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20 14:08
석현님 덕분에 정리가 잘 된듯한 느낌이네요~
전 동양팀을 보면 웬지 친근한 팀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또 팀원들끼리 무척 친하다는 느낌이 물씬 풍기구요. 물론 다른팀들도 팀원끼리 친하겠지만요~ 유독 동양팀에선 그런 느낌이 납니다~ 아 한빛팀도... 추가로~
03/11/20 14:13
최연성선수가 정말 무지막지하게 너무하다! 라고 느껴지는것이...
일부러 헛점을 보여주고 그거에 상대가 눈독 들일때 상대를 파고든다는 느낌;;;
03/11/20 14:23
안녕하세요 석현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가 무척 낯이 익네요. 예전에 임요환 선수 분석글을 쓰신 적이 있던 것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네요. 맞다면 저는 왜 석현님 같은 분이 pgr에 오시지 않을까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었더랍니다. 그럼 즐 PgR21 하세요.
03/11/20 14:35
태클같은 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최연성 선수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듯 싶네요..아직은 4강테란으로 분류하기에는;;; 지금의 3강테란이라 불리우는 이윤열,임요환,서지훈 선수에 비해서 타 선수들에게 분석을 덜 당했다고 생각되거든요...최연성 선수가 지금의 모습을 계속 보여줌으로써, 타 선수들은 최연성을 잡기위한 전략을 짜내서 거기에 대항해 보지만, 여전히 최연성은 강한 모습을 보인다..이때쯤이면 4강테란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거 같네요
03/11/20 14:46
석현님의 아뒤는 무척 낯익은듯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 다. 동양팀원들의 표정에 대한 고찰 압권입니다.^^ '우리 편 이어서 다행 이다'
03/11/20 14:49
최연성 선수가 한빛과 팀리그전이 있던날 감기로 많이 아팠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마지막 주자로 나와 세명을 잡아내면서 역전승이라.. 일단 동양팀은 정말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그날 평소 임요환 선수의 경기를 늘 조마조마하게 지켜보아왔지만, 그날 처럼 편하게 지켜본적이 없습니다. ㅜ.ㅠ )
최연성 선수 감기 이겨내고 연습많이 해서 MSL 결승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OOv 화이팅~!! 이제 시작입니다.
03/11/20 14:51
아 참.. 글 잘읽었습니다. (정작 중요한 얘기를 빼먹다니.. 으..으..)최연성 선수의 등장으로 요즘 pgr에 날카로운 분석 글들로 테란 선수들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정리가 되는 것 같네요 ^^. 이래서 pgr을 찾죠. 이런글들은 즐거움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__))
03/11/20 15:39
아, 저는 예전에 겜큐게시판 좋아했던 사람이구, 2년가까이 스타접었다가 요새 다시 관심갖고 보고 있네요.. 피지알 게시판을 보면, 물론 옛날 겜큐 게시판도 콘텐츠가 풍부했지만 거기엔 TTL이나 u2와 같은 악동들의 글이 너무 많았는데, 여긴 규칙이 엄격하고 엄선된 내용이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다만, 겜큐는 편해서 마구 쓰기 좋은데, 여긴 그러긴 어렵다는 점이 있긴 하네요... 아무튼 pgr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얻네요..
03/11/20 15:47
그리고 SummiT[RevivaL]님의 말에 저도 동의하네요. 최연성선수,, 지금 압도적으로 강한 모습 보여주지만, 그게, 좀 한량적인 면과 엇박자적인 타이밍으로 승부를 내는거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지금의 승률을 철처히 분석당한 후에도 할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입니다. 근데, 같은 팀에 임요환과 김현진이 있다는 걸 무시할수 없어요. 최고의 전략가 임요환과 정석적인 김현진과 함께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의 그의 성적은 결코, 새로운 스타일이 빚어내는 요행이라기 보다는, 단단한 안정적인 강함일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스타라는 게 참 재미있는게,, 항상 새롭게 추구할게 있다는 그런 게임이라는 점이라는 겁니다. 어떤전략도 틈이 있고, 또 기존전략을 극복해서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서 더이상 어떤 전략이 나올거 같지 않으면,.엣날에 무용하다구 생각했던 것이 다시 고개를 들어서 그 새로운 전략을 이기는 전략이 되구.......
03/11/20 16:19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분명 헛점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벌쳐로 나오면 최선수는 팩토리 하나 더 늘리면서 3팩 온리벌쳐로 상대에게 질겁을하며 도망가게 해놓고, 자신은 3개의 커맨드를 올리는 것이 그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프토대 프토에서 드라군 싸움에서 기선을 잡고 압박하면서 조금 더 빨리 넥서스를 가져가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봅니다. 그러면서 나오는 잠깐의 약한 타이밍은 수비가 용이한 테란의 특성의 살려 한타이밍 막아내고 그 한타이밍만 넘기면 엄청난 물량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고 봅니다. 이 수비의 핵심은 역시 좋은 자리를 잡아서 소수 유닛으로 많은 유닛을 막아내는 것이죠.
아직 분석을 덜 당했다는 것도 생각해 본다면 좀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테전은 정말 3강 테란에 몫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저그전과 프로토스 전은 잘하긴 하지만, 3강테란에 필적한다고 느끼기에는 2%부족함을 느낍니다. 한 3개월 후에도 최선수가 지금과 같은 승률을 유지한다면, 그땐 정말 4강 테란의 서막을 여는 것이겠죠. 절대 질 것 같지 않던 임선수의 절대타이밍이 파악당하며 약해진 것을 돌이켜볼 때, 최선수의 커맨드확장은 분명 리스크를 안고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전 홍선수에게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소수유닛으로도 상대의 가장 아픈곳만 골라가면서 때릴 수 있는 선수가 홍선수라고 보기 때문이죠.. 하지만 최연성 선수 분명 대단한 선수인 것만은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승률이 그것을 대변해주는 것이니까요.
03/11/20 16:19
앗,,, 석현님이라면 그 옛날 겜큐 시절의 '은하최강테란'님이 아니신지... 참 오랜만입니다. 너무너무 반가워요.. 석현님 글을 많이 좋아했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03/11/20 17:13
몇 개월 후에도 이 승률이라면 1강과 3대 테란이 될 거 같군요.-_-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목해야할 것은 동양팀 테란들의 전체적인 스타일 변화라고 봅니다. 동양팀 초기와 지금의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가 물량외적인 측면에서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임요환. 김현진 선수도 좀 그런 느낌입니다. 분명 초기엔 최연성의 물량에 임요환 선수의 맵 컨트롤과 운영적인 측면이 일방적으로 첨가되던 느낌이 있었습니다만, 요즘엔 세 테란 모두 조금씩 영향을 받아가는 느낌이더군요. 특히나 아마시절부터 임요환 선수의 연습 파트너였던 탓인지 임요환-최연성 라인간의 상호 작용(?)이라던가, 한 맵에서 선택하는 전술이라던가, 초기 건물을 짓거나.. 하는 게 조금씩 조금씩 닮아가면서도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 느낌입니다. 그런 의미에선 최연성 선수의 승률이 지금만큼 높을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한 순간에 슬럼프에 빠질 선수는 결코 아니라고 보여지네요^_^.. 그리고 물량형 테란 고수 중 엇박자 물량으로 승부를 내는 선수에는 이윤열 선수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음 시즌에선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또 어떤 승부를 보여줄 지 기대되구요. 개인적으로는 임요환 선수의 osl에서의 모습, 활약이 더 기대되는군요.
03/11/20 17:33
실제로 팀리그를 보러 (저번 MBC 리그 때도..) 가면 경기 사이사이에 쉴 때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가 얘기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할 빌드나 뭐 그런 것들을 얘기하는지 사뭇 진지하게.. 보는 사람이 다 진지해지고 흐뭇해 질 정도이죠.. ^^:
03/11/20 17:55
석현님이 은하최강테란이셨다니... ^^ 정말 반갑습니다. 석현님 글 정말 좋아합니다. 그 중에 boxer의 스타일에 대해 분석하신 글은 아직도 간직하고 있죠~ ^^ 오랫동안 게시판에서 못 뵈서 아쉬웠는데, 앞으로는 자주자주 글 남겨주세요~
03/11/21 01:16
은하최강테란 석현님 정말 오랫만이네요...너무너무 반갑습니다^^...
고시공부 때문에 스타계를 떠나셨었는데 그 뒤의 소식이 궁금하네요... 앞으로 요환동에서도 석현님의 위대한 논문 수준의 엄청난 분석글을 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멋지고 훌륭한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03/11/21 03:16
석현님// 혹시 예전에 '임요환 분석'이란 글 올리셨던 그 분인가요? 맞는 것 같은데... 제가 여기 PGR에 그 글을 '오성철'이란 제 실명으로 올린 적이 있는데, 원작자에게 양해를 구하지 못해 죄송스러운 기분이 들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답변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맞으시다면 그 분석 글 잘 읽었고 감사드린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저도 예전에 겜큐 게시판에서 갈무리해 뒀던 글인데, 썩히기가 너무 아까워 올렸거든요.
03/11/21 09:02
흐메, 통통님 안녕하세요. 2년 후에 오니, 임요환의재기발랄한 플레이best목록이엄청증가되있더군요-_-; 그 뒤의 소식은....비밀입니다. ㅠ_ㅠ, wook님도 겜큐에서 몇번 본거같긴 한데. 기억나는게 누군가와 고집스럽게 싸우던 게 생각난다. 고집이 강했던거 같은데..그런거밖에 기억못해서 죄송.. 마지막으로 괴델님...전 괜찮습니다.무슨 저작권 자랑하려구 글쓴것도 아니구, 그냥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서 썼던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