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29 12:57
공1업을 굳이 우리말로 길게 말할 필요가 있을까...싶은데요. 초반엔 가능하겠습니다만, 급한 상황을 빠르게 전해야 하는 순간에 ' 공격력이 한 단계 상승된 마린'과 같이 모든 공몇업 된 유닛을 설명한다는 건 좀 그렇죠.
03/11/29 13:00
네..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수정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노가다나 겐세이 같은 것은 충분히 안써도 될말이죠. (근데 이런말들 해설에 나오나 보군요.. 신경 안써서 듣다 보니)
03/11/29 13:01
몇 학년때 일인지는 모르지만 고등학교 시절에... 신문에서 정재환 씨께서 재미있는 제목의 책을 낸건 봤습니다. 아마 '자장면이 맞아요. 그럼 잠봉은?' 이었나.. 하나 또 내셨네요.
저도 글 쓰는거 참 좋아하고, 옳은 표기 쓰려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내일은 외출할때 서점에 들러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 사서 읽을께요- ^^
03/11/29 13:15
노가다나 겐세이라는 단어는 한번도 들은적 없는거 같은데요 -,.-
저는 방송에서 '효과'(효꽈가 아닌)라는 말을 들을때 저사람은 뭔가 발음을 잘하는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하는데.. 스타리그 해설진들도 그런것들은 제대로 하시는것 같던데요~ 제 생각입니다...^^
03/11/29 13:19
노가다 는 자주 들었습니다. 겐세이도 곧잘 들었던 기억이 나구요.
아마 나이가 어느정도 있으신 해설 분들에게선 잘 못들었던걸로 기억하고, 젊은 해설층에서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드랍쉽 으로 마매 실어나르는거 노가다 드랍을...매우 자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확실히 듣기 힘들지만요)
03/11/29 13:22
전 노가다나 겐세이란 표현을 들은 기억이 나는데요 -_-흠..뭐 웃어 넘겼지만..님 얘기 들으니..좋은 말을 쓸려고 노력은 해 보는게 좋겠죠.^^;;안되면 어쩔수 없지만요..
03/11/29 13:24
제가 가끔 생각했던 부분이군요.. 우리가 너무 저런 단어들에 길들어져 있는것은 아닌가 싶을때가, 여기서 원문, 댓글들에 대한 맞춤법 교정등을 볼때 저런(공1업)것은 너무 당연하다는 것처럼 넘어가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군요..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 만큼...
03/11/29 13:27
'공격력이 한 단계 상승된 마린'같은건 줄여서 '공1단'이라고 표현해도 뜻은 잘 통하고 나름대로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방송같은데서는 영어 한글 혼용하는건 좋지 않은 일이죠..
03/11/29 13:47
실제 유저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사용하는거죠. 그럼 스타크래프트는 별기술이라고 하고 마린은 해병, 메딕은 위생병, 배틀쿠르져는 순양함, 고스트는 특수요원, 질럿은 광신도라 부릅니까?
03/11/29 13:50
ZolaChobo님// 글 본문중에 '마린을 해병으로 드라군을 용기병으로 탱크를 전차로까지 번역해서 해설 할 필요는 없지만 한국말로 해설이 가능하다면 가급적 한국말을 이용하고, 국어와 영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은 지양했으면 합니다.' <-이렇게 나와있습니다. 본문을 잘 읽어봅시다.
03/11/29 13:51
실제 유저들이 사용한다고 해도 그것이 문법에 어긋나고 수정하는데 무리가 없다면 방송의 사회 공적 역할상 충분히 수정 가능하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모든 용어를 수정 할 수는 없겠죠. 그것이 문법에 어긋난다고 하여도 말이죠. 하지만 충분히 수정가능하고 수정했을때 어감상에 불편함이 없다면 시도해 볼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고요. 위의 님도 "이묘환"이라 해도 무방하다고 했는데 어거지라고 하는 것이야 말로 어거지인듯 합니다.. 분명 전제에 기본적인 틀에서 읽었을때는 그렇다 라고 한거지요.
03/11/29 14:09
노가다 드랍이라는 말을 예전에 좀 들었던거 같습니다.
요즘에는 임성춘 해설이 가끔씩 '노동 드랍'이라고 하시는듯;;;
03/11/29 14:43
드랍쉽 겐세이는 항상드랍쉽견제라 하시는것 같은데,,,, 공1업을 공격력이 한 단계 상승된이라고 말하면서 해설하긴 어려워요,,, 이렇게 풀어서 한다면 좋긴 하겠지만 북한같이 되어 버리겠죠,,, 공1업 이것도 하나의 왜래어가 될수도 있겠네요,,
03/11/29 16:14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실시간으로 벌어지고 더군다나 프로게이머들간의 쉴새 없는 사투 사이에서 그런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03/11/29 17:47
전 "공격력 한 단계가 상승된 마린이.." 보다 "공1업 마린이.."가 좋고, "다크템플러" 보다 "다템" 이 좋으니 어찌합니까? ㅜㅜ;;
딴지지만, 왜 효과를 [효꽈]로 발음 하는 것이 나쁜 것일까요? 흙을 꼭 [흘글] 이라고 해야하는 것일까요? 그냥 [흐글] 하면 안돼나요? -_-;; 역시 국어는 어렵습니다...
03/11/29 22:37
제 생각 입니다만 공1업 같은식으로 표현하는건 일종의 스타크 문화가 아닐까요..
굳이 게임 해설하는데 그런것까지 따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좀더 한국어 다운 한국어를 쓰면 좋긴 하겠지만 해설자들분들께서 올바른 언어를 모르는것이 아니라 약간의 편리함과 게이머들과의 코드를 맞추기 위해선 오히려 공1업 등은 써야할 표현같습니다... 그리고 이묘환의 경우도 발음상의 편의를 위해선 얼마든지 가능할것 같군요..
03/11/29 23:13
음... 성과 이름은 구분져야하지 않을까요??
임씨를 이씨로 바꿀순 없잖아요. 이름을 부를땐 임요환 내지는 임뇨환 이 맞겠지요.(그냥 임요환으로 충분히 발음이 가능하군요. 임뇨환도 약간 어색..) 그리고 해설을 할땐 듣는사람이 쉽고 빠르게 알아들을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1업, 발업 등의 표현을 쓴다면 어느정도는 따라가 줘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일상대화에서 외국어를 무분별하게 남용하는것은 바꿔야 할 습관이겠지요.
03/11/30 11:03
임요환 선수...이 묘한 선수;
그런데 정말 [임요환]이 맞나요 [이묘환]이 맞나요? 아무래도 성과 이름이니 [임요환]이라고 해야 할거 같은데...
03/11/30 11:51
음 노가다 드랍을 노동드랍이라고 표현하신건 이승원 해설위원님이 최고구요^^;;(그때 뒤집어 지게 웃어서 배아팠던 기억이.)
겐세이 라는 말은 요즘엔 거의 듣지 못하지만 장재영 해설위원님 초기 해설때 이현주 캐스터님과 같이 방송 하실때 한번 들었습니다. 장해설 : 아! 아크메이지 겐세이 들어가죠!! 이캐스터 : ;;;네 아크메이지 견제 들어가죠!!; 지금은 이미 노련한 해설자가 되신 장재영해설위원님이시지만 과거 해프닝도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