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003/12/01 19:39:10 |
Name |
Hand |
Subject |
온게임넷 결승전 종족 대결 정리 |
투니버스 스타리그
1. 99PKO - Z vs Z 3번, Z vs T 2번
2. 하나로통신배 - P vs Z 4번, Z vs T 1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3. 프리챌배 - P vs Z 2번, P vs P 1번
4. 왕중왕전 - Z vs Z 1번, P vs Z 3번, Z vs T 1번
5. 한빛소프트배 - Z vs T 3번
6. 코카콜라배 - Z vs T 5번
7. SKY배 - T vs P 5번 <- 최초의 저그 없는 결승전
8. KT배 왕중왕전 - Z vs T 3번 <- 최초로 저그가 타종족을 이기고 우승
8. 네이트배 - Z vs T 4번
9. 2002 SKY배 - T vs P 4번
10. 파나소닉배 - Z vs T 3번
11. 핫브레이크배 마스터스 - T vs T 4번 <- 최초로 한종족만 출연한 결승전
12. 올림푸스배 - Z vs T 5번
13. 마이큐브배 - P vs P 4번 <- 최초로 정규시즌 결승전에 한종족만 출연
정리해보면, 마이큐브배 이전에 정규리그 결승에서
같은 종족 싸움은 4번밖에 없었습니다.
핫브레이크배가 왕중왕전의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전으로 느꼈다는 걸 감안하면
마이큐브배 이전에는 1종족만 출연한 결승전이 아예 없었다는 얘기가 되죠.
챌린지리그를 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만...
온게엠넷 리그에서 저그가 우승한 적도 한번 있지만(홍진호)
왕중왕전이라는 것 역시 리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리그로는 인정을 못 받습니다.
즉, 투니버스의 역사를 포함시켜 볼 때
온게임넷에서는 16강 이상이 펼치는 정규리그에서
저그가 타종족을 이기고 우승한 적이 없다...라고 하는 게 제일 정확합니다.
(PKO 시절 국기봉은 최진우의 테란을 상대로 2승을 올렸지만
저그전에서 3패하는 바람에 저그전 취약 이미지를 왕중왕전까지 갖고 갔죠.)
아예 정리하는 김에 해보니까
Z vs T가 22경기, P vs Z가 9경기, T vs P가 9경기 있고
Z vs Z 4경기, P vs P 5경기, T vs T 4경기 이러네요.
잊어버린 1경기는 수정해서 올리렵니다.
Z vs T에서 임요환 선수가 8경기, 홍진호 선수가 13경기 (O_O)이고
총 경기에서는 임요환 선수 17경기 (O_O;;)네요.
홍진호 선수는 7승6패, 임요환 선수는 9승8패입니다.
결승에서 압승을 한 선수는 이윤열 선수가 6승1패로 제일 앞섭니다.
이윤열,임요환,홍진호 선수는 역시 최강입니다.
정리한 김에 하나만 더 정리해 보면,
2000년 하나로통신배 우승, 왕중왕전 우승 - 기욤 패트리
2001년 한빛소프트배 우승, 코카콜라배 우승, SKY배 준우승 - 임요환
코카콜라배 준우승, KT배 왕중왕전 우승 - 홍진호
2002년 파나소닉배 우승, 핫브레크배 마스터스 우승 - 이윤열
오버랩되는 연도가 있긴 하지만
2000년과 2002년의 기욤 선수와 이윤열 선수는
한해를 자기 것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리그 우승과 왕중왕전 우승)
반면에 2001년은 누가 뭐래도 임요환 선수의 해라고 할 수 있지만
기욤 선수와 이윤열 선수처럼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더구나 2번 우승, 1번 준우승했는데 왕중왕전에서 한자리만 차지했다는 것도
당시로서는 꽤 아쉬운 부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리그가 한해에 3번씩 딱딱 안 맞아떨어지고 밀리다보니
2003년 12월 시작할 리그도 2004년으로 넘기고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를 하더라도 해 중반에나 할 껄 생각하면
더이상 위와 같이는 누구의 해다...라고 나누기 어려워지겠습니다.
대신 엠비씨겜이나 프리미어리그같은 걸 혼합해서 이야기하게 되겠죠.
별 영양가는 없지만 그냥 한번 정리해 보고 갑니다.
오래전 아디 신청해 놓고 이제서야 생각이 나서 로그인에 성공했거든요. -_-;;;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