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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0 22:44
사실 저두 한선수의팬카페를 운영하고있는입장입니다..
물론 프리미엄리그는 안하는선수입니다만 회원분들께서는 여러선수들 팬카페운영자분들의 입장을 좀 생각해주셨으면합니다. 저만해도 회사라는직장이 있고 다른분들도 선수들이나 방송국관계자 분들과는 달리 개인적인일들이 있습니다.그러니 항상모든분들을 만족할만한 운영을 할수가 없습니다.이에 대해서는 일반팬분들의 너그러운 이 해가 있었으면합니다..
03/11/10 23:04
이번에 프리미어리그에 참가 중인 선수의 팬까페 운영자입니다. 이번 팬클럽리그는 그 취지와는 다르게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지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운영자들만 중간에서 욕을 먹고, 참가하시는 회원들 역시 상처를 받고 있구요. 게다가, 평소에 까페 활동을 잘 안하시는 분들만 많이 참가하신 것 같구요. 팬클럽리그에 참가하고자 등급 조정을 급하게 하시는 분들도 많구요. 세부규칙에 해당이 안되는 분들이 어거지로 참가하시려 했고, 그게 안되니 욕도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애당초 공지에는 나와 있지도 않던 채널문제(한글 채널로 인한 join XX 를 통한 채널 조인)로 인해 수 많은 부전패가 나왔다는 겁니다. 팬클럽 담당하시는 분께서 많은 일을 처리하시느라 힘드신 것은 알겠지만, 위에 난나야님께서 말씀 하셨듯이 까페운영자가 그 일에 전적으로 매달릴 수는 없습니다.(사실 이번에 신청하시는 분들 중에서 꽤 많은 분들이 다른 팬까페에 신청하셔서 행사의 취지를 흐리고 계시며, 평소엔 활동도 전혀 안하시던 분들입니다) 세세한 얘기는 생략하구요. 어차피 각 까페 운영자들이 욕을 먹겠지요. 사실 저도 화가 납니다. 팬클럽 담담하시는 분과의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엎지러진 후의 공지글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03/11/11 01:42
글쎄요. 저는 운영진의 미숙함 보다는 참가자들의 기본도 안되어있는 참가 자세가 더 불만이군요.
게시판을봐도 똑같은 질문이 열개는 더 넘더군요. 모두 공지에 답이 있는 질문들이었지요. 그런 질문에도 꼬박꼬박 답변을 달아주시는 운영진분들의 인내심에 존경을 표합니다 정말;;; 넉넉잡아 5분만 공지글 뒤져봐도 모든 사항은 다 나오는데 그걸 사사건건 게시판에 질문하는 글들은 정말 제 기분이 다 나쁘더군요. 참가 신청 해놓고 오지도 않는 참가자들이나 공지에 몇번이나 적어놓은 /join brood war kor-선수이름 을 몰랐다며 따지는 참가자. 거기에 양식에 맞지 않는 경기 결과를 올려서 패 당한걸 따지는 참가자들.... 정말 심하게 말해 개념이 없더군요-_-; 정말 힘들텐데도 애쓰시는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03/11/11 10:42
요즘 팬카페 리그 진행으로 인해 대진표 수정 끝내고 답변글 달아주다보면 아침8시정도입니다. 그때 들어가 자고 일어나 낮3시 정도부터 또 답글 달고 메일문의 답변해주고.... 솔직히 저도 요즘 죽을 지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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