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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9 00:41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것에는 가까워짐과 멀어짐이 반복됩니다. 설사 가까이 지내던 사람과 멀어진다고 해도 그 때 그대로의 모습을 지니고 있으면 언젠가는 다시 자신과 가까워집니다. 친구분들이 정말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였다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의 사이로 돌아갈 것입니다.시간이 답이 될꺼 같네요.
03/11/09 01:38
근데 제 경험에 비추어 보면..
여자친구랑 만나면서 1년정도 친구들과 거의 못보고 지냈는데 그 이후에 만나게 되도 그 전과 차이는 전혀 없습니다.
03/11/09 04:05
음 ..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지만..
지금은 몇몇 친구들 빼고는 좋게 놀고 있습니다.. 중3 진로문제에 대해 친구들과 심각하게 이야기해야할 시기죠. 친한 친구가 몇 있었는데.. 저희와 의견?을 나누지 못한 친구들 몇몇이 저희와 멀어졌습니다. 뭐 여자친구랑 논다고 그랬죠. 결과는 그 친구와 저희들은 지금도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왕이면 여자친구들과 슬레이어즈 님 친구들.. 함께 노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03/11/09 06:05
멀어질 사이면 굳이 인연을 끊자고 말 안해도 멀어집니다. 언제나 인간관계는 나쁘게 끝내면 안되지요.. 그냥 지켜보심이 어떨런지요?
03/11/09 10:54
제가 생각하는 친구와 연인의 차이는,
친구- 연인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해도 이해한다. 헤어지면 다시 잘 논다. 연인- 친구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하면 참지 못한다. 헤어지면 끝. 친구라면 이해해 주지 않을까요?
03/11/09 11:21
친구라면 절대 이해할 수있죠...
어쩌면 님도 그 칭구들이 노는 여자들이랑 함께 노는 생활을 해보면 모든게 쉬워질수도 있을꺼구요. 그게 칭구니까. "그냥 칭구가 좋은 칭구다." 연인처럼 서로에게 기대거나 함께 모든걸 하려하지 않는다. 친구...라는 그말 자체로 이미 모든건 충분해 있습니다. 만약 연인때문에 쉽게 헤어질정도의 사이라면 친구가 아니죠. 돌아와 달라고 다시 예전처럼 부탁하지 않아도 됩니다. 시간이 지나고 한가한 날이 되면 어늘날 문득 그 친구가 옆에 있을지도 모르죠.
03/11/09 11:54
이렇게 편하게 생각해 보세요..
어렸을때 부터 계속 같이 놀았다고 친구들이 여자들하고 안 놀고 계속 같이 있을 순 없잔아요..지금은 그 때가 찾아온 것이고요..솔직히 이성 친구를 만나다 보면 남자나 여자나 친구한테는 많이 소홀해 질 수도 있습니다..님은 학생인거 같은데 학생때는 그런거에 많이 민감해 질 수도 있죠.. 여자를 만나고 있는 친구를 설득해 여자 그만 만나고 원래 우리 하고만 만나자고 설득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요..그냥 그 친구를 이해해 주는게 필요합니다. 그 인연을 끊겠다고 한 친구한테도 님이 가서 그냥 잘 달래주고 그냥 그 친구를 이해하자고 해보세요..그리고 그 친구가 여자를 만난다고 해서 마음적으로 거리감을 두게 되면 더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먼저 다가가서 예전과 다름 없이 잘 대해 주세요..어려울 때를 잘 이겨나가야 진짜 오래가는 친구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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