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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4 15:00
원래 언어라는게 좀 애매모호하죠..80%가 5번에 답을 썼다면 5번도 답이 가능하다는 논리가 힘을 얻을 수 있을꺼 같구요..수학처럼 딱딱 떨어지는게 아니라 언제나 의견이 분분하죠..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어야겠죠
03/11/24 15:49
전 5번 써서..맞게 됐는데요..
솔직히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가 알기론 5번도 정답이라는 의견이 훨씬 지배적이었던 것 같던데요.. 수능치자마자..신사고(출판사)국어팀, 그리고 많은 문학전공 교수님들은 5번이 답인 것 같다고 했었다고 하더라구요..
03/11/24 16:00
배경지식을 활용해서 푼 학생들이 많이 틀렸죠. 상위 50% 학생들의 오답률이 전체 오답률보다 높았다는 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는 사실입니다.
03/11/24 16:03
전문가 집단에서 6대 4 정도로 갈렸다니 충분히 복수정답을 인정할 근거가 되겠지요. 그리고 최초로 직접 의의를 제기한 사람은 서울대 교수였습니다.
03/11/24 16:08
저도 무슨 문제길래 이러나 싶어서 한 번 찾아봤는데 정말 애매하네요 쉽게 생각하면 그냥 5번이라고 할 거 같은데.. 깊게 따져보면 3번이 답에 더 가까운 것 같은데요... 굳이 하나라면 3번이 확실히 더 맞는 것 같은데
5번도 오답이라고 하기엔 정답성이 꽤 있네요 수능에 이런 문제를 내다니 ㅡㅡ 출제위원들 문제가 쫌 있네요
03/11/24 16:21
수능을 치고 난 다음날 , 가채점을 하면서 한결같이 언어 17 번 문제에서 아이들 의견이 " 이게 왜 답이 3번이지? " 였습니다 .. 대부분 5번을 답이라고 확신을 하고 적었다고 했습니다 .. 하지만 저는 3번으로 답을 적었고 제 나름대로 왜 3번으로 하게 되었는지를 친구들에게 설명까지 해 주었습니다 .. 첫번째 지문에서 의원을 통해서 작가가 고향을 떠올린 것처럼 두번째 지문에서도 역시 주인공이 원했던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궁의 문을 찾아야만 그 곳으로 갈 수 있는 것이라며 말해 주었습니다 .. 그리고 실의 역할은 단지 그 공간에서 빠져나오기 위한 수단정도라고 말해주었습니다 .. 하지만 오늘 학교에 갔다가 거의 분위기가 장난 아니더군요 ..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 .. 하지만 저는 씁쓸했습니다 .. 비단 제가 점수를 손해보는 것 외에도 보통 시험도 아닌 한 사람의 미래의 반 정도를 차지한다는 수능학력고사에서 이런 시비가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화가 났습니다 .. 자세한 것은 내일 담임 선생님께 한번 상의해 봐야겠습니다 .. 3 번이든 5 번이든 .. 씁쓸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
03/11/24 16:36
전 수능 치고 문제를 다시 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문제에 대해 논란이 있다는걸 모르고 있었는데요.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나서 문제를 다시 보게 됐는데, 전 수능 칠때도 답을 5번으로 적었고 한참후에 다시 풀었을때도 5번을 찍더군요.하지만 풀이를 보고 다시 깊게 생각하니 5번은 함정보기로 만든거고 3번이 답으로 더 적절한거 같았습니다.근데 답이 몇번이냐가 중요하다기 보다 대학교를 가는데 가장 중요한 시험에서, 그것도 공신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험에서 정답을 번복했다는 사실이 매우 불안하게 느껴지네요.이런 좋지 않은 사례를 남기면 더욱 자주 정답에 대한 시비가 붙을텐데 말입니다.저의 점수보단 내년에 대한 불안이 더 크네요.
03/11/24 17:06
사견이지만 3번이 정답, 이라는 평가원측의 대답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5번의 정답성이 은근히 있긴 했지만... 참 줏대가 없다고나 할까-_- 물론 인생을 결정하는 시험이고 그런 것은 인정합니다만.
03/11/24 17:18
문제를 풀어보진 않았지만 권위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고집 부리지 않고
여러 의견을 모아서 복수 정답을 인정하는 것은 옳은 일이라 생각됩니다.
03/11/24 19:09
저희 반에도 5번을 한 애들이 많아서 반이상이 얼떨결에(?) 하나씩 더 맞았습니다.. 저는 뭘 답을 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애들과 많이 달랐던 걸 보면 3번이였나 봅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기분이 좋으시죠-_-;
03/11/24 20:28
이건 지금 줏대고 권위고 그런걸 따질 사안이 아닙니다.
문제에 결함이 있으면 그것을 겸허히 인정하고 적절한 처리를 하는 것이 옳은 일이지요. 이번 평가원의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5번이 단순히 선택률이 높아서 우격다짐식으로 복수정답 인정된 것도 아닙니다. 평가원장이 직접 밝혔듯이, 이건 학생들의 요구에 의한 수정이 아니라 교수들과 자문위원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많아 복수정답을 인정한 것입니다. 언어영역이라는 것은 '만장일치'여야 합니다. 단순히 3번을 지지하는 교수들이 좀 더 많다고 해서 3번이 정답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사고방식입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사례를 남겨 무슨 앞으로도 시비가 빈발할까 걱정이라는 기우에 빠져 계신 분들도 있는데. 그건 이의를 제기하는 학생들이나 교수들이 잘못되었다는 소리나 똑같군요. 당연한 자기 권리를 찾는건데요. 저는 애초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문제를 낸 출제진들의 잘못이 훨씬 크디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다시 이런 사례가 생길 것이 두렵다면 제대로된 문제만 출제하면 걱정이 없겠죠.
03/11/24 21:09
지문에 근거한 답은 3번이 확실합니다만, 5번도 답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둘중하나를 골라야하는 객관식 시험에서는 3번이 답이될수밖에 없습니다. 주어진조건에 더 가깝거든요 애초에 문학을가지고 이렇게 시험을 치룬다는것에 한계가 나왔다는 얘기입니다. (저는 3번을 골랐고 답은 3번이라고 생각합니다.)
03/11/24 21:40
Bluesoda님/ 님의 글에 "언어영역이라는 것은 '만장일치'여야 합니다."라고 쓰셨는데 언어영역이라는 과목 자체가, 그 중에서도 특히 문학은 전문가들에게서도 '만장일치'라는건 거의 있을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17번 문제도 5번이 답의 가능성이 있다는건 인정할수 있지만 객관식문제인 만큼 답에 가장 근접한것 만이 정답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뭐 이미 발표한 만큼 번복될리는 없겠지만요. 아무튼 원래 답으로 3번을 선택했던 많은 수험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5번으로 했다가 얼떨결에 하나 더 맞은 입장에서....)
03/11/24 21:58
저는 지금 수학은 답이 딱 떨어지고, 언어는 개개인마다 다를 수 있고 뭐 이런 관점에서의 '만장일치'를 얘기한 게 아닌데요.
평가원 내부에서 조차 '이견'이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의 오류를 이미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만장일치라는 건 그런 뜻에서 쓴겁니다. '수능'은 답에 가장 근접한 것을 고르는 시험이 아닙니다. 답을 고르는 시험이죠.(적어도 수능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17번 문제에 결함이 있다고 한겁니다. 그리고, 설령 답에 가장 근접한 것을 골라야 한다고 하더라도, 3번선택지가 가장 정답에 가까운 것이었냐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pgr에서조차 이것에 대한 이유와 근거에 대한 논쟁을 하긴 싫으니 이 부분에 대한 태클은 없길 바랍니다.) 평가원측에서 그 문제에 대한 해설이랍시고 내놓은 것을 보면, 3번을 답이라고 전제를 깔아두고 억지로 문제를 끼워맞추는 식이란 걸 아실겁니다. 게다가, 그 방대한 해설의 양은 수능의 취지에도 어긋납니다. 90분의 시간동안 그 한 문제를 풀기 위해 수험생이 그것을 다 생각해내야 한다는건가요? -_- (수능 문제의 해설이라는 것이 벌써 15 줄이 넘어가버렸다는 것 자체가 문제에 결함이 있다는 소리죠.) 3번이 진정한 정답이려면, 5번 선택지가 '실'이 아니었어야 합니다.
03/11/24 22:06
위에 댓글엔 어쩌다 보니 말이 좀 이상하게 되었는데, 전달이 좀 안될 것 같아 다시 씁니다.
springflavor님. 물론 언어는(특히 문학은) 전문가들간에도 견해가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적어도 수능시험이란 것은, 학생들 사이에는 이견이 있을 지언정, 출제진이나 교수들 사이에선 '만장일치'가 되는 문제만이 출제되어야 합니다. 이번 17번 같은 경우는 이미 거기서 틀어져 버렸기 때문에 '결함이 있는 문제'라고 한 겁니다. 언어라는 학문의 불확정성을 따지자는 게 아니구요.; 솔직히 좀 심하게 말하면, 이번에 출제진들 출제기간 거의 대부분을 술마시고 고스톱이나 친건 아닌지 의심됩니다. 이제와서 이렇게 평가원 내부에서도 논란이 있는 문제를, 출제할 때 검토 과정에서는 아무런 필터 없이 통과 시켰다니 말이죠.
03/11/24 22:17
아, 제가 괜히 불을 당긴 건 아닌가 걱정이 되네요.
제발 pgr에서는 3번이 맞네, 5번이 맞네 하는 논란은 없었으면 합니다; 제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은 그런 미시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이번 평가원의 조치는 적절했다'입니다;
03/11/25 00:41
저로선 2점을 올리게 되었지만...
다른 사람들도 다 오르기 때문에 별로 기쁘지는 않네요 80%가 5번을 답으로 했다는건 모사이트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이지만 실제로도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지는 수치일겁니다. 그러니 크게 변표점수에 변동은 없을듯... 다만 이번을 계기로 수능문제라도 다 좋은 문제는 아니다! 라는게 더욱 확실해지는군요... 수능언어영역 문제는 모의고사처럼 예매하거나 일명 더러운문제는 없다!라고 입에 달고 다닌 친구 녀석은 무안해 지겠네요
03/11/25 01:14
너무 원론적인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학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나름대로의 논리가 있을 뿐이지요... 이번에 마음고생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정답이 없는 대학공부에서 많은 것들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수학능력시험이 그렇게 나쁘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중요한 시험에서 이번 일이 벌어진 것은 황당합니다만, 어쩌면 예전의 학력고사에 비하면 이런 수학능력시험문제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의 학력고사는 말그대로 일본시험문제 배끼기 또는 단순 암기력 테스트 였으니까요...
03/11/25 02:10
조카가 재수를 준비해서 모의고사 마다 언어영역은 풀어 봤었습니다. 매번 100점 대를 유지했기에 자신 있게 문제의 17번도 풀어 봤습니다. 딱 보는 순간 5번은 함정이고 3번이 정답이라고 느꼈습니다. 평가원이 조금은 성급한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군요... 여론몰이에 어쩔수 없이 흘러간 것 같아 아쉽네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갈 수 도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공신력이 이렇게 떨어지다니... 정말 창피한 줄 알아야 합니다.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 놓인 많은 청소년들에게 이런 혼란을 주다니...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럽군요...
03/11/25 03:53
복수정답을 인정한 것은 12년 동안 공부해온 학생들에게 특히 3번으로 표시한 학생들에게 억울한 일입니다. 수능에서 2점이란 점수 차는 엄청나게 큽니다. 그런 시험에서 복수정답을 인정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문제를 낸 출제위원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복수정답을 인정한 평가원도 문제가 있는 것이죠. 물론 국어란 것이 상당히 애매한 점도 있기 때문에 '이것이 정확한 정답이다'이란 발언을 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많은 학생들이 5번으로 풀었다고 하여 처음 답안인 3번과 5번 모두를 인정하는것은 분명 잘못된 점입니다. 이런 실수들(수능문제의 결점,평가원의 결정)이 앞으로는 일어 나지않기를 바랍니다.
03/11/25 06:01
수능이 학력고사에 비하면 엄청나게 진보한 형태의 시험이긴 하지만, 그래도 객관식 5지 선다 시험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힘들죠. 이번 사태도 그런 한계를 보여주는 한 단면이구요. 수능을 보완할 주관식 시험 실시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3/11/25 09:21
아무 정답도 모른채, 문제가 있다길래 그 17번 문제를 한번 봤었는데, '미궁의 문'이 확실한 정답인데, 이게 무슨 문제가 되지?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차후에 '실'이라는 보기가 문제가 되고 있다는 걸 알고, 그 쪽에서 말한 해석을 들어보니까.. 그것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초에 이런 여지를 남겨두고 문제를 낸 출제위원이 가장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다음해 수능부터는 이런 논란의 여지조차 발생시키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03/11/25 15:52
우아한패가수스님.
단지 집에서 슥 한 번 풀어보시고 그런 말씀은 말아 주셨으면 하네요; 저는 시험장 가서 직접 풀었으며, 02 03 언어영역은 각각 112,116 점 맞은 사람입니다. (점수를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키는 근거로 삼는 건 좀 유치하지만 먼저 점수얘기를 꺼내셨으니 어쩔 수 없네요;) 3번도 답일 수 있지만, 5번도 충분히 답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앞서도 밝혔듯이 pgr에서까지 뭐가 진짜 답이라는 논쟁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는데요; '뭐가 함정이고 뭐가 답이다'라는 단정적인 말투는 좀 피해주심이; 여타 입시게시판같은 곳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5번이 왜 답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명들이 있습니다.
03/11/25 15:54
그리고, 왜이리 평가원의 이번 결정이 잘못되었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모르겠군요. 복수정답 인정보다는, 이런 문제를 출제했다는 사실 자체가 더 큰 잘못입니다.
03/11/25 16:03
서기님.
만약 복수정답 인정 안되었다면, 5번을 표기한 학생들이 억울한 일이 되었겠죠. 일부 교수들의 의견과, 학생들이 5번을 많이 선택했다는 사실.을 '여론 몰이'정도로 보시나본데, 분명히 말씀드리건데 이건 문제 자체가 잘못되었기 때문에 복수정답을 인정한겁니다.
03/11/25 16:05
'국어라는 것이 애매한 것이다'?
그렇긴 하죠. 그런데 수능에 그런 애매한 문제가 나왔고, 평가원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수능 11년간 한 문제를 두고 이렇게 시끄러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똑같은 말 계속 하려니 힘드네요.
03/11/25 21:39
WizardMo님//"하지만 둘중하나를 골라야하는 객관식 시험에서는 3번이 답이될수밖에 없습니다. ." 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단정짓지는 마세요. 님생각이 어떤지는 몰라도 분명 답이 5번이라는 주장의 타당한 근거가 있습니다. 원하시다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블루소다님 말씀처럼 '여론 몰이' 때문에 복수정답 인정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3/11/27 08:56
복수 정답을 인정하려면 점수의 자등 지급을 주어야 정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가들의 평가가 대략 '3번이 더 답에 가깝지만 5번도 답이 될 수는 있다는 것'인 만큼 3번과 5번을 비교하자면 3번을 고른 학생이 더 잘 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언어영역의 답이 '가장 적절한' 답을 고르는 과목인만큼 아무래도 3번을 고른 학생들이 더 잘 선택한 거라고 할 수 있죠. 때문에 복수 정답자를 인정하려면 5번을 고른 학생들에게는 점수에 차등을 주어 1점을 주는 것이 나을 거 같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복수정답과 같은 식으로는 3번을 고른 학생들의 입는 일방적 피해가 너무나도 큽니다. 1~2점으로 다시 일년을 준비하게 될지도 모르는 수험생들에게 그런 피해는 그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도 없습니다.
03/11/27 17:47
기영상님.
'3번이 더 답에 가깝지만 5번도 답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은 극히 일부의 의견일 뿐입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5번만이 답이다. 3번이 답이라는 건 말이 안된다.' 라고 하는 교수들도 많습니다. 이번 일에 대해서, 직접 겪어보거나. 자세한 사정을 들여다보지도 않고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고 너무 쉽게 얘기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착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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