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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8 16:28
큰일날뻔하셨네요. 전 오늘 넘어져서 청바지가 찢어지고 무릎이 좀 많이 까였었는데 .............저야 순전히 제 부주의탓이지만요 -_-;;;
03/11/18 17:41
저희 아버지도 그런일이 있었습니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건때 , 지하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고 계셨죠.. 마시고 이야기좀 나누시다가 차에 타서 일하러 가는 중이셨는데.. 뉴스에 붕괴사건이 들렸다는군요. "지금 삼풍백화점이 붕괴됬습니다." 라고.... 살벌해서..^^;;;
03/11/18 18:02
그랜드슬램님과 비슷한 경우로 저희 회사사람이 아침에 출근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지각하더라도 좀 늦게 가야겠다고 늦게 나왔는데 그날이 성수대교가 무너진 날이었지요... 그것도 매일 지나가는 시간에 무너 졌더군요.. 저희 모두들 그분이 죽었는줄 알았는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출근하더군요... 좋은일 많이 하세요...
03/11/18 22:26
삼풍백화점이라면.. 저도 비슷한 기억이.. 삼풍백화점이 붕괴되던 날 새벽(그러니까 붕괴 전에)에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아버지께서 급히 외할아버지댁으로 가셨구요..;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와 제 동생을 돌보기 위하여.. 큰이모의 딸.. 그러니까 외사촌누나(당시 대학생)이 저희 집으로 급파되었죠; 누나가 전화받고 저희집으로 오기 전에... 친구랑 삼풍백화점에서 쇼핑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저희 집 와서 티비 틀고 뉴스 보는데 백화점 붕괴되어 있었다고 하더군요..(저도 누나가 해준 이야기라.. 어렸을때 기억이라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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