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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10 13:35
정말 마음 아픕니다... 왜이리 우리 나라 기자들은 해외에서 열심히 하는 우리 선수들을 이러게 괴롭힐까요..
기자들도 정치인들과 별반 다를게 없는 거 같아요..
03/11/10 13:40
전 스포츠 신문이 무척 싫습니다. 사실에 근거한 객관적인 기사는 거의 기대할수 없고, 요즘은 가끔씩 날조된 것도 보이고요.
그런데 요즘은 그것을 읽고 거기에 놀아나는 사람들이 더 싫다는 생각이 듭니다.
03/11/10 13:41
정말 한국 신문들 왕 짜증납니다. 참... 도대체 원래 그런 사람들이 신문사에 들어가는것인지. 아니면 신문사에 들어가면 다들 그렇게 바뀌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기자들도 인성교육 좀 받고 윤리 교육 좀 제대로 받고 일을 했으면 좋겠군요..
03/11/10 13:42
그 기자 분 굿데이 기자시더군요 물론 굿데이 기자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듯 워낙 오보와 억측성 기사를 많이 내는 신문인지라(사실 저는 스포츠 기자 지망생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대놓고 X데이(심의상 자진검열)라고 부릅니다) 엇 이게 과연 100%진실일까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이 글 하나로 판단내리긴 힘들지만 김병현 선수에게 무턱대고 비난하는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모든 공인들에게 예의와 도덕만을 강요하는 이 사회가 좀 원망스럽기도 하구요 그들도 역시 한 인간일 뿐인데 말입니다
03/11/10 13:47
순간순간의 결과에 너무나 줏대없이 흔들리는 언론들... ( 야구, 축구 등종목을 가릴 것 없이;; )
특종 '한 건' 잡으려고 있는 말 없는 말 만들어내며, 파파라치 울릴 정도의 추적 실력을 가진 기자님들....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반성해야 하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국민들은 과연 그런 류의 기사들을 보면서 당연히 기사 내용에 동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 전 여전히 박찬호 선수를 완전히 끝났다며 무턱대고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언론 및 기자님들이 안타까움을 넘어서 한심스럽습니다.. 물론 비판과 비방의 다르겠지만요.. 98년 우리 나라가 힘들었을 때 한국인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준 박찬호 선수가 당장 내일이라도 벌떡!! 재기에 성공해서 비아냥거리던 언론 & 기자님들을 민망하게 만드실 날을 전 아직도 기대합니다!!!
03/11/10 13:56
[충격]탤런트*** 동성연애자
읽어보면.. ***는 드라마 **에서 동성연애자 역을 맡았다.... 중략.. 이딴식 정말 짜증납니다.
03/11/10 14:00
저번에도 BK 플레이오프 4강전(디비전 시리즈라고 하나)에서 보스턴이 승리했을때 혼자 일찍 가버렸다고 기사에 나오던데 다른 곳에서 사진 보니까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고 있더군요
03/11/10 14:24
'폭력', '폭행'이란 것은
적어도 지금은 구떼이 측의 '주장'일 뿐 그 이상이 아닙니다. '폭행'이란걸 기사화 한 것이 사건 관련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구떼이인데... 그걸 그대로 믿을 수가 없는 노릇이죠. 상식이 있고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폭행'을 기정사실로 생각하진 않을 듯 합니다.
03/11/10 14:29
이 글을 보고 놀라서 인터넷 찾아봤는데 굿데이라는 이야기에..
'아하.. -_- 굿데이가 그렇지 뭐..-_-'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원래 굿데이는 '구*데이'라고 부를 때가 많은지라...... (근데 굿데이는 정말정말 미워요..--; 예전 이경실씨 사건때 의사변장잠입사건도 그렇고 안정환선수 어머니의 독점수기-_-;들도 그렇고..)
03/11/10 15:00
병원에 계시다는 기자분 문병차 찾아가서 희준군의 G.선상의 아리아를 들려주고 싶네요 G. 가리지마!!!
=ㅅ=; 곡필은 결국 기자로서의 자신의 양심을 팔아먹는 짓이지요 기자 자신은 누구보다 사건에 대해 잘 알리라 믿습니다 자신의 양심을 팔아먹는 기자따위가 쓰는 신문은 화장실에서 쓰는것도 아깝군요 =ㅅ=;;;;
03/11/10 15:22
공인으로서의 B.K 의 행동...
그가 조금만 더 현명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그를 바람직하지 않는 모습으로 계속 몰아가는 언론... 진실이란 말은 모른채...특종이란 말만을 머리 속에...쳐넣어(과격한 표현인 듯 하지만 이해바랍니다) 두고... 자신들이 무슨...국민의 알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인양...떠들어대는... 그들의...어처구니없는 모습에...분노를 느끼게 되네요... 정치에 실망하고...언론에 실망하고... 우리를 기쁘게 해주는건...그저...게임뿐이네요...그쵸...?...^^
03/11/10 15:24
마왕도 했던 말입니다만...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인은 공무원에게나 적용되는 말 아닐까요? 공인의 잣대를 왜 자꾸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에게까지 들이대고, 거기에 맞지않는다고 구설수에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03/11/10 15:25
오늘 아침 sbs 모닝 스포츠?의 마지막 소식으로 bk 관련 보도가 나갔습니다.
마침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기자가 굿데이의 기자분이라서 그런지 편향된 시선의 보도가 나갔고, 더 안타까웠던 사실은 아나운서 분이 김병현 선수가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에 재차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은 선수이기 이전에 인간으로서의 문제인 것 같다며 자중을 요한다는 식의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는 겁니다. 오늘 SBS 홈페이지 서버 마비되겠구나란 생각을 하면서 인간 본질 운운 이전에 아나운서의 자질이란 대체 무엇인가를 더 먼저 생각하게 하는 아침이었습니다. 저도 물론 굿데이가 진실 만을 적고 있다는 사실을 철저히 간과한 셈이지만요.
03/11/10 15:26
'공인'아닙니다... 그가 범죄 수준의 악행을 하지 않는 한 우리에겐 그를 욕하거나 뭐라 할 권리는 없는겁니다. 그도 기본인권을 가진 사람이고, 멀리 타국에서 고생하는 우리의 동생이고 형이고 아들입니다.
별 것도 아닌 일로 이런저런 욕을 먹고 구설수에 오르던 '우리의' 프로게이머들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03/11/10 17:35
설사 공인이라하더라도 그들이 하고 있는 분야에서 좋은 활약을 바랄 뿐이지 내 삶과 행동의 모범까지 바라는 건 우스운 일입니다. 이런 잣대라면 소년소녀 위인전의 인물 중 몇명이나 남아있겠습니까....
03/11/10 17:50
육체적 폭력은 시간이 지나면 낮지만...
정신적 폭력은 상처도 오래남고 휴유증도 오래 남는다.. 우리나라 스포츠신문들이 저지르는 정신적 폭력은 기자라는 직책이라는 이름하에 합법적으로 저질러지고 있다.. 누가 보상할것인가...
03/11/10 17:50
어차피 팔아먹기 위한 신문이니깐 자극적인 기사와 루머를 1면으로 만드는게 바로 스프츠 신문이죠..그걸 알면서도 스포츠 신문을 사서 보는사람들이 있으니깐요.너무도 순진하고 야구라는 하나에 열성을 바쳐서 젊은날을 보내는 사람에게 고작 해주는거라곤 성격장애,언론 기피 이딴식으로 밖에 사람을 몰지않는 몰상식한 기자들이 사라지면 좋겠군요.왜 그 사람의 태도와 라이프 스타일을 인정하지않고 개소리만 하는지..쯔쯔
03/11/10 18:12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이 공인이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병현 선수는 [프로]고, 스스로의 의지로 언론과 멀어지는 길을 택했을 뿐입니다. 그 행동에 따라 자신이 얻을 개인적 이득과 자신이 잃을 전체적 손해를 감수하고서 말입니다. 스스로의 행동에 책임을 진다는 말의 의미는 이런 것입니다. [김병현의 그런 행동이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라고는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이니까요. (물론 자신의 취향을 남에게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만. 그리고 이건 공개석상에서 할 이야기도 아닙니다.) 하지만 [김병현이 그래서는 안 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 이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시당초, 스포츠 선수가 인터뷰를 하니 마니에 대한 문제는 독자의 알 권리보다 선수 개인의 사생활이 더 중요시되는 것 아닙니까. 싫다는 사람 굳이 붙잡고 어떻게든 기삿거리 긁어내려는 몇몇 기자들의 작태가 가관스러울 뿐입니다.
03/11/10 18:16
좀 민감한 문제지만, 다소 논란이 되었던 강민 선수의 문제도 마찬가지라 봅니다. 강민 선수는 그런 짤막하고 재미없는 인터뷰를 함으로서, 자신이 재미있는 인터뷰를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득을 스스로 포기한 것 뿐입니다. 그런 스스로의 판단에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단 말입니까. 강민 선수가 성의있는 인터뷰를 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그건 [프로의 의무]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고,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03/11/10 18:41
굿데이 이 개 쓰레기 신문 진짜 왜 있는지 이해가 안가는 신문..
매일 섹x가 어쩌고 MC몽이 포르노를 보며 자위를 했다는 이런 기사만 써데는 3류 신문..굿데이가 경향신문에서 나온건데 경향신문 안팔리니까 선정적인걸 무기로 내세워서 굿데이좀 팔아보려고 하나 봅니다.
03/11/10 18:48
뉴스를 보니 굿데이 기자가 김병현선수 고소했다고 하더군요 ;
진실이 무엇이든지 스포츠 찌라시들의 사생활 침해는 너무하다고 생각되네요. 선수들이나 연예인들이 한사람의 스타 이기 이전에 사람이라는 점을 생각해줬으면 합니다.
03/11/10 20:17
어휘선택 바로 합시다~ ^^
그들에게 '언론'이란 단어는 너무도 과분하죠. '찌라시'라는 단어로 통일합시다 ^^ '기자'는... 일단 그네들 명함에는 그렇게 적혀있겠지만 뭐 그건 그네들 사정이고 -_- 그네들을 일컬을때는 '파파라치' 라고 하도록 하죠 ㅇㅇ/ (한가지 정말 미스테리는... 찌라시제작소 입사자격이 그네들 맘대로 뽑아둔 상위 7개 대학만 취급하고 그 이하는 거의 탈락이라는... -_-)
03/11/10 23:00
글쎄.. 김병현 선수는 자기가 하는 일의 연장이 아니었습니다. 만약 김병현 선수가 유니폼을 입고 야구장에서 경기후의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것이라면 그는 아마 비난 받는걸 조금은 면키 힘들겠죠...하지만 이 사건에서 김병현은 지극히 개인적인 시간을 갖던 중이었습니다...-_-;
위에 글곰님이 쓰신 강민선수와는 별개죠 전 강민선수를 비난할 맘은 없지만 강민선수가 성실하게 인터뷰해야할 의무가 없다는건 아닙니다. 강민선수는 프로(방송에 출연하는)로써 일의 연장선상에 있었습니다. 당연히 성실히 인터뷰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정도는 비난이 아닌 미숙함 또는 실수 정도로 보는게 맞고 다음부터 잘하길 바라는게 맞다고 봅니다. 추가로 김병현 선수도 공식적인 자리에서의 인터뷰는 당연히 잘 해줍니다.
03/11/10 23:25
굿데이.. 이 신문사 도대체 왜 태어난거죠??
굿데이때문에, 다른 스포츠 신문들까지 도매금으로 비난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안생겨도 될 신문이 생겨서.. 그래도 요즘에 홈페이지는 그나마 좀 나아졌죠.. 예전에는 이게 성인사이튼지, 스포츠신문사이튼지 헷갈릴 정도였으니.. 과연 굿데이 기자들이.. "나는 자랑스런 스포츠신문사의 기자이다"라고 말하고 다니는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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