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9 21:41:35
Name K.DD
Subject 어떤 분의 예언이 들어맞았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이 사실을 미리 예언했던 분이 계셨습니다.

결승전 전날에 예상하신것도 아니고

4강전때 예상하신것도 아니고

8강전때 예상하신것도 아니었으며

무려 16강때 박용욱 선수가 우승할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은 이러한 말을 덧붙였습니다.


'박용욱 선수가 우승합니다. 왜 우승하냐면 박용욱 선수가 우승한 다음에

그 이유를 가르쳐 드리죠.'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그 분의 말씀대로 박용욱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이제 그 이유가 알고 싶습니다. 알려주세요. T.T

그 분의 닉네임은 기억나지 않는다는게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쪽지로 보내지는 못하고 이렇게 자유게시판에 글을 남깁니다.


혹시 예언자이신 겁니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a_Storia
03/11/09 21:52
수정 아이콘
저도 기억나네요 그 멘트;
03/11/09 21:55
수정 아이콘
어제의 챌린지 리그 결승진출자가 오늘의 스타리그 결승진출자가 되었고
어제의 챌린지 리그 우승자가 오늘의 스타리그 우승자가 되다니..@.@
세상은 정말 오묘합니다..^^
나라키야
03/11/09 22:00
수정 아이콘
2002년 NATE배

4강 A조 강도경 vs 한웅렬
B조 변길섭 vs 최인규

결과-1위 변길섭 2위 강도경 3위 최인규 4위 한웅렬

2002년 SKY배

4강 A조 박정석 vs 홍진호
B조 임요환 vs 베르뜨랑

결과-1위 박정석 2위 임요환 3위 홍진호 4위 베르뜨랑

2003 Panasonic배

4강 A조 홍진호 vs 이윤열
B조 조용호 vs 박경락

결과-1위 이윤열 2위 조용호 3위 홍진호 4위 박경락

2003 Olympus배

4강 A조 서지훈 vs 임요환
B조 홍진호 vs 박경락

결과-1위 서지훈 2위 홍진호 3위 임요환 4위 박경락

위의 결과를 보면 3위를 한 선수와 4강전을 치른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징크스라면 징크스.. 그래서 이번에 박경락선수가 3위를 했으니 박용욱선수가 우승??
이런 글이 강민선수 카페를 필두로 온 카페를 돌아다녔었죠. 결승전 훨씬 전에..

정말 우연찮게도 이번 리그까지 그 속설(??)을 이어갔네요. ^^
다음 리그 때도 3-4위전만 보면 우승자를 가릴 수 있을까요?? ㅡ,.ㅡ


2003 Mycube배

4강 A조 강민 vs 박정석
B조 박경락 vs 박용욱

결과-1위 박용욱 2위 강민 3위 박경락 4위 박정석..

우승하신 박용욱선수 축하드립니다~ 강민선수 2위 축하드려요~!! 모두 잘하셨습니다!!
나라키야
03/11/09 22:03
수정 아이콘
예언이란 글에 저 100% 확률에 대한 글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예언하신분 꼭 이유 말씀해 주세요~ 궁금궁금~!! ^^
03/11/09 22:13
수정 아이콘
아마도, 지금은 회원레벨이 강등된 어떤 분이 그 글을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정확한 기억인지는 자신없습니다만.^^
ArtOfToss
03/11/09 22:15
수정 아이콘
여러분들이 잘 모르는 징크스일 수도 있고, 확실한지도 모르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박정석, 이윤열, 서지훈 선수는 모두 마지막으로 지명 당한걸로 기억합니다. (변길섭선수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조추첨식 이후부터는 아마도 그런 징크스가 있는 것 같은데다, 가을의 전설로 프로토스가 우승하기 때문에 그렇게 예언한 것 아닐까요?
요정테란마린
03/11/09 22:18
수정 아이콘
함군님 2001sky에서 홍진호 선수는 4위입니다..
당시 김정민선수가 홍진호 선수를 2:0으로 이겼는데.
그리고 네이트배 이전 까지는
3.4위전에서 4위를 이긴 사람이 우승을 했죠..
TheMarineFan
03/11/09 22:31
수정 아이콘
다음 리그 결승전은 박태민 선수 vs 변은종 선수의 경기였으면 ^^
김종경
03/11/09 22:37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히 생각해서..-_-;;
201년SKY배스타리그-김동수(가을에했음.부산사람)
2002년SKY배스타리그-박정석(가을에했음.부산사람)
2003년마이큐브배스타리그-박용욱일경우..가을에했고 같은부산사람이므로
이렇게 생각하진 않았을런지..ㅡㅡ;;;;
i_random
03/11/09 22:55
수정 아이콘
위에 분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마도 예언하시분은 엄청난 스타리그의 매니아라서 모든 경우의 수를 조사하신 것이 아닐까요??
FreeZone
03/11/09 22:57
수정 아이콘
이제 남은 부산출신 토스 선수는 누군가요 -_-;;
슬레이어즈박
03/11/09 23:22
수정 아이콘
접니다..--;
03/11/09 23:34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예언한글 같네요...
벌써 많이 말 했는데요. 어떤 분이 눈치 채셨죠.
챌린지 리그 우승자는 스타리그 우승자다.
이징크스를 만들기 위해 서지훈 선수가 우승한 뒤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기만을 바랬죠. 박용욱선수가 4강 오르고 나서
아 이게 징크스가 되겠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진철 선수가 탈락했으니..
그래서 전 박태민 선수가 우승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꾸벅.
PS : 제 글을 기억하시는 분이 있다니 기쁘네요,
03/11/10 00:15
수정 아이콘
이제 가을의 전설은 '부산 출신 프로토스 게이머'로 압축되는건가요? -_-;
03/11/10 00:16
수정 아이콘
남은 부산 프로토스 게이머라면 박지호님이 아닐련지..
아이디부터가 Pusan[S.G.] 아닙니까? -_-;
03/11/10 01:59
수정 아이콘
와! 몰랐던 징크스를 또 알게되네요. 신기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저도 박태민선수가 우승하셨으면 좋겠네요~^^
하하하
03/11/10 02:20
수정 아이콘
어거지로 징크스 하나 더 만들어 보면
한빛팀에서 활동해본적있는 토스가 우승한다...(퍽퍽...)
RaiNwith
03/11/10 14: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멘트를 보고 정말 결승전까지 기억이 났거든요. 너무 호언장담하셨기때문에 잊혀지지가 않았던..^^; 결국 박용욱 선수가 우승하고 나니 더더욱 신기하네요..
03/11/10 17:37
수정 아이콘
그런데 다음 시즌은 박태민 선수가 우승하기는 힘들것 같네요.
제 바람은 박태민 선수지만 제 예상은 강민 선수 or최수범 선수입니다.
03/11/10 17:38
수정 아이콘
clubAMR님 // 솔직히 2시즌 가지고 징크스라고 하기는 뭐하지 않을까요. 단순히 몇번 예상한것 중에서 한번 맞춘 것이라고 생각해주세요. 꾸벅
03/11/10 17:52
수정 아이콘
징크스가 살짝 빚나갔지만, 챌린지 리그가 도입된후 첫번째 챌린지 리그 에서 조용호 선수가 우승을 하였습니다. 그땐 시드배정같은게 없었구요.
그후 조용호 선수 파나소닉배에서 준우승 하셨습니다.
서지훈선수 챌린지 리그 우승후 올림푸스배 우승
박용욱선수 챌린지리그 우승후 마이큐브배 우승
강민선수 챌린지리그 준우승후 마이큐브배 준우승
확률로 따지면 꽤 높지 않나 싶습니다. ^^
제 섣부른 생각 이지만 이만하면 챌린지 리그 결승전이 미리보는 스타리그결승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챌린지리그 우승자 준우승자 스타리그에서 우승,준우승 하셔서 이런 징크스가 계속되었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소나기
03/11/10 21:47
수정 아이콘
그 징크스에서 챌린저 우승 한 선수는 본선에서 피본다 후에 우승 아닌가요?
03/11/11 23:54
수정 아이콘
소나기님// 딩동댕 그렇기 때문에 제가 두번재 글에서 박태민 선수가 우승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말을 한것 입니다. 주진철 선수가 올랐으면 주진철 선수가 우승할것 같던데...(듀얼 마지막게임에서 주진철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거의다 잡았을때 다음 시즌 우승자는 주진철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엇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871 [잡담] 사람이 살아가면서 중요한것은 무엇일까? [1] 햇빛이좋아3513 03/11/10 3513
14869 다크템플러의 추억.. [13] minstrel4030 03/11/10 4030
14868 리플을 달려고 하니..글이 사라졌군요.. 쿠로2809 03/11/10 2809
14867 공지사항을 수정하였습니다. [8] 항즐이3784 03/11/10 3784
14866 쪽지로 보내려다가 - 물빛노을님에 대해. [25] indiabeggar5143 03/11/10 5143
14865 여러분은 '김태현' 징크스를 아십니까? [14] ㅇㅇ/3829 03/11/10 3829
14864 타인의 취향. [21] nodelay3489 03/11/10 3489
14862 어제 9시 뉴스에서 마이큐브 결승전에 관한 기사가 나왔습니다. [12] 지붕위10046418 03/11/10 6418
14861 온게임넷....결승전.....경호원...-_-움찔!!? [9] eritz4672 03/11/10 4672
14860 [잡담] 여하튼 그랬습니다. [2] 츠키쨩2695 03/11/10 2695
14859 결승전이 끝난후... 문득 생각난 그 사람. [19] 막군5199 03/11/10 5199
14856 그랜드슬램님! 전 당신이 정말 부럽습니다 [8] 사무치는슬픔3603 03/11/09 3603
14855 프로게이머 다음 카페 회원수 순위. [22] Bellona14810 03/11/09 14810
14854 Champion Kingdom [3] ChRh열혈팬3640 03/11/09 3640
14853 그의 우승.... [2] kimera3150 03/11/09 3150
14851 흠 .. 그냥 왔다가 가기 뭐해서 사진이나 올리고 가렵니다 .. ^^ [8] 삭제됨4233 03/11/09 4233
14850 어떤 분의 예언이 들어맞았습니다. [23] K.DD4628 03/11/09 4628
14849 느껴버렸군요. [8] 챠우챠우3228 03/11/09 3228
14847 슈마지오..다시한번 재정비할때.... [9] 거짓말같은시4320 03/11/09 4320
14846 Kingdom. [9] yami3366 03/11/09 3366
14845 INCUBUS, in Mycube [2] zephyrus3369 03/11/09 3369
14843 오늘의 패배는 잊지 않겠습니다.. [7] 낭만다크5313 03/11/09 5313
14842 난 여지껏 Kingdom을 인정하지 않았다... [18] 대박드랍쉽5369 03/11/09 536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