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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8 19:27
대 박용욱전 정말 대단했죠. 드랍쉽과 벌쳐 게릴라로 끊임없이 유닛 바꾸기를 해가며 멀티 확장, 그리고 팩토리 6개(애드온 달린 것 2개뿐이었죠. 단순무식한 물량파와 확실히 경기의 품격이 다르다는..)에서 순간적으로 뿜어나오는 물량. 그 거대한 물량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게 하는 매크로 콘트롤. 잘 만들어진 영화에서 느낄수 있는 반전의 묘미를 가장 잘 구현하는 것이 나다의 대플토전 경기라 생각합니다. 이래서 저도 나다의 경기를 좋아하죠. 덧붙여 우리나라에서 만든 경제, 문화상품중에 거의 드물게 100% made in korea인 분야의 사실상 세계1위이기도 하구요. ^^; 계속 연승하기를..~
03/11/18 19:32
저도 그 경기 보면서 정말 찬탄과 경의의 시선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발키리 님이 말씀하신 '단순무식'한 물량파로 불릴만한 선수가 요즘 상위랭커 게이머들 중에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3/11/18 19:39
antilaw님. 비교를 위해서 였는데 제가 단어 선택을 잘못했군요. 표현을 오해하지 마시길. 당연히 상위랭커 게이머중에는 없습니다. 물량만 찍어내는 게이머가 상위랭커가 될리 만무하겠죠. ^^
03/11/18 19:47
어쨌든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그의 뿜어나오는 물량이 이루는 '장관'을 보면서 '경악'을 했었습니다. -_-;;;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가슴으로는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03/11/18 19:56
메카닉 물량 자체는 서지훈, 김현진 선수 등과 비슷하거나 약간 떨어진다..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이윤열 선수는 조금 더 노련하고, 감각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량 외에도 유연함이랄까.. 어쨌든 현존 테란 중 가장 멋진 플토전을 보여주는 건 사실이죠. 그래도 "단순무식 물량파"는 좀..-_-;
03/11/18 20:02
여담이지만 진짜 옵저버 하시는 분들이 이윤열 선수가 끊임없이 게릴라하면서 차즘차츰 모아놓는 물량을 일부러 안 찍어주시는거 같더군요.-_-;
프리미어 리그 박용욱 전과 온겜넷 듀얼에서 강민전을 보면 진짜 팩토리에서 유닛 2개씩 나오는게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_-;;
03/11/18 20:29
이윤열선수.. 이번 프리미어 리그에서 정말 대단하더군요..
박용욱선수의 캐리어에 대한 대응을 터렛으로 할 것처럼 하더니, 유인된 캐리어에 한번에 몰아치는 골리앗 부대들... 정말 감탄했습니다.. 그리고 서지훈선수 전에서도 초반의 불리함에도 불구하고, 탱크 2기로 밀어부치는 과감한 판단력과 레이스 운전솜씨, 꼼꼼한 경기운영 등.. 암튼 앞으로의 경기가 더욱 기대되네요.. ^^
03/11/18 20:32
제가 지금껏 보아온 나다의 리플, 김동수 선수의 증언, 시간 대 물량의 비율을 보면 나다가 '저축' 을 하지 않는 것은 분명한 듯 합니다. 다시 한 번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맞아, 나다였지~' 라는 찬탄을 하게 만든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애드온 달린 팩토리 숫자를 감안하면 지속적인 생산이 아니고선 나올 수 없는 물량이었습니다. 정말 유닛생산만 지속적으로 비켜가는 옵저버 였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론 물량 자체만으로도 서지훈 , 김현진 선수보다 뒤쳐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물량과 컨트롤, 전체적인 운영, 승리를 찾아가는 '감각', 현존 최강의 메카닉 테란임은 분명한듯 합니다.
03/11/18 20:38
못다한이야기// 단순 무식 물량파에 이윤열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최근 프리미어 리그에서 Vs 박용욱 선수 상대로 보여준 플레이도 그렇고 이윤열 선수는 확실히 단순하고 무식한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03/11/18 21:18
첨에 윤열선수, 고수를이겨라에 나와서, 최인규선수 이겼을때가 생각나네여~ 그때는 아마츄어치곤 참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클 줄이야~ 핫핫,, 그 땐 어린이테란,방학테란 이란 별명도 있었는데,, 아직도 갠적으루 베케이션테란이 젤 어울린다고 생각,, 핫핫
03/11/18 23:45
이윤열선수.. 거의 최고봉에 다다른 선수입니다.
다른말이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이미 최고입니다 ^^v (요즘 최연성선수가 아주 기세높게 상승세중입니다.. 또다른 괴물이 탄생될수도...)
03/11/18 23:56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근 엄청난 상승세인 박용욱선수와의 경기..결과 미리 알고 있었고...반전 물량에 대한 정보도 미리 입수한 후에 vod 봤는데도 엄청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오더군요...-_-* 최연성선수와의 경기에서의 패배후..나다가 카페에 쓴 글을 읽으면서 뭔가...달라진 모습을 보여줄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는데...역시나 팬들에게 경기 결과를 안심하고 볼수 있게 해주시는군요..^^*
03/11/19 02:33
나다..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아이디라고 생각합니다. 프리미어리그 몇 연승까지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그리고 최연성 선수에게 지고선 고개를 끄덕끄덕하던 모습 기억하고 있답니다..^^
03/11/19 08:26
박용욱 선수와의 경기도 놀라웠지만, 특히나 서지훈 선수와의 경기에서
조금은 달라진듯한 NaDa의 스타일을 볼수도 있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발빠르게 가져가는 멀티와 상대방의 약점을 정확하게 찌르는 감각적인 경기운영은 정말 찬사가 부족하더군요.. 자신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보완한다면 정말로 넘보기 어려운 최고의 선수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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