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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22 19:53
제가 이런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 나이가 어리신데 벌써부터 '살기 싫다' 이런 생각 하는거 좋지 않습니다.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 소중한 겁니다. 더욱 노력해 보세요.
03/11/22 19:54
몇일만 스타를 쉬어보시구..그러다보면 무지 하고 싶어진답니다.
그럴 때 게임을 하면 게임도 즐겁게 할 수 있고 게임도 잘 풀리더군요. 저도 님과 같은 경우가 있었는데 그냥 몇 일정도 겜을 쉬면 괜찮아지더군요^^
03/11/22 20:04
......;;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진 고난을 이겨내야 합니다.
박서나 나다 역시 방송경기 연패라는 고난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런 고난을 이겨내며 자신의 실력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한 때 저도 공부하다가 교과서와 문제집을 불태울 생각도 해봤습니다. 라이터를 가지고 와서 '착' 키니깐 불꽃이 올라오더군요. 내 교과서와 문제집을 태울 생각을 하니... 일단 돈이 아깝더군요. 그리고 이제까지 잘 참고 공부했는데... 이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도 많았지만, 참고 참았는데... 고작 문제 좀 못푼다고 해서 그 다음날 인생 망하는게 아닌데... 그리고 나의 꿈을 다시 생각해봤죠. 미래에 내가 크게 성공할 날을... 박아제님의 자신의 꿈을 다시 생각보세요. 그리고 그 꿈을 위해 끝없이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설령 수타게 연패하더라도, 더더욱 연습하세요. 제가 만약 그런 경우라면 억울해서라도 더 연습할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나약한 마음으로는 프로게이머는 커녕 저같은 초하수의 게이머한테도 지는 날 까지 올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 pgr게시판에 박아제님께서 몇십연패가 아닌, 몇십연승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좀 말이 이상해진거 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포기하지 마세요. Never Give Up! PS:손빠르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교과서는 화장실에서 태울라고 했습니다 -_-;; 불나면 곤란하니깐...;;
03/11/22 20:05
100연패................ 정말 충격이네요.
제가 2년전 어느날 저녁 게임아이였던가? 한 4연패하고 짝나서... 한판이기고 자야지 하고~ 새벽까지 했다가 스트레이트로 8연패하다가 4시반에 잤다는... 다음날에 좀더 맑은 정신으로 임하니 승률이 나오더군요!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린다는 소문이 있는 슬램님과는 대조적이네요..아쉽습니다. 하지만 포기같은건 하지마세요. 스스로 위축되고 작아질 뿐입니다. 한판지면 "에이.. 오늘도 졌네, 아이고 디다...고마하자"<==이런생각하면 인생이 이런식으로 바뀔지도.. 한판지면 무모한 기대라도 걸고 담판을 절대 이긴다.뭘 해서라도 이긴다. 그래도 또 지면 이길때까지 겜한다는 맘으로 키보드도 때려보고 마우스도 던지고 소리도 질러보고(<==이건 좀 아닌가 -_-;;) 아무튼 뭔가 잘해내기 위해선 섣부른 포기따윈 절대 하지마세요! 적어도 그 꿈이 프로게이머라면... 우울합니다. 저 위의 원인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우울합니다..... 독한 맘을 먹어야 하는 데, 그게 안됩니다. 인정머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놈이 독한 맘도 제대로 먹 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살기 싫다. 살기 귀찮다"하는 식의 생각을 합니 다... 저 참 바보인가봅니다... 그렇다면 님은 정말 바보이고,스스로 할 수있는것이 쉽게 포기하는것 뿐이될지도 모릅니다. . 굳은 의지를 갖고 열심히 연습한다면 어느 날 마우스를 잡아볼때 실력이 현저하게 차이나는 날이 있을꺼예요. 만약... 그저 기분이 안좋아서라면. 뭐 스타외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연애,진로,가족<==이런것에 문제가 있는것이라면 제가 할 수있는 조언은 별로 없네요-_-;;
03/11/22 22:30
프로게이머가 되겠다는 꿈.. 간단한것이 아닙니다.. 정말 힘이 듭니다..
저도 한때(고1때) 프로게이머가 되겠다고 날뛰면서.. 정말 미치도록 게임하고 게임에 대해 연구하고.. 그렇게 5달 정도 흘렀습니다.. 실력.. 많이 향샹되었습니다.. 공방에서 게임하는걸.. 시시하게 생각하고 나모모까지도 껌으로 보았습니다.. 그래서 전 제가 정말 잘하는줄 알았죠.. 하지만 역시 세상은 넓었습니다. 길드체널을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경기를 한 결과 무참히.. 그리고 아주 많이.. 졌습니다.. 아.. 이런게 실력차라는 구나.. 새삼느꼈습니다. 그리고 고2로 올라오면서.. 정말.. 그 꿈을 접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리 게임을 해도 실력은 늘지않는것 같고.. 아주 큰 이유는 스타에 대해 흥미가 떨어졌다는것입니다. -_- 정말 프로게이머가 되시겠다고 마음먹으셨다면.. 자신의 모든것을 한게임한게임에 투자해보는것이 중요합니다.. 리플레이를 보면서 .. 왜 졌지? .. 저도 스타 잘하는건 아니지만.. 많은 경험에서.. 느꼈습니다.. 정말 잘하는 프로게이머선수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지더군요.. 노력없이.. 잘하는선수는 없으니까요.. 이런소리를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쉬는시간 빼고 한 10시간을 넘도록 게임을 연습한다는군요.. 프로게이머들은.. 정말 피나는 고통이죠.. 그런사람들을 이기려면은 몇번의 게임과.. 단순한 노력만으론 안됩니다.
03/11/22 23:42
굉장히 보기 안좋네요. 글을 읽으면서 아제님에게 화가 나네요.
여기 pgr식구들에게 위로를 받으려고 이 글을 쓰셨다면 자삭하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게임을 하다보면은 자신의 전략이 먹힐수도, 혹은 상대방의 전략에 넘어 갈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전략시뮬레이션게임의 묘미겠군요. 그렇지만 자신의 게임에 자부심은 커녕, 게임에 졋다고 이런 위로를 바란다는것은 아제님의 행동에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몇몇 아제님을 위로해주는 글들이 올라와 있고 그것이 힘이 될수는 있겠 습니다만은, 이럴때는 따끔한 회초리가 더 좋지 않을까요? 비록 제 글이 아제님에게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가 될지 모르겠지만은 이런 경우에는 조금은 아제님을 위한 한 소리였다고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 자신을 못 믿는 사람이 가장 한심한 사람입니다. -_-
03/11/23 06:55
이따위 사고방식으론 뭘해도 안됩니다.. 힘들다라.. 진짜 힘든게 무언지도 모르는 철부지였다라는것을 아마 5년정도 후에는 뼈저리게 느낄겁니다
03/11/23 14:32
-_-;;
탈퇴하셨지만.. 혹시 이글을 볼지 모르니... 저는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활동하시는 프로게이머들은 노력도 대단히 하시지만 천부적인 재능을 지니고 계시는 분이 대다수, 아니 100%일지도 모릅니다. 비유가 적절할지도 모르겠지만 공방에서 게임을 한다시면서 프로게이머를 꿈꾼다.... 마치 브라질빈민가소년이 호나우두를 꿈꾸는것같네요. 희박한 가능성에 도전한다... 젊으니까 아름답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같은데 이것은 정말 희박합니다..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제 개인적인 소망은 다른 부분(조리사 자격증이나 공부 등등)에 올인하시길 바랍니다. 부정을 태우는게 절대로 아닙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는것.. 정말 매력적이지만 프로게이머란 직업은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 정말 비참합니다.(제 친지가 이름이 덜 알려진 프로게이머라 정말 잘 알고있습니다.) 현실을 바라볼수 있는 눈을 조금더 키우셨음 합니다.
03/11/24 21:27
지금 많이 져도 상관 없습니다; 미리 져서; 나중에 안 지면 되는 거 아닌가요? 맨날 이기면서 살 수 없다면, 지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비온 뒤에 땅 굳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삼으세요; 100연승도 더 하실 수 있을 겁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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