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17 04:36
세린님 생각과 제 생각도 비슷하네요.. ^^
저 앞에 보이는 작은 나무는 큰 숲을 이루고 있고.. 우리 자신은 인류라는 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다만 그 차이점은.. 작은 나무는 서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나; 우리 자신은 그렇지 못하다는 것..;;; 넓게 보면 남도 나와 같은 인간이며.. 나와 같은 종족이며 나와 같은 실재인데.. 왜 그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지.. 저도 머 마찬가집니다만 -_-; 그래도 전.. 저의 경우는.. 단 하나 내세울 만한 것이 있다면; 절대로 남에게 해가 되는 행동이나 언행은 웬만해선 안한다는거..;; 제가 생각해도 바보같고 미련한 것 같지만.. 저만의 스타일이고 성격이다 보니 -_-; 여튼 pgr이라는 곳.. 게임은 물론 이런저런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살아가는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03/11/17 14:33
좋은 지적입니다. 하지만, 단점이라고 지적된 몇몇 pgr사람들.. 아마 꿈쩍도 안할겁니다. 자기 얘기인지도 느끼지도 못할겁니다. 그렇게 단련되어 있는 사람들이니깐..
03/11/17 15:12
혹시 제가 그 단점을 가진 사람으로 지목된게 아닐까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군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386 세대는 중.고등학교때 토론문화를 경험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냥 외우기만...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카메라나 마이크 앞에 서면 말을 참 못하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가 할 수 있는 말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정도니까요... 외국의 운동선수들 인터뷰하는것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만큼 어렸을때 토론을 많이 하면서 '말'을 '잘'하는 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말 잘하기... 그냥 자신의 주장만을 내세우는게 아니라 대화(커뮤니케이션)를 한다는게 참으로 어려운것 같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