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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3 19:01
플레이 스타일 에 이유가가 있다면 세상 모든 선수가 슬럼프에 빠져야하는거 아닐까요??? 모든 선수 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거 아닌가요??? ^^;;;; 제가 생각하는 슬럼프 의 이유는 자기 안주와 견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03/11/13 19:01
흠..........
malicious/님의 말씀을 들으니 한가지 공통점!!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은 모두 그들만의 스타일이 있군요..^^ 이런 이유때문에 이 선수들이 슬럼프 극복을 하면 더욱 더 인기를 끄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03/11/13 19:42
저역시도 서지훈선수는 이제 슬럼프가 아니라고 봅니다. 약간의 주춤거림이 있었지만 팀리그 우승할 때부터 쭉 좋은모습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듀얼탈락이 아쉽긴 하지만...듀얼 하나 탈락했다고 슬럼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그리고 변길섭 선수도 요즘은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가는 듯 합니다. 이번 듀얼에서만 확실한 모습보인다면 전혀 그런생각 안들 것입니다. 지금 KT네스팟리그에서 1위죠...좋은 모습 상당히 잘보여준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조정현선수도 이제 스타리그 올라갔으니 좋은모습 보여주셔야겠죠...주진철선수도 올라가셨죠...
03/11/13 19:56
우승했던 선수들이 한시즌 좋은 성정을 못냈다고 슬럼프인가요?
제생각에 정말 큰 슬럼프를 겪고있는 선수들은 예전에 명성에 비해서 계속 연이어지는 예선탈락에 방송출연도 거의 볼수없는 기욤과 최인규선수를 꼽고싶네요. 최인규선수는 itv연승후로 kpga2차시즌인가요?(4위 임요환상대로 역전패)거의 모든리그에서 보질못했구요. 기욤선수역시 그렇지요. 두선수들이야 말로 정말 기나긴 슬럼프를 겪고있는듯합니다.
03/11/13 20:09
슬럼프라며는 최소한 몇달간 부진이 이어져 오고 있고, 타인은 물론이고 자신조차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하면 슬럼프라고 할 듯 합니다.
한주, 또는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경기는 슬럼프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지요. 스타는 아니지만 매주 3번이상 육체적 대회를 하는 입장에서 보면 하루 이틀의 부진은 당일의 컨디션, 대회를 치루는 곳의 상황, 돌발적인 변수등이 좌우하는 경우가 크더군요. 그러나 슬럼프라면 도저히 보는 사람조차 이해할 수 없는 상황, 좋은 조건에서조차 예측하지 못한 안좋은 결말을 이끌어내게 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요즘은 스타리그 대회가 정말 많아지다보니 어떤 경우는 이기는 게임이 되고 어떤 경우는 지금 게임이 되는 것이죠. 서지훈 선수같은 경우 박용욱선수에게 지기전까지 양대리그 통합 9연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엠겜의 팀리그 결승3연승을 포함해서요. 서지훈 선수의 경우엔 슬럼프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03/11/13 21:11
장진남선수의 대프토전 그것은..
너무 강력하지만.. 너무 똗같습니다.. 2년전(맞나요?) 종족최강전에서 대프토전 최강칭호를 거머줬을때터..
03/11/13 21:46
님 조금 오바신듯.. 베르트랑선수 4회연속인가 5회연속 본선진출입니다. 스타리그 본선을 무시하시는거같은데 스타리그본선에만가도 프로게이머로선 성공입니다. 그런데 슬럼프라뇨, 조용호선수도 결승전간지 얼마나됬다고 그러시는지..ㅡㅡ 진정한 슬럼프는 제가 봤을때는 김정민,조정현선수 밖에 없네요.. 제가 김정민팬이지만 김정민선수 정말 슬럼프셧죠.. 이재훈선수는 요즘 본선에 올라간 리그는 없지만 그래도 프로리그나 팀리그를 통해 요즘 더 가세를 올리시고있는거 같습니다만.. 강도경선수도 슬럼프라기엔 그 기간이 너무 짧아서 슬럼프라고 보긴 어렵죠.. 진정한 슬럼프라면 최근 성적이 상당히 저주해야되는데 강도경선수 WCG선발전에서 1위한걸보면 절대 슬럼프아니죠.주진철선수역시프로리그에서 개인전성적이 좋았구요.
03/11/13 21:49
서지훈 선수가 슬럼프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 걸요. 다른 리그에서 여전히 강력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고, 그리고 그 플래이 스타일이 그렇게 고정되어서 파악되어있어 누구라도 막을 수 있는 형태의 것도 아니고요.
최근 잘나가는 선수들이 고전하는 모습들을 보면 플래이 스타일이 노출되어서라기 보다는 상대하는 다른 선수들보다 연습량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잘나가는 선수 일수록 출전하는 리그가 많고 그러다 보니 더 많은 맵에 적응해야 하고, 더 많은 시합을 해야하니 아무런 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해서 죽어라 연습하는 선수들보다 연습의 양과 질이 좋기가힘들죠. 제 개인 적인 생각으로는 개인적인 연습시간도 박용욱 선수가 강민선수보다 더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민 선수의 경우는 플토전을 연습해주어야 할 이재훈 선수가 듀얼토너먼트와 프리미어리그 준비로 시간이 넉넉하지 못했고, MSL의 우승 덖에 이밴트도 더 많았으니까요. 그에 비해서 박용욱선수는 듀얼토너먼트가 한참 남아있어서 itv 해설이외에는 조금 시간이 넉넉한 김성재선수와 친구를 위해서 짐싸들고 들어온 박정석선수가 있었으니 연습의 양과 질이 강민선수를 압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프로게이머들의 실력차이는 90%가 연습량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습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승률이 높고 연습량이 부족하면 할 수록 밀려나가는 것 같습니다. 최연성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경기도 사실 생각해보면 누가 과연 더 적은 리그에 올라가 있고 연습량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실력은 상향 평준화 되었고, 나올만한 전술은 거의다 나왔고, 어느정도 된다변 도박적인 전술은 거의 통하지 않습니다.(도박적인 전술이 먹혀서 승리하는 경우가 화려하게 보여서 기억이 많이 되지만, 살재로는 도박적인 전술이 막혀서 패하는 경우가 더욱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과거 남들 10시간 연습하는 것을 5시간만 연습하고 2시간 열심이 아이디어를 내서 그 차이를 극복하겠다는 김동수 선수같은 마인드가 통하기 힘든 상황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남들과 같이 10시간 연습하고, 2시간 3시간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내어야만 확실히 승기를 잡을 수 있다는 거죠. 최근 이윤열 선수가 계속해서 뭔가 새로운 전략적인 선택을 하는 이유는 연습량의 부족을 매꾸기 위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최근의 잦은 실수들은 연습량 부족이라는 생각이 종종들게 되니까요.(하지만 그래도 그의 운영과 기본적인 재능이 그것을 정말 너무 완벽하게 커버해주고는 있습니다만, 비슷한 능력과 재능을 가진 이들에게는 밀리지 않나 싶습니다. 그것이 최근들어서 그의 부진을 설명할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03/11/13 23:29
kimera님// 이윤열 선수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지만 이윤열 선수가 최연성 선수에게 패할 때는 이윤열 선수 역시 최연성 선수와 마찬가지로 MBC 게임에만 집중 할 수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만...
03/11/13 23:35
변길섭선수는 듀얼기회도 있고 KT프리미어리그에서 상승세 타기떄문에
이번 듀얼에서 만회 할 기회 도 있고. 2003년 종합승률도 70전이 넘는데 승률 60%입니다. 오히려 임요환선수 54%정도인데 KT프리미어 리그 빼면 시체 아닌가요 ㅡ ㅡ
03/11/13 23:41
임요환 선수의 승률이 54% 정도 이지만 2003년 한해 동안에도 이번 MBC리그를 제외하고는 모든(아마도..) 메이저 리그에 진출하는데 성공했었고 2003년 초기~ 중기 동안에 상당히 많은 패를 기록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 시기에 임요환 선수의 장기라고 할 수 있던 저그전에서도 상당한 난조를 보였었죠..) 하지만 최근에 다시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최근 시즌인 마이큐브 배에서도 4강 진출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상당히 좋은 모습,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이번 프리미어 리그에서 물량이라는 측면을 보강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 곳에 계신 어느 누구도 변길섭 선수를 폄하 한적이 없고 임요환 선수를 극찬한 적 역시 없지만 E.S)Feel_Love 님께서 괜한 억한 심정을 임요환 선수에게 드러내시는 것 같아서 아쉽군요...
03/11/14 00:41
저는 변길섭 선수가 슬럼프라는데는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단적인 예로, 프리미어리그 현재 1위랍니다(6승 1패던가요?)-_-;;;;
진남 선수의 경우는 아쉽게도 슬럼프 기간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느 정도는 '快', '흐름'으로 볼 수 있는 플레이 스타일에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03/11/14 01:04
켁...조용호선수 요즘 너무 잘해서 무섭던데요....-_-*
프리미어리그에서나 듀얼에서나 i-TV에서까지...너무나도 완벽한 모습 슬럼프라 여겨지는건 죽음의 조를 맞아 3패로 탈락한 탓인가요...
03/11/14 01:37
이혜영님// 최인규선수는 저번 온겜 세번째 챌린지도 예선을 뚫고 올라왔고(아쉽게 탈락하셨지만..), TG배 엠겜 메이저리그도 올라왔었거든요- 첫경기를 홍진호선수에게 지면서 아쉽게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김환중선수와 조용호선수를 이기면서 차기 리그 시드도 받으셨는데....;;;; (전적 게시판에 보시면, 엠겜 차기 리그 진출자 명단에도 있습니다)
왜 최인규선수가 리그에 출전하는 걸 거의 못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 물론, 최고의 ChRh에게 이 정도로 만족할 순 없지요.. ^-^ 저는 최인규선수가 슬럼프 기간을 겪고 있다기 보다는, 이제 더 높이 날기 위해서 슬슬 날개를 펄럭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ChRh 화이팅!!!
03/11/14 03:58
요번에 시드받은건 모르겠구요. 요즘은 mbc 게임을 통 못본답니다.
정말 제가 보고싶은경기만 인터넷을 통해서 보져. 근데 첼린지리그에서 활약하는 최인규 선수라..-_-;; 예전명성에 비해서 요즘 많이 두각을 나타내지못한다는 뜻이었습니다. 예전처럼 다시 잘하셔서 좋은 모습 많이보여주셨음하는 마음이네요.
03/11/14 10:03
yutou님//비록 한경기이긴 하지만 프리미어 리그 성학승 선수와 경기가 있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는 맵을 뽑아서 하기 때문에 한경기라도 준비하는데 그만큼 시간이 들지 않을까요?(이윤열 선수 편애모드;;)
03/11/14 11:11
슬럼프는 선수 개인이 느끼는 것과 관중들이 느끼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 정확한 의미의 슬럼프란 선수 스스로가 '슬럼프'라고 느끼는 것이겠죠... 팬의 입장에서야 이 선수가 당일 컨디션이 나빠서인지, 주변상황이 어수선해인지, 또는 폭주하는 스케줄로 인한 연습부족때문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해당 선수가 정말 슬럼프에 빠졌는지 알 수 없겠죠.
다만 제가 언급한 것은 선수가 느끼는 것이 아닌 팬의 입장에서, 보다 엄밀하게 말하면 저 개인의 입장에서 느낀 것일 뿐입니다. 그러니까 실제로는 슬럼프가 아닐수도 있다는 것이죠. 글을 써놓고 댓글들을 읽어보니 서지훈 선수는 슬럼프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슬럼프가 꼭 나쁜 의미는 아니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슬럼프를 겪을 수 있고, 또 슬럼프를 맞아 쓰라린 경험을 한 뒤 다시 일어서는 선수에게 팬들은 열광하죠... 그런 의미에서 슬럼프는 선수 개인에게도 한단계 도약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최인규, 기욤 선수를 슬럼프에서 제외한 이유는 두 선수 모두 슬럼프라고 하기엔 너무 기간이 길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인규 선수는 임요환-김동수와 함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입니다만, 팬들, 특히 제 기대에 못미쳐 너무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최인규 선수가 적어도 메이저대회 본선, 아니 4강이상의 성적을 올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마도 최인규 선수가 좋은 성적을 내면 스타의 인기도 엄청날 것으로 봅니다.(물론 지금도 스타의 인기는 높지만..) 그만큼 상품가치가 있다는 것이죠.... 지금 재기의 몸부림을 치고 있으니 언젠가는 뜨리라 기대합니다.
03/11/14 11:38
사실 제가 위 글을 통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누가 슬럼프다, 누가 아니다가 아닙니다.
독특한 전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 예컨데 장진남의 저글링과 변길섭의 불꽃, 조정현의 소수 마린-벌쳐-탱크 조이기, 임요환의 드랍십, 김동수의 하드코어, 박정석의 물량, 이윤열의 무한탱크, 이운재의 마린, 국기봉의 히드라, 기욤의 리버-다크 등등.... 이러한 개성있는 전략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되기도 했지만 역설적으로 슬럼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상대도 프로게이머인 이상 한두번은 몰라도 계속 당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슬럼프를 극복했었거나 극복하고 있는 선수들을 꼽으라면 김동수, 임요환, 이윤열, 박정석 등을 들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드코어에서 대표적인 전략가로 명성을 떨쳤던 김동수, 드랍십-초반 타이밍러쉬에서 중후반 물량으로 변신한 임요환, 엄청난 물량에 전략까지 갖춰나가고 있는 박정석(도진광과의 대결에서 보여준 할루시네이션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스멀티후 무한탱크에서 상황에 맞는 체제변환에 눈을뜬 이윤열...... 슬럼프가 별로 없는것 같은 선수도 있죠.... 홍진호... 그는 폭풍저그라는 말 외에는 특별한 특징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무서운 거죠.... 전략이 워낙 변화무쌍하다보니.... 이러한 결과를 놓고 볼때 계속 변신하지 않는 프로게이머는 치열한 경쟁속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없다고 봅니다. "홍길동저그 장진남" "계백장군 전태규" "초반박살 베르트랑" "흥부저그 주진철" 이런 선수들을 만나보고 싶습니다.
03/11/15 00:43
최인규선수가 TG배 엠겜 메이저리그에 올라온건 이재항선수의 불참으로 이재항선수에게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패한 최인규선수가 대신 올라온거죠..
이재항선수가 불참을 안했다면 출전하지도 못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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