 제대로 한듯한 삼성_-_
03/06/03 07:12
KTF보다 IS가 더 사기였죠 ㅡㅡ;;
라이벌이었던 한빛이 맞대결에서 그렇게 무너질정도였으니.... 생각 해보면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라인에 김성제 김현진 성학승이 받쳐준다니... 끔찍하네요 ㅡㅡ;; 팀리그에서 나왔었으면;;
03/06/03 15:08
성적이란게 별건가요.
우승하면 됩니다. 온게임넷 우승, 엠비시게임 우승, 또 뭐있냐? 앙 WCG 우승 이런 굵직 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자기 소속팀을 만방에 알리면 그게 성적이죠. 이윤열 선수가 올해 이런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당연히 KTF에서는 돈을 많이 주게 되어 있죠. 온게임넷 연패해버리고 동시에, 엠비씨게임 휩쓸고, WCG에서 세계강호들과 겨뤄서 최고 상금 먹어주고, 자잘한 itv, 겜티비 등에서 결승전 정도 올라가주고, 이벤트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 차지해주면 슈퍼스타됍니. 각종 게임 랭킹에서 다 1위 차지하고 정상급 위치 유지하면서 도전자 생기면 가볍게 눌러주고 새로 생긴 대회 싹쓸이하면 사람들이 이제 슬슬 ㅡ.ㅡ 뉴 페이스를 응원하기 시작하겠지만, 어찌되었든 최고 연봉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게 힘들어서 문제지만. ㅡㅡ;;;;
03/06/03 15:50
온게임넷 연패는 이미 물건너 갔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의 연봉을 능가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명성에 있어서는 임요환 선수에 필적할 수는 있겠지만, 그 이상이나 동급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03/06/03 16:57
저는 이윤열 선수가 IS또는 KTF와 동양이 아닌 다른팀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확히 말을 하면 삼성이나 AMD같은 팀으로요. 지금 KTF의 독주는 별루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위의 팀으로 가면 적어도 팀의 전력 평준화를 이끌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연봉은 임선수보다 적게 받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임요환 선수의 연봉에는 팬 동원력, 팬수가 포함이 되었을거라고 봅니다. 그럼 팬수와 팬 동원력에 있어서 임선수와 이선수를 비교하기엔 정말로 무리가 있습니다. 다음 카페 회원수 5위권 안에 들고 또한 결승에만 진출하면 거의 대박효과(코카배 만명, 2002 스카이배 2만명...--;)를 볼수 있는 임선수에 비해서 이선수는 아직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홍선수와 동급이거나 조금 더 받겠지요
03/06/03 17:03
KTF가 만일 재계약한다면 저가 KTF에 있다면 임요환보다 더 줄려고 할 것 같습니다. 한 천만원 정도나 500만원이라도....최고연봉을 주는 팀....이것도 상당히 구미가 당기거든요...실력도 좋구....
03/06/03 18:02
KTF말고 달리 갈 팀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윤열은 확실히 빅3에 들어가는 데 어느팀이 최소한 KTF만큼이라도 지불할수 있는 능력이 있을까요.
03/06/03 19:11
맛있는 빵님의 말씀에 한 표!!!
마치 제 맘 속을 들어갔다 나오신 듯 한 맛있는 빵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맛있는 빵님의 댓글을 읽다보면 정말 제 속이 후련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거든요 ^^)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일기, 저도 읽었습니다. 이전까지 "어린 녀석이(사적인 자리에서 제가 친구에게 했던 말입니다. 다소 표현이 거칠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 왜케 스타를 잘하는 거야?" 하는 질투심(?) 아닌 질투심(?)으로 이윤열 선수를 좋아하지 않았던 저는 윤열동에서 그의 일기를 읽으면서부터 그를 좋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여리고 순수한 소년을 온게임넷 게시판에서는 왜 그리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지... ㅡ.ㅡ^
03/06/04 16:02
사실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에게 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이윤열 선수를 위해선 KTF에 남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것 같습니다. IS팀은..요즘 굉장히 부진한 것이 눈으로 보여지고 있고..이어지는 팀 선수들의 방출은 분명 게임을 겉에서만 보는 저에게도 분명 이상한 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워낙 선수 관리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이 떠돌고 있어서... 설령 그 소문들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도 모든 소문은 조금이나마 근거가 있어서 생기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윤열 선수의 연봉...임요환 선수보다 많이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게임계를 키우기 위해서도 연봉이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TF의 독주를 바라지 않는 마음...저 또한 간절합니다. 회사 자체를 싫어하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 좀 많이 녹아있긴 하지만요. 그렇지만 투자를 한다면...그 팀에 있어서 선수들이 더 나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면.. 좋은 일이겠지요. 이윤열 선수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내 줄 수 있는 곳에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TF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이윤열 선수 지금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고, 나이가 어려서 아직 군대문제도 거의 신경 쓸 필요가 없으니, 팀 입장에선 최고의 선수가 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