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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4 06:45
싱글에서 열심히 연습하다가, 친구들과 게임방에 갔던날 헌터계량형 무한맵에서 2시간 정도 하다가 게임비의 압박으로 승부를 보지 못하고 나온 기억이 납니다.
지금이야 게임을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별 문제 없이 즐기지만, 그때는 마음껏 게임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래도 지금 보다 그 때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유쾌한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03/11/24 07:05
저는 우연히 길거리에서 나누어주는 새로생긴 피씨방 무료1시간 사용료^^를 가지고 처음 경험해본기억이나네요^^ 맵은 첼린지.. 제친구도 물론 처음해본 게임! 저는 질럿만 뽑았으며..(저는 꽤 cnc잘했는데.ㅠ_ㅠ)친구는 신기하게 저글링이아닌 히드라를 뽑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처음해서 알바형이 하나하나 알려줬으나 알아들을리없고-_-;; 파일런하나와 게이트하나 그리고 6마리의 프로브(웨이리 정확히 기억하는지-_-;;)만 뽑았던기억이 ^^ 저는 질럿 2~3마리 대리고 다니는데(그때는 밥집을몰라서 파일런을 짓지않았죠-_-;;) 이상하게....저의 질럿은 히드라와의 맞짱-_-에도 졌습니다.ㅠ_ㅠ 히드라도 3~4기 밖에 안됐지만말이죠!(너무나도 생생이 기억나네요^^)
03/11/24 07:13
전 5년전쯤이였나...... 친구들과 겜방이란데를...밤샘하러 가봤을때
피파 만 하고있던 절.... 친구가 해보자고 꼬셔서..... 일꾼 무조건 4마리에 오버로드만 뽑던 기억이.......
03/11/24 07:17
베타때 부터 구경만 아주... 열심히 했습니다^^; 알고 있는 치트키 딱 하나, show me the money~ ^^ 휴가나온 오빠가 9드론에 6저글링 견제후 패스트 러커를 가르쳐 줬던시절은 지금 생각해 보니 1.07이군요^^ 일하러 다닐때 5드론 6저글링러쉬로, 남자동료의 어이없어 하는 얼굴을 본 기억이 납니다^^
03/11/24 08:00
전 98년도에 동생이 어디선가 구해온 cd를 이용해 처음 접했습니다. 당시 학교에서 제 옆에 앉았던 두 녀석이 시도때도없이 논쟁(주로 누가 더 잘하냐였지만..)을 했기에 스타의 이름은 들어보기는 했었죠. 테란으로 싱글을 하는데 마린 1기가 저글링1기에게 죽는것을 보고 어이없어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뭐 당시에는 유닛 이름도 알지는 못했지만..)
03/11/24 09:01
초보시절 친구가 질럿이랑 드라곤만 뽑으면 된다기에 (팀플이었던것 같음 -0-;;)
그다음에 혼자서 초보 1:1 이라는 방에 들어가서 질럿이랑 드라곤만 20분동안 뽑았는데 -_-;; (그때까지 정찰도 안하고요..) 공격 가려니 길이 없더군요. 알고보니 섬맵 캐리어 2부대에 몰살당하고 "are u chobo?"라는 소릴 들음.. '그럼 초보방에 초보 들어가지 고수 들어가겠냐?' 하는 생각으로 화를 냄.. 대략 재수하던 99년 가을의 이야기
03/11/24 09:26
저 역시 고3이 되기 바로전이었던 99년 1월쯤이었죠 처음한게
10분동안 공격안하기하고 3:3을 시작했었죠 친구가 시키는데로 종족을 고르고 맘에 든건 지구인이었고 군인들부터 뽑고 어찌어찌 꾸역꾸역 비행기를 뽑는데 얇은것보단 둥글넓적한게 맘에 들어서 엄청 뽑았는데 공격을 안하더군요......-_-; ......그때 날 바라보던 친구녀석의 한심스런 표정이란.........-_-;;;;;;;;;;;;;;;
03/11/24 09:39
전 제가 싫다는 걸 ^^;; 친구가 억지로 끌고가 PC방에서 하게 했었죠. 그 결과 11시에 들어가 다음날 7시에 해가 중천에 뜬 걸 보면서 나왔습니다 -_-;;;;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생긴게 맘에 들어 스카웃만 200 찰 때까지 뽑았던 기억이 나네요.
03/11/24 09:48
저도 처음할때 친구들과 모르는 사람과3:3 팀플이였던거 같은데...
제친구의 권유로 플토를 했죠 할줄몰라서 질럿만 한 80마리 뽑았는데 뮤탈에 다 죽었다던....T.T
03/11/24 09:55
전 친구따라 처음한 스타에서..저그로 했었는데..딱 세판하고 자칭 스타경력 1년이라는 친구넘을 이겼지요. 테란으로 하던 친구는 럴커만 보면 우쒸 우쒸하던 것이 생각나네요.
지가 무슨 마우스오브조로인지 마우스로만 1년을 테란으로 했다는 친구만 보면..한숨만..그래서 팀플도 안끼워준답니다.--;;
03/11/24 10:25
친구들의 수많은 권유에도 불구하고.."난 RPG아님 안한다..
아 C&C같은거지? 그런겜 짜증나" 대답했던제가.. 99년 가을 PC방 오픈기념 1시간무료쿠폰을 받고 친구들과 스타를 시작했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건.. 그래도 좀 한다는 (제 스승) 놈이랑 1:1부터 시작했는데 한 게임을 2~3시간 한듯 기억합니다.. 그때 했던것이 플토였는데..(지금도 플토를) 처음에 한 2시간 설명듣고 2~3시간에 걸쳐 헌터 중앙을 제외하고 터렛과 캐논이 밭을 이루고 있었고 질럿만 200채워 중앙에 모아놨건만.. " 우~잉 , 샬라샬라 " 소리와 함께 사라지던 질럿들.. 그때부터 홧김에 시작한것으로 생각되네요..^^
03/11/24 11:18
저는 스타는 빨리 접한 편이지만 베틀넷과 같은 멀티플레이는 상당히 늦게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날때는 잠시 미션을 해보다가 테란 미션 8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그만두었었는데(당시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이었죠) 1년정도 지나고 브루드워가 나오고 다시 시작했죠.
그때도 그렇게 열정적이진 않았는데...그러던 제가 스타크에 푹 빠진건 2000년쯤에 처음 본 iTV 랭킹전이었던걸로 생각됩니다. 게임도 방송을 하다니...얼마나 신기했던지요 ^^; 그뒤로 전 스타크를 스승 없이 TV를 보며 독학(?)하고 있었는데 마침 친구들이 pc방을 가자고 했습니다. 난생 처음 pc방이란 곳을 가서 사람과 사람이 게임을 하는것을 TV가 아니고 직접 보았었죠. ...그뒤로 전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꼭 TV서 본 것을 따라하는 것만이 아니고 스스로 생각하기도 하고, 배틀넷에 처음 접속해서 첫번째 1승을 따냈을때의 행복했던 기분도^^ 기억나네요. 생각해보니 저는 게임에 적응하는 시간이 무척 빠른편이었던것 같습니다. 여기 분들이 말씀하시는 초보 시절의 기억들이 그다지 생각나는게 없네요.; 다만 기억나는 맵은 있습니다=_=v 컴퓨터와 항상 즐기던 쓰리 킹덤스, 첼린져-_-; 등등의... 저도 그런 추억이 있었으면=_= 이런 글을 보면서 웃음지을수도 있었을텐데, ㅠ_ㅠ
03/11/24 11:40
99년 12월 어느겨울밤 군대 휴가나온 친구와 처음으로 게임방에서 밤새워 한기억이 나는군요.. 한새벽 5시까지 겜을 하고 나오니 청소부 아저씨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 정신을 차렸어야 됐는데.... T.T
03/11/24 11:46
기억합니다. 저는 중학교에서 스타를 배우게 돼었죠.
컴퓨터실에 립버젼이 깔려있었고.. 수학선생님이 컴퓨터실 담당자이신데 문제를 내놓고 문제를 풀면, 빨리 푼사람에게 자유시간을 준다고 하셨죠. 그래서 머리에 열이나게, 문제를 열심히 풀어내지는는 못하고.. 그냥 배꼈습니다.ㅡㅡ; ipx로 하는데.. 저는 물론 제 친구들도 처음해보는거라 실력은 거기서 거기였죠. 컴퓨터 하나 집어넣어놓고 3:1로도 못이겼습니다. ㅡㅡ; 그후로 집에 스타를 깔고 처음으로 컴퓨터를 이겼을때의 감동이.. ㅡㅡ; 열심히 스타를 해서 중학교 최강자로 군림했죠.. 흐흐 모든 게임을 남들보다 더빨리 배우는 편이라서... 지금생각해보면 양민중에 양민.... ㅡㅡ;
03/11/24 12:11
전 스타크래프트 베타였을때 (테란밖에 안됬음-_-) 친구랑 둘이서 IPX를 했었는데 전 비행유닛, 친구는 탱크만 뽑아서 밀어 부쳤습니다.
결과는 저의 완패-_- ...전 ...드랍쉽만 1부대반을 뽑았고 .. 빈 드랍쉽이 어택을 갔고 전 빈벙커만 2개 있었습니다. -_- 아직도 그생각만 하면 므흣해지는군요 ^^;
03/11/24 12:37
6년전쯤인가.. 중3때 연합고사치고나서 워낙에 할일이 없어서 친구따라 어슬렁거리다가 시작하게 됐는데.. 아직도 생각납니다.. "야~ 30분러시하자~!!" "30분은 무신 1시간러시~!" -_-;; 1시간동안 자원만 열심히 먹고.. 그자원을 1바락 1팩토리 1스타포트 1해처리 1게이트 1로버틱스 1스타게이트만 돌리면서 유닛뽑아서 싸우던 기억이..-_-;;(먼산..;;) 한달쯤 그러다가.. 한녀석이(접니다..-_-;;) 바락을 2개짓고 마린만 왕창(1부대쯤..-_-;;)러시가서 이기니까 애들이 경악하며 치사하다고 다굴놓던 기억이..;;
그로부터 한달후 드디어 배틀넷이란걸 알게되고 배틀넷 거거~~-ㅂ-/ 아직도 아련하게 떠오르는.. 100연패(101~105정도;)후에 1승먹었을때의 감동..ㅠ.ㅠ(흑..) 요즘도 양민이지만.. 그때생각하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드네요..^^;; - by IFLU -
03/11/24 13:23
막연하게 스타라는 게임이 정말 재미있더라라는 말만듣고, 의심의 여지도 없이 인터넷에서 스타관련된 자료들을 다운받아서 프린트를 해봤습니다. 66장정도 되더군요.다운받은 자료들을 몇일동안 달달 외웠답니다.--;
그래서 일단 유닛의 이름이나 단축키는 다 외우고 시작을했지요. 처음부터 컴하고는 안해보고 바로 베틀넷에가서 게임을했는데. 맵을 모르니까.. 만들어진 방에 들어가서 그냥 게임을했지요. pc방손님들것을 조금씩 흘끔 쳐다보니까 파일론이 쭈욱 늘어서있고 (거의 다들 무한맵을 할때니까요) 그옆으로 게이트웨이도 일렬로.. 줄지어 있더군요.. 그래서.. 등치큰 사이버넥스티코어를 일렬로 --;; 아둔이고 뭐고 할것없이 그냥 많이 만들면 되는지 알았답니다. 그리고 업그레이드는 무조건 오른쪽부터 시작했는데요. 케리어를 만들어놓고도.iiii를 안쳐서 케리어가 바로 죽더라는.. 흑
03/11/24 14:15
전 엉아한테 한 두시간 배워서... 나름대로 씸시티를 열심히 해 뒀더니만...
아 글쎄 엉아가 클로킹 레이쓰를 쓰지 뭡니까 >.< 처음에는 진짜 베틀 빼고는 다 쓸모없는 유닛인 줄 알았던 기억이 --; 그 후 부르드워를 처음 접했을 때는... 탱크를 두부대를 뽑고 힘차게 전진을 하는데... 아 글쎄 땅바닥에서 이상한 까시가 나오더니 탱크를 막 공격하는게... (러커라는게 있다는걸 몰라서^^;;) 참,,,, 재밌었군요~ 생각해보니~ 그 땐 피씨방도 2000원이여서... 지금 생각해보면 피눈물이 나는 돈인데^^;;
03/11/24 14:30
정말.. 처음에는 베틀이랑 캐리어 나와야 게임 끝나는줄 알았지요~ ㅋ
한 친구녀석이 핵 쓰는 법을 알아와서는 평정했었다는...
03/11/24 14:31
오리지널 시절... 처음 배워서 아무 것도 모르는데 친구들이랑 팀플을 같이 했었죠.. 저 때문에 졌다느니 제가 약하다느니 라고 하는 친구들 때문에 게임을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지금도 팀플은 싫어요..
03/11/24 14:34
대학 1학년 때 처음 했었습니다. 스타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던 그때 친구들과 PC방이라고 말하기엔 좀 뭐한 8인용 컴퓨터실 (시간당 2000원)에서 IPX를 즐기던 게 생각 나는군요. 그땐 어떻게 하는 지도 몰랐지만 그저 즐거웠죠. 그때가 가끔 그립네요.
03/11/24 14:44
제 닉이 스톰 샤~워이기도 하지만 전 유달리 스톰을 좋아했던 같네요.
아마도 한큐에 싹쓸이하는 통쾌감 때문이었던거 같은데... 처음엔 포톤을 깨부실려고 스톰을 계속 쏘는데도 끄떡 안하는 거 보고 포톤이 엄청 센거구나 생각했었죠 ^^ 글구 친구놈이 클로킹 레이스로 공격와서 옵저버나 포톤이 있으면 볼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오직 스톰만 레이스를 잡을 수 있는 줄 알고 열심히 레이스 쫓아다니면서 스톰 쏴댔던 아련한 기억이 나는군요... ^^;;;
03/11/24 17:48
하하하하......
제 동생은 -_- 처음 저그를 할 때 처음부터 주어지는 공중유닛을 마구마구 신나게 뽑아서 -_- 공격하러 간 적이 있답니다..... . . . 오버로드 -_- 개떼로~
03/11/24 19:35
전..스타 시작한지.3년이 되었지만,,거짓말 안하고,,1년반은 치트키를 치면서 스타를 한거 같네요^^ 그 덕분에 실력이..이모양이죠-_-;;
03/11/24 20:59
드론 5마리도 안 뽑던; 가난한; 저그;;a 스타리그 보면서; 드론 많이 뽑는 걸 보고 놀랬다지요; 멀티란 걸 해본 적도 없었고;; a
03/11/24 21:37
ㅡㅡ;; 저는 맨처음 한게 데모버젼이라 테란미션만 할수 있었던...
첫 미션할때 마린이랑 SCV가 있었는데 생긴것만 보구 덩치큰 SCV가 더 강한줄 알고 SCV만 왕창 뽑아따는....
03/11/24 22:25
새록새록 생각이 나는군요. 일꾼은 딱 미네랄 수만큼만 뽑았죠. 유닛은 안뽑고 방어타워만 무진장 건설해놓고 '아무도 못쳐들어오겠지~' 했었고
히드라가 쳐들어오는데 벙커와 터렛를 지어놓고 '어 왜 공격을 안하지?' 했었죠. ^ㅡ^; 아, 그리고 유한맵따위를 도대체 왜하는거야ㅡ 라고 의아해하며 $$ ice $$ hunter $$ 를 매우 즐겼었죠.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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