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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7 01:32
킬러님!
제가 생각하기에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건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다 라는 것 즉 "소망"과 그 소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참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킬러님에게 소망은 가지고 있으신듯 하니 인내하세요!!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 화팅!!
03/11/27 02:26
음.. 확실히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이 늘어 나는군요.. 어서 항즐이 님을 감독으로 모시고, pgr구단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
03/11/27 04:40
pgr엔 프로게이머 지망생분들이 꽤 되네요. 뭐라 조언이라도 해드리고 싶지만 제가 79년생이라 20살이 넘어 스타를 접하게 되어 10대때의 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프로게이머를 꿈꾼다는 느낌은 잘 모르겠네요.제가 한창 게임에 빠져 살고 있을때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며 제게 조언을 구하던 사람들이 몇몇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전 반대를 했었죠.돈도 안되고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말이죠.저로선 단지 어려서 부터 게임을 좋아했기에 이쪽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그런거 있잖습니까 남에겐 절대하지마라며 자신은 계속 그 길을 고집하는것요.그런 생각으로 고집을 부리다 고등학교 다니던 키작고 귀여운 동생이 하나 나타났더랬죠.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다 사부님이 되어 달라 하였을때 처음에야 잘 어울렸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다 그 녀석이가 시간만 날리고 나처럼 폐인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공부나해서 대학이나 가라,차라리 정상적인 일을 해보아라 충고하며 얼마동안은 무관심으로 대했습니다.시간이 많이 지나고 우연찮게 그 녀석 게임하는것을 보니 공방에서 놀만한 수준을 넘어 대회 참가를 해도 될만한 수준이 되어있더군요.놀라웠지만 그때도 공부나 해라,일이나 해라로 툭 쏘아댔습니다만 게임이 좋았나 본지 멈추질 않더라구요.이런 저런 대회도 많이 참가하는것을 보았고 방송 대회도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지만 역시나 상위권 성적은 내지 못했고 한참동안 그런 수준으로 보내다 이번에 한방 터트렸네요.하지만 1000만원이라는 상금을 받기까지 너무 오랜시간이 걸렸고 한번 우승 했다고 앞으로도 우승 하라는 법은 없으니 불안하기만 합니다.그래도 정작 자신은 아주 기뻐했을것이고 뿌듯해 하고 있겠죠. 몇 년간의 노력으로 그런 기쁨 한번이라도 느낄 수 있다면 그리고 나이가 어려 앞으로도 기회가 많이 남아있다면 그 녀석처럼 도전해 보세요.저로선 절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좋다면 그 녀석처럼 도전해 보시는것도...
03/11/27 07:37
정말로...제가 임성춘님이었더라도 그런 귀여운 외모를 가지신 분이 프로게이머가 되고싶다 사부가 되달라 하면 '공부나 해라'라는 말이 나올 것 같아요^^
그만큼 프로게이머계 최고의 미소년이시죠^^
03/11/27 17:42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임성춘님 머리가 나빠서.. 프로게이머가 힘든 일인줄은 모르겠습니다. 물론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엄청요. 제 생각 이상으로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서.. 그렇지만 그리고 다른 분들께.. 반드시 꿈을 이뤄서 pgr에 "저 프로게이머 됬습니다."라는 글을 적겠습니다.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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