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12 04:10:36
Name 난나야
Subject 김병현선수의대한 안타까운마음..
김병현선수는 올시즌 4년간 몸닮았던 그리고 챔프까지 차지했던
애리조라에서 떠나 보스턴으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그것은 보스턴에서 김병현선수를 간절히 원했기에이뤄질수있었던 트레이드지요.
그럼 당연히 보스턴에서는 김병현선수를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었지요.
그런데 그런 김병현선수가 한두게임부진했을때 홈팬들은 격력와 믿음 대신에
야유를 보냈습니다.
김병현선수도 사람인 이상 한두게임쯤은 컨디션에 따라 부진할수있는데
겨우 25세인청년에게 너무 완벽한걸 바란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B.K스스로 밝혔듯이 결정적으로 오클랜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9회 투아웃까지 잡아놓고 연속 배이스온볼로 1.2루상황에서 B,K를 끌어냈습니다.
결국 보스턴은 그 경기에서는 연장전끝에 지고 말았죠. 이어 보스턴홈게임에서 그상황이 나왔구요.
그와 비슷한예로 론아테스트라는 시카고에서  인디애나로 트레이드된 NBA에서 뛰는 선수가 있습니다.
이선수는 찰스바클리의후계자라는 별명을 갖고있을정도로 격렬하고 다혈질적인선수죠.
얼마전에 이가하나뿌려진상황에서 참고 끝까지뛰어 팀승리를 이끈 모습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만 지난 2월달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방홈팬들에게 김병현선수와의 마찬가지의 제스처를 취했지만 NBA사무국으로 부터 4경기출장정지와 벌금을 받았지만 그 후
아무런 문제없이 홈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뛰고 있습니다.
물론 이 선수는 원정경기에서 그런행동을 취했고 김병현선수는 홈팬에게 그런 행동을
취했다는 차이점이 있긴있지만 역시나 김병현선수는 이방인이기때문에 받았던 불리함이
없지않니있겠죠.그런 김병현선수가 지금 김병현선수에게 있어 진정한 홈팬들이라할수있는 한국에 1년만에 잠시 쉬러나왔다가 그 김병현선수를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이렇게나 괴롭히고 있는 한국야구기자나 한국팬들은 뭡니까? 자세한상황을 알수없고 김병현선수의 잘못인지 그기자의 잘못인지는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바가 없지만 그래도 그런상황까지 물고간 그 기자가 너무 원망스럽군요.나중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갔을때 안그래도 미국기자들에게 시다릴 김병현선수를 위해 잠시나마 고국에서 따뜻하게 쉬게해줄 그런 배려도 없었을까요.
한명의 같은 한국민으로 정말 안타까운마음에 이런 두서없는 글을 남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ach[St.P]
03/11/12 06:18
수정 아이콘
여러 말 길게 하기는 귀찮고, 짜증만 날 것 같아서 간단하게 말하고 싶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 기자라는 사람들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모르겠습니다. 속된 말로 삥뜯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아니 갈비뼈 2개에 금이 갔다는데 어떻게 전치 2주 밖에 안 나오죠? 이해가 안 됩니다. 성인이 갈비뼈에 금이 갔을 정도면 적어도 전치 4~5주는 나올 것인 즉... 정말 한심하게도 언론들이 지들끼리 똘똘 뭉쳐서 쇼하는 작태가 참 보기 안 좋군요. 정말 자동차에 뛰어들어서 다쳐놓은 다음에 자동차 운전수한테서 삥 뜯어내는 것과 다를 바가 뭐가 있겠습니까? 한심할 따름입니다.
오크히어로
03/11/12 08:51
수정 아이콘
국민의 알권리를 표방한 언론의 무차별적 행동은 마땅히 응징되어야 하겠죠. 이번 사건은 곧 시시비비가 가려질것 같네요.
03/11/12 10:12
수정 아이콘
'의'와 '에'를 구별하지 못하시나요?
노란잠수함
03/11/12 10:44
수정 아이콘
'중요한건 김병현의 태도다' 라고 그 기자가 말했다던데... 여기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가 드러나네요. 말안듣는 '망나니' 김병현의 길들이기, 그리고 선수들에 대한 기자들의 기선제압... 기자들의 속내는 이정도가 아닐지...
으...이상해
03/11/12 11:54
수정 아이콘
김병현 선수의 1차 중지 사건은 김병현 선수의 잘못(혹은 실수)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암만 열받아도 홈 팬들에게 그런 행동을 한다는 건, 보스톤 팬들에겐, 팀을 떠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밖에 안보였을 겁니다. 뭐, 선발약속 받고 왔는데 팀 사정때문에 중간계투, 마무리 이것 저것 다 해줬더니 이제와서 감독은 믿어주지도 않고 관중은 야유하고 하니까 열받는 건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말이죠.
그러나! 조작된 2차 중지 사건이라든지 굿데이 기자(의) 공갈 건 같은 건 정말 화나네요. 그 사건 자체도 그렇고 같은 기자랍시고 기자 편들어서 싸고 도는 다른 기자들도 그렇고...
엉망진창
03/11/12 13:11
수정 아이콘
drighk님// 지난번에 맞춤법에 관해서 얘기가 많이 나왔을때 본문에 틀린부분이 있다면 내용에 관한 코멘트와 함께 그부분을 얘기하자고 했었던것 같은데요.위와 같은 댓글은 글쓴이에게 상당한 모멸감을 줄 수도 있을듯 합니다. 글쓰시는 분도 맞춤법이나 띄어쓰기에 조금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두더지님도 주장하시듯이 김병현 선수의 '폭력'의 여부는 아직 가려지지 않았습니다..일련의 사건들에서 김병현 선수가 다소 적합하지 않은 대응을 했다고 볼 수는 있겠지만 아직 그의 '폭력'구사 여부는 가려지지 않았습니다..김병현 선수가 기자를 폭행했다는건 단지 몇몇 신문들의 '주장'일뿐이지 아직 '사실'로 밝혀진건 아니라고 간곡하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몇몇 분들이 '김병현 선수가 기자를 때린건 잘못이다'라고 아예 머리에 각인하고 계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전 지난번 예비군 동원훈련에 못가게 될 것 같아서 병무청에 문의 했더니 그쪽 말이 "지금 병원가서 허리아프다고 한 후에 진단서 끊어서 팩스로 보내주세요. 그럼 처리 될겁니다."였습니다. 그래서 병원 갔더니 바로 전치 2주 진단서 끊어주더군요. 그리고 필요치도 않던 물리치료까지 받고 나왔습니다.ㅡㅡ;; 이게 작금 병원에서의 진단서 형태입니다. 굿데이의 어이없는 기사는 (스투의 김문호 기자(김병현 선수와 또다른 앙숙이죠)는 '어의'없는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더더욱 믿을 수가 없네요.
그랜드슬램
03/11/12 17:42
수정 아이콘
애리조라->애리조나로 수정 부탁드립니다.^^;
그랜드슬램
03/11/12 17:43
수정 아이콘
이가 뿌려-> 부러.. 수정부탁드리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65 몽유병? 아니면 잠꼬대인가? [19] 오크히어로4109 03/11/13 4109
14964 3대 테란에 대한 세부평가 - (2) - 1 [52] 킁킁7822 03/11/13 7822
14963 [한겨레신문펌] 스타를 소재로 한 어떤 글. [10] 캐터필러4916 03/11/13 4916
14960 게임 외적인 생각을 해 봅니다. [17] 세이시로3884 03/11/13 3884
14959 참 주고싶었는데... [3] 사무치는슬픔3113 03/11/13 3113
14958 박서 공중파 입성! - 브레인 서바이버 [45] 막군9113 03/11/12 9113
14956 3대 테란에 대한 세부평가 - (1) [47] 킁킁6946 03/11/12 6946
14954 대학을 왜 갈까요? [47] La_Ciel4018 03/11/12 4018
14953 [초 딴짓 2탄] 52명의 선수들이 본받고싶은 선수 & 라이벌... [24] 낭만드랍쉽7503 03/11/12 7503
14952 @@ 촌놈...메가웹스테이션 방문기...~~ [7] 메딕아빠4496 03/11/12 4496
14951 지금 뉴스 보셨나요? [10] 만성피로3716 03/11/12 3716
14950 우리는 스타리그 매니아 [12] MastaOfMyself4165 03/11/12 4165
14949 송골매를 아십니까!! [17] 계란말이3177 03/11/12 3177
14948 내가 본 가장 슬픈 경기 [17] 어딘데6823 03/11/12 6823
14947 그늘 속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6] The Siria2621 03/11/12 2621
14946 이번 스타리그가 가지는 의미...!!! [8] 왕성준4218 03/11/12 4218
14945 스타리그.. 이번시즌 우승자는? [61] relove5807 03/11/12 5807
14942 수능 출제까지 학원강사에게 의존하는 나라, 대한민국 만세. [25] 만성피로5116 03/11/12 5116
14941 홍진호 선수... [11] Bellona5491 03/11/12 5491
14940 성공보다 큰 실패? [21] 구라미남4199 03/11/12 4199
14938 다음 시즌 온게임넷 챌린지 리그는.... [25] kimera6472 03/11/12 6472
14936 김병현선수의대한 안타까운마음.. [8] 난나야3182 03/11/12 3182
14934 헉..이게 멀까요... [7] 계란말이3667 03/11/12 366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