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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1/07 12:04:11
Name intotheWWE
Subject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제자??
방금 모 글에서 임요환 선수 왈~~

"군대 가기 전에 엄청난 선수 하나 키우고 가겠습니다..."

라는 문구를 보고 의구심이 들어서 조심스럽게 여러분들께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럼 최연성 선수가 그럼 임요환 선수에 의해서 최고로 성장한 게이머라는 소리인데...

과연 맞나요??

제가 알기엔 최연성 선수는 전북 익산에서 이미 스타 고수라는 소리를 듣는

엄청난 실력의 소유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치터테란이자, 맵핵을 쓴다는 소리까지 들었을까요??

(그렇게 게임을 잘하면서 게이머로 데뷔 안한다는 이유로...)

그런데 임요환 선수의 제의를 받고 동양 오리온 팀에 입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엔 이미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의 그것을 넘어선 듯 보입니다...

물량 수준과 게임 운영 면에서는 말이죠...  컨트롤 측면이라면 혹시 몰라도...

그런데 대다수 게임 팬들은 최연성 선수를 임요환 선수의 순수 제자인것으로 오해하여

최연성 선수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잘 모르고 계신듯 합니다...

제 친구들 대부분 이렇게 말합니다...

"최연성이 임요환이 키운 스타 게이머 맞냐??"

"원래부터 최연성이 훨씬 잘하지 않냐??"

"정말로 그를 키웠다면 어째서 정작 임요환 자신은 그렇게 물량전에 약하냐??"

청출어람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임요환 선수와 최연성 선수 사이에 적용하긴

제가 보기엔 어색해 보입니다...

이런 건 있겠죠...

최연성 선수가 요환 선수에 의해 게임계에 데뷔하고...

그의 도움으로 전략을 습득한다는 점...

그러나 분명히 최연성 선수의 강력함은 전략보다는

시원시원한 물량과 그에 의한 강력한 화력입니다...

그의 게임 스타일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 확연히 요환 선수의 그것과 다른데도...

왜 최연성 선수의 수식어에는 임요환 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 건가요??

꼭 그래야만 하나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최연성은 임요환이 키워낸 게이머다~~??   전 이 문구가 좀 못마땅합니다...

(참고로 저는 조용호 선수의 목동저그라는 문구에도 별로 동의하지 않는 게임팬입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한마디 뿐입니다...

최연성 선수는 임요환 선수에게 발탁되기 이전부터

최고의 실력을 갖춘 게이머라는 것입니다...

요환 선수의 도움을 받아 게임계에 데뷔했을 뿐...

요환 선수의 절대적인 후광에 힘입어 엄청난 대스타가 되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이죠...

최연성 선수 자신은 요환 선수에게 매우 감사하고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게임팬으로써 최연성 선수를 지켜봐온 저에게는

최연성 선수 이름 뒤에 줄곧 붙곤 하는 "임요환이 배출해낸 괴물" 이라는 표현이

왠지 모르게 어색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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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7 12:11
수정 아이콘
꼭 그래야만 한다는 사람은 없는 거 같은데요-_-;; 그리고 어느정도는 임요환선수의 영향을 받고 있는 거 같은데..
러브민트
03/11/07 12:14
수정 아이콘
물량만으로 최강이 될수있다면, 로템에서의 실력만으로 최강이 될수있다면 최고란 말을 들었을 선수들 쌓이고 쌓였습니다.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팀에 있지않았다면 무명의 게이머로 남았을확률도 매우 컸죠. 왜 인정할건 인정하고 배울건 배웠다고 객관적으로 이해하지 않으시는지. 그리고 왜 꼭 임요환선수에게만 배웠다고 생각하시는지. 김현진선수에게서도 배울건 많았을겁니다. 게임자체만 잘한다고 좋은 선수가 될수는 없습니다. 슬럼프란것도 있을것이고, 그런 시기에 같은 동료들의 힘과 감독님의 정신무장같은 것들이 과연 팀에 합류하기전에도 받았던 혜택일까요? 그 동료중에 임요환선수가 있었고, 그 중에 조금이라도 더 큰 도움을 주었다 뿐일겁니다.
03/11/07 12:15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를 임요환 선수의 순수 제자로 오해 한다,
절대적인 후광에 힘입어 엄청난 대스타가 되었다, 라.... ^^
음...적어도 이곳에선 그렇게까지 생각하시는 분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a

박서 팬입니다만 잘 압니다. 원래 대단한 선수였다는 것 정도는요 ^^a
(배넷에 좀 문외한인 팬이라도...특집기사가 한번 나왔던 선수인데... 대부분 다 아실듯...)
하지만 박서가 그를 발탁하고, 어떤 의미에서든 어느 정도이든 그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데 도움을 주었다는 사실까지는 부정할 수 없겠죠. ^^
뭐 그 정도입니다.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시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전장의안개
03/11/07 12:15
수정 아이콘
같은팀에 있으면 그의 전략이랄까 프로로서의 자세등 모든 면을 본받기 마련입니다. 오히려 경기운영및 전략사용에 있어서 그런면이 더 도움이 될때가 있겠죠 이윤열선수나 홍진호선수등 예전 IS팀도 임요환선수를 많이 본받았다고 했으니깐요. 그리고 여담이지만 대선수가 자기를 키워줬다는 말이 저같으면 오히려 기쁘겠습니다. 어느 분야든 임선수같은 선생님을 둔다면 그것은 특권이겠지요.
03/11/07 12:15
수정 아이콘
한 문장의 말로 시작되서 그거에대해 말하기만한다면 하루에 20페이지넘게 글이 쌓이겠군요 한주제로
낭만드랍쉽
03/11/07 12:18
수정 아이콘
그럼 어색하게 보세요-_-;;

나다 역시 IS에 입단하기 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온게임넷 조지명식에서 언급했듯이.. 박서에게 아주 기본적인 것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아마, '게임을 이기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말하는 것이겠죠.
아마라고 불리는 제야의 고수들 중에는 프로게이머 들보다 물량, 컨트롤 적인 면에서 뒤지지 않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프로와 아마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프로리그에서 준프로급 게이머들이 최고의 게이머들을 잡았다고 해서 '그 선수가 더 대단하고 잘한다.' 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그 예죠.

요환 선수를 만나기 이전에 연성선수가 대단한 고수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설마 실력없는 사람 뽑았겠습니까?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이 연성선수뒤에 요환 선수를 언급하는 것은 아마 그 프로와 아마 간의 기본적인 마인드 차이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인드와 승리를 위한 것들을... 프로라는 것을 흡수해 가는 것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가장 '프로' 다운 프로게이머는 요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3/11/07 12:2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오리온팀에 입단하게되어 프로로서의 빛을 보게되었다는 점은 무시할수 없을겁니다.
배틀넷에서 유명했던 선수였지만, 임요환선수를 만나면서 배틀넷에서는 얻을수 없는 '그 무언가'를 배웠겠지요. 그리고 '그 무언가'는 분명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방송경기를 치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겁니다.
또한 오리온 소속으로 프로리그에 참여하여 그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주었고, 매니아들만 알던 iloveoov는 왠만한 게임팬이면 다 아는 선수로 바뀌었습니다.
지금 그의 인기도 실력도 실력이지만, '오리온'팀 소속이라는 점도 한 몫했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은 임요환의 후계자' 란 말은 최연성선수에게 득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는 말입니다.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서는 '임요환' 이란 단 세글자로 인해 좀 더 많이 눈길을 받게되는 이점이 있겠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자신의 이름 앞에 그 세글자가 붙는다는것이 껄끄러울 것입니다.
그 '껄끄러움'을 없앨수 있는건, 이제 그가 큰 선수로 성장하여 '임요환' 이란 산과 일대일로 만나게 되면... 그때는 없어지겠지요.
사실 그의 플레이는 임요환선수와 닮았다기 보다는 이윤열선수와 좀 더 흡사한듯 하고, 그 '흡사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간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제 해설진들도 계속 언급하시던데, 2베럭 2팩은 절대 가지않는다... 최연성의 색깔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라 생각 됩니다.
프로데뷔 첫해에 신인상 수상, MSL 첫 진입에 결승진출....
그를 소개할때 '임요환' 이란 세글자를 보지못할 날이 가까워졌다고 느껴지네요.
안전제일
03/11/0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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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뭔가를 떠올리게 하지만 그리 생각하고 싶지는 않군요.
무어라 말해도 최연성 선수의 첫 결승 진출을 축하하고
홍진호 선수와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바랄뿐입니다,
못다한이야기
03/11/07 12:28
수정 아이콘
당연히 상징적인 의미도 강하죠. 요즘 누가 실력없는 아마츄어 고수를 팀에 픽업하겠습니까..-_- 최연성 선수가 게임아이에서 초고수로 통했던 건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거고, 기본적인 경기 스타일도 임요환 선수와 다르다는 것도, 저번 온게임넷 프로리그 몇 경기만 봐도 알 수 있는거죠. 다만 최연성 선수가 지난 2월에 정식으로 데뷔해(챌린지 예선으로) 요즘같이 살벌한 스타 판에서 1년도 안되어 한 메이져 대회의 "결승"에 오른 것은 단순히 평소 실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의 발탁을 계기로 스타계에 들어왔고, 동양이란 신흥 명문 구단에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열심히 연습하며 팀원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또 많이 받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그만큼 팀의 분위기는 개인 성적에도 큰 영향을 주는(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요즘 스타판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동양팀의 맡형으로서, 실질적으로 동양과 계약을 맺고 동양이란 팀이 생긱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또 최연성 선수 및 여러 동양 선수들의 발탁에 큰 영향을 끼친 임요환 선수인 만큼..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죠. 그리고 엠겜 해설분들의 말씀처럼, 최연성 선수가 이윤열 선수의 스타일에 말리지 않고, 맵을 완벽하게 전략적으로 쓸 수 있었던 것도 임요환 선수와의 연습 게임 및 토론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이었겠죠. 예전에 TPZ였나? 거기서 임요환 선수가 "윤열이는 천재라서 나의 장점을 많이 습득했는데, 나는 윤열이의 플레이를 많이 배우지 못했다.." 이런 식으로 말씀했던 것 같은데 그 말 그대로라고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야 당연히 다르지만, 한 팀의 선배 프로게이머로서 임요환 선수의 노련함과 정보, 그리고 전략적인 면은 이윤열 선수의 성장에 도움을 주었죠. 지금의 동양팀은 예전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선수가 함께 할 때의 IS보다 더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 하에(말이 좀 그렇네요..-_-) 있는 팀이라 할 수 있고, 전체적인 선수 선발에 있어서도 임요환 선수의 영향이 컸던 팀이죠. 그것이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는, 단순한 팬의 입장에서 알기 힘든 것이지만 어쨌든 이미지 자체는 그런 느낌을 많이 풍기고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임요환의 제자라는 상징적인 이미지가 있는 것이겠죠.
청개구리
03/11/07 12:29
수정 아이콘
두 사람의 똑똑한 젊은이가 하버드에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한사람만 선택해야 했기에 점수는 비슷하지만 집안 내력이 한사람은 포드 회사 회장의 아들이었기에 그를 택했다는 가설을 내세운다면
조금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후광때문에 그를 하버드에서 선택한것이 아니라 그가 나중에 이끌어갈 어마어마한 회사와 그의 직원들을 생각할때 실력만이 아니라 후광이라는것은 그자신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과 인과 관계가 있기때문에
나쁘다고는 할수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포스트 임요환을 외치지만 그와 함께 생활하는 팀원들도 함께 인기를 얻고 성장했다는것도 알아야겠지요.
못다한이야기
03/11/07 12:30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깜빡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명확하게 "최연성은 임요환의 제자"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_- 그냥 "임요환 스타 동생"정도의 이미지였는데..-_-; 뭐 어떤 의미로는 제자의 이미지도 살짝 있었다고 할 수 있고요.
기영상
03/11/07 12:37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에게 프로게이머의 자세, 마인드를 배운 건 부정할 수 없죠. 그런 게임 외적(?)인 요소도 프로게이머가 좋은 결과를 거두는 데에는 필수적이 요소입니다. 제자라고 해서 완전 처음부터 임요환 선수에 키워진선수다라고 생각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테니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랜덤테란
03/11/07 12:51
수정 아이콘
이런 무의미한 토론을 하다니요?
이런 글이 팀내 불화를 조장하는 글이 아닐까요?
과거 임요환,이윤열 처럼요.
그리고 이건 맞는 얘깁니다.아마츄어시절 최연성선수를 프로에
데뷔할 수 있도록 발굴해낸 사람이 임요환선수입니다.
progamer.co.kr에 가서 최연성선수 프로필을 보십시오.
최연성선수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끝 아닌가요?
사실 과거 이윤열선수도 임요환선수한테 많이 배웠다고 했는데...
러브민트
03/11/07 13:03
수정 아이콘
윤열선수의 최근 인터뷰를 보아도 가장 존경하는 선수가 임요환선수라고 합니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죠. 사부니 제자니 그런 표현 말고. 길을 가다 3사람이 함께가면 분명 그사람중 자신의 스승이있다고 했습니다. 게임 뿐만이 아닌 다른 요건들중에서도 배울것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겠지요. 팬들이 순수하게 받아들이면 좋겠군요.
野性のENERGY
03/11/07 13:10
수정 아이콘
모든분들이 그러시겟지만 저역시도 최연성선수는 임요환선수의
제자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한마디로 엄청난 다이아몬드 원석을
요환선수를 비롯한 프로게임계가 10케럿자리 다이아몬드로
만들엇다고 생각합니다.
03/11/07 13:21
수정 아이콘
.... 음-_-;; 왜 이런 글이 올라왔는지 잘 모르겠군요.
이창호 9단은 조훈현 9단의 제자였고 그에 의해서 성장해왔습니다만, 그렇다고 이 9단이 조 9단의 그늘 밑에 있다거나 그를 벗어날 수 없다.. 라고는 생각되지 않잖습니까. 조 9단이 이 9단을 키웠으니 그가 더 위대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도 이상하구요. 살다보면 수많은 스승 - 제자관계를 쌓아나가게 되는데 그것들을 가지고 논란이 일어날 이유가 있을까요?
p.s.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조 9단과 이 9단의 바둑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지만, 그것 때문에 조 9단이 스승이었다는 사실이 부정되지는 않습니다. 비록 최연성 선수의 목표나 게이머로서의 지향점은 이윤열 선수였겠지만, 그것 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그의 스승이었다는 게 부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ardcore_z
03/11/07 13:27
수정 아이콘
음..요밑에 Zard님의 글에 적힌 문구를 인용해서 난감이 뺨을 스칩니다...;;;
아르푸
03/11/07 13:4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최연성 선수를 뽑은 것이 목소리가 비슷해서라는데.... 자신이 군대 가도 최연성 선수 목소리를 들으면서 위안을 삼으라는 얘기가.....믿거나 말거나-_-;;
이석현
03/11/07 13:50
수정 아이콘
이곳에 답글 올리신 분들 대충 보니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게 프로선수의 마인드같은 경기외적인 부분을 많이 배웟다고 평가하시는것 같은데 전 아니라고 봅니다 최연성 선수가 데뷔전 부터 이런 실력이었을 까요
임요환선수의 기술적인 지도가 뒷받침 되지 않았다면 불가능 했다고 봅니다
아기테란
03/11/07 13:55
수정 아이콘
제가 쓴글이군요....
쓴글입장자로써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제자라는 의미로써 받아들여지지 않는데요...왜 제자라고들 표현하시는지... 예를 들자면 농구에 슛100% 도사가있습니다..하지만 그가 앞에 나서지 않으면 그런 사람이 있는지 조차 모르죠....이경우도 같다고 봅니다... 엄청난 재능의 선수를 이끌어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p.s> 하버드 이야기는 맘에 와닷는군요...
03/11/07 14:03
수정 아이콘
아르푸님// 그렇군요.. 위안을 삼아야.. ㅡ.ㅜ (강력하게 믿고 있음..)
clinique
03/11/07 14:1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 중계에서 최연성선수가 임요환선수와 연습보다는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고 하던데, 많은 대화만으로도 한단계 높은 곳으로 도약시켜줄 능력을 가진 선수가 임요환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임요환선수는 센터싸움이나 물량관리를 자신이 잘 구현하지는 못하지만 그 이외의 경기를 읽어낸는 눈이나 맵의 전략적 활용 등 다른 측면에서 최연성 선수에게 날개를 달아줄수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거라 생각되는군요.
매트릭스
03/11/07 14:41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보다 뛰어나다는 것에는 지금 동의합니다.(박서 파이팅!~) 하지만 임요환 선수처럼 수많은 대회의 결승에서 우승하고 최고의 프로게이머로서 슬럼프도 체험해보고... 제생각에는 정말 배울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농약벌컥벌컥
03/11/07 14:41
수정 아이콘
너무 주관적입장에서 본다면 이런 의견도 나올 수 있습니다. 리치는 가림토가 키웠다... 리치도 순수 혼자만의 실력으로 겜아이 팀플 지존소리 듣던 게이머였습니다. 분명 팀에 들어가서 가림토의 전략과 컨트롤을 흡수했고 더욱더 비약적인 발전을 했죠.
추가로 말하자면 oov 아마 시절 정말 논란의 대상이었습니다. 저그 플토 테란 3종족 전부 내노라하는 프로게이머들 다잡을 정도의 실력이었고요. 특히 저그로 테란잡는것과 플토로 테란잡는 것 테란으로 저그 잡는 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이었습니다. 악마저글링, 옐로우나 건담... 더마린 등이 oov가 잡은 선수들입니다. 지금은 물량으로 엄청난 주가를 높이고 있지만 그때도 물량은 장난아니었지만, 타이밍재기와 맵핵같은 타이밍 멀티 부수기 맵핵같은 상대방 체제 추리하기 등은 리플보는 제 3자도 "저건 맵이야 -_-"라는 소리 절로 나오게끔 하는 선수였었죠.
페널로페
03/11/07 15:16
수정 아이콘
낭만드랍쉽님 말씀처럼 님은 어색하게 보십시오..그냥 그렇게 보심 됩니다....저는 제자란 생각도 해본 적 없고..단지 요환선수와 같은 팀이란 이유만으로도 관심이 갔던 선수입니다..이제 그 관심을 거둬야 하는 건가요? 남들이 그렇게 만드는군요..애석한 일입니다
03/11/07 15:42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께는 참으로 죄송하게도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
뭐..못마땅하시다니 계속 못마땅하게 보시는 수 밖에요..
이혜영
03/11/07 17:17
수정 아이콘
댓글들이 전부좋네요^^딱 제 생각입니다.
sad_tears
03/11/07 17:57
수정 아이콘
oov의 실력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가 다른사람도 아닌 임요환이라는 스타가 속한 '오리온'이라는 팀외에 무소속이엇다거나 다른 팀에 갔었더라도 지금과 같은 인기와 실력을 갖출 수 있었을까요.

아무리 재야의 고수라하고 프로게이머를 몇번 이겨봤다지만 그를 직접적으로 일과를 정해 함께 연습하며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방송무댕서 한번즘 얼굴 내비출 수 있을 지언정 "프로리그 신인상. 2003 승률 1위"라는 기록을 이루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이윤열선수도 당시 IS에 임요환선수와 한솥밥을 먹지 않았다면 그랜드 슬램을 이뤄내기에 부족함이 있었을 테지요.

단지 임요환이라는 선수가 그가 가진 최대장점인 타이밍 전략.만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긴 쉽지 않습니다. 임요환.이라는 현존최강의 게이머와 함께...그외에 다른 실력있는 프로들과 함 께지내는 동안의 시너지 효과가 지금의 oov를 있게 한것입니다.

Final 1.07때 임선수가 기욤선수를 격파한 후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제 실력자체만으로 이겼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며칠동안 밤새가며 함께 전략 짰던 IS감독님과 게이머들. 그분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팀'이라는것. 그 팀이 "임요환"이 속한 "동양"이었다는것에 대한 시너지 효과가 컸다고 봅니다.
AthlonXP™
03/11/0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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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할건 좀 인정합시다. 임요환선수 얘기만 나오면 그냥 꼬리에 꼬리를 물고 좀 과하다 싶은 딴지까지
03/11/0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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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에게 뭘 배웠을까요?
이들은 동료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연습하며 터득해 가는 것이지 누가 누굴 가르치고 할 수준은 아닙니다 요즘 임테란 물량이 좋아진 건 최연성 선수의 덕이 아닌 지?
왠지 임테란 제자라고 하면, 꼭 아류같고, 임테란만 대단해 보이는 것 같아서 좀 씁슬해 집니다 그냥 최연성은 최연성으로 봐야되지 않나요?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 임요환선수가 가지지 못한 부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자라니 이 선수들이 아무리 임요환선수를 존경한다고해도, 제자라는 표현은 좀 모욕같군요
03/11/07 18:3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성공의 근본적인 원인은 물론 누구의 후광이 아닌 본인의 노력과 재능입니다. 그러나 그의 발굴과정에 끼친 임선수의 영향, 두 선수의 시너지 효과는 무시할 수 없겠지요. 두 선수에게 '임테란의 제자' 란 언급을 할 경우, 정작 본인들은 모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을 겁니다.
03/11/07 18:30
수정 아이콘
제자라는 표현이 모욕같다니..... 누군가에게 배워본 적이 없나보네요. 단 한시간만이라도 배워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스승인데, 최연성선수가 동양에서 임요환이라는 거의 '전설적인'게이머에게 배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나요?
03/11/07 18:3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임요환선수도 최연성선수의 제자라고 할 수도 있죠
제자라기 보단 서로 게임연습하는 동료의 관계가 아닐까요?
낭만드랍쉽
03/11/07 18:43
수정 아이콘
분명 서로에게 주고 받는것이 없다는게 이상하죠^^
그러나, 본인들이 그렇게 인정했다면 더 이상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에게 상호작용을 한다해도, 한 선수는 쭉쭉 흡수해서 성장해가는 반면, 다른 한 선수는 자신이 말했던 것처럼 흡수하는 것이 힘들다는 다른 점이 있긴하지만요.

저도 제자라는 표현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제자라고 언급한 사람은 거의 없죠. 한 분만이 그런식의 언급만 했을뿐..-_-;;

한마디로.. 이글 조차가 오바죠~
맛있는빵
03/11/07 18:53
수정 아이콘
별 시덥지 않은거 가지고 자기 뜻대로 규정하고 싶은 사람도 많고 그걸 게시판에서 공개적으로 댓글로 이게 맞다라고 끝까지 주장하는 사람도 많네요 본인들이 그렇다라는데 그걸 알지도 못하는 제 3자가 나서서 그건 선수에 대한 모욕이다라는 오버성 발언까지 하는거 보면 참;;;; 원본글도 웃기고 몇몇 댓글도 웃깁니다 .. 동양팀 스토커인지 임요환최연성선수 대변인들인지;;;
맛있는빵
03/11/07 19:05
수정 아이콘
원본글이나 몇몇 댓글은 마치 스포츠 찌라시 기자분들이 쓰신것 같네요;;; 쓸게 없으니까. 억지로 짜내서 뭔가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보고싶은....
03/11/07 19:23
수정 아이콘
누가 제자라고 했나요?? 같은 팀으로써 서로서로 배울점은 배우고
그렇게 실력을 향상하는것 아닌가요? -.- 왜그렇게 따지시는지
03/11/07 19:4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계속되는 댓글을 읽다보니, 스승과 베이비시터가 헷갈릴 정도로군요. -_-;;
여러분들은 학창 시절에 수많은 선생님의 '제자'가 아니셨습니까? ;;;;
그 선생님들은 대체 뭘 하시는 분들이었을까요? ;;;;

p.s. 제자나 스승 논쟁을 떠나서, 몇몇 글을 자신의 마음대로 매도하려는 분이 계시는 거 같은데, 꽤나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환상의테란~
03/11/0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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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가 임요환선수를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본인이 임선수를 스승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리고 지금 게이머중에 아마때 안날렸던 선수들이 어딨습니까?
맛있는빵
03/11/0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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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양비론도 멋지네요
이젠 저런 처세도 생기는군요 허허허
new[lovestory]
03/11/0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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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환선수는 무슨 두목같은 존재인것 같아요.....오리온팀을 보면...느낌이 무슨 조직같다는.....;;
낭만드랍쉽
03/11/0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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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진짜 보자보자하니 짜증나네요.
맛있는빵 님/ 그렇게 다른분들에대해 함부로 말씀하시고, 비꼬면 님이 대단해보이나요?-_- 말좀 가려서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안전제일
03/11/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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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하고싶은 말이 있어도 참으시는걸 배우셨으면 합니다.
(으하하하..--;;그러나 저도 그러하지는 못하는게 꽤나 슬프긴합니다.)
맛있는빵
03/11/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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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뭐.. 대단해보이라고 한말은 아니고요. 당사자도 아닌 사람들이
소설같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지 않습니까? 사실 마음은 별로 그런것 같지도 않아보이는데 듣기 좋은 소리로 말이죠;;; 전 왜 사람들이 추측으로 따지면서 또 한편으로는 열심히 해명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임요환이건 최연성이건 잘하는 선수들이고 인터뷰같은걸 통해서 후계자가 되겠다라는 말도 본것같은데.. 뭘 굳이 저런걸 구차스럽게 따지고 한편으로는 따지는걸 일일이 해명을 해야 하는지 말입니다 분석이나 추측도 얼마든지 할수 있는일이긴 해도 재미로 하는거지 이건 뭐.... 전문가의 경지를 넘어선.. 무슨 파파라치 수준이니 원..참... 짜증나서 ...
당사자들은 암말도 없는데 남들이 게시판에서 둘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네요 허허허
낭만드랍쉽
03/11/0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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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람들은 왜 정치에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고, "누구 누구는 어떠하다.", "역시 그 사람이야!", "역시 그 당이 최고지!" 등을 규정하는 건가요? 왜 스포츠를 보면서, "어떤 선수의 어떤 플레이는 정말좋아!", "아. 역시 저 선수는 대단해!", "저 선수는 x발인데, 저 감독은 왜 계속기용하는 거야?" 등을 평하는가요?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대해 변명하고 싶고, 자기가 싫어하는 선수에게 싫은 소리하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요?

맛있는 빵님 역시 정치분야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것을 좋아하시지 안으신가요? 당사자보다 정치에대해 많이 알고, 그 사람들의 속마음을 잘알고 계시기 때문인가요?

맛있는 빵님은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읽고 싶어 이곳에 오는 것인가요?
낭만드랍쉽
03/11/07 22:39
수정 아이콘
양비론은 제가 줏대가 부족해서 그런것 같군요..;;
맛있는빵
03/11/0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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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일단 결론적으로 원본글에 대한 제 생각은 낭만드랍쉽님의 견해와 같습니다. 그리고 낭만드랍쉽님께 개인적으로 감정이나 뭔가 맘에 안드는 점도 별로 없고요...
이곳에서 가끔 느끼는건데. 뭔가 필요이상의 오버가 가끔 있는거 같아서요.. 그걸 뭐 제가 어쩔수 없는 일이고 .. 사람의 기준이란게 제각각이니... 그리고.. 이미 아시겠지만 이곳에서는 하고 싶은 말을 다하는 곳은 아닐지 싶네요. (음.. 근데 왜 난 하고 싶은말을 막 할까 ;;) 가령...
좋아하는 선수에 대해서는 변명하고 싶고.. 그래도 되지만.. 싫어하는 선수에게는 싫은 소리를 하면... 안되겠죠? 뭐 별 관심없는 선수를 좋아하라 할수 없고 맘에 안들고 싫은 선수를 왜 싫냐 뭐가 싫냐 따지는건만큼 바보같은 일은 없겠지만.. 뭐 그런 마음이 생기는것 자체는 할수 없는거죠. 그러나.. 그걸 실제로 표현하고 말고는.;;; 음.. 쓰고 보니 구차한데...
낭만드랍쉽님도 이곳에 오래계시고 글도 자주 올리시는 분이니 아마 제 입장에 대해서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뭐..더 긴말은 안하겠구요.
낭만 드랍쉽님이 말씀하시는 수위정도를 반대하는건 절대 아님을...알아주시길.. 다만.. 전 원본글은 한마디로 (개인적생각) 좀 시빗조의 글인걸로 보이고.. 사실 그 결론에 대한 제 생각은 낭만 드랍쉽님과 같고...
그걸 동양팬들이나 임요환선수패들이 일일히 열심히 해명해야하는 지금 현실이 상당히 열이받아서;;;.... 뭔말인지 아시겠죠? 케케케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ps. 아..글고 댓글 잘 보시면 아시겟지만 뭐.. 노골적으로 시비건사람 있습니다. 전 점잖은척은 잘 못하거든요.. 암튼 불쾌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저녁 되시길 바래요.
맛있는빵
03/11/0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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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낭만드랍쉽님이 저한테 모라 하니까 상당히 뜨끔 하네요? 후후후 왜 그렇지? 케케케
언덕저글링
03/11/0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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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서로 도움을 받는 동료이자 선후배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스승과 제자라고 보기에는 같은 프로게이머이고, 플레이 스타일도 좀 다르고요. 다만, 프로게이머로서의 자세나, 게임 외적인 임선수의 좋은 부분들을 많이 배웠겠죠. 경기 내적인 부분은 머.. 서로 배웠다고 생각해요.
다른 선수들이 존경한다는 것도, 선배로서 훌륭한 점을 본받고 싶다는 것이지, 스승으로 본다는 말은 아닌 것 같구요. 사실 '스승'이라는 말 그렇게 가벼운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선배와 좋은 선배의 모습을 보고 배운 후배정도면 적당할 것 같네요.
그리고 댓글들 보니, 임선수 흠집내는 글도 아닌 것 같은데, 글쓴 분한테 좀 심한 반응을 하시는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맛있는빵//님은 나이도 있으신 걸로 아는데, 혼자만의 독백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이라면, 불쾌하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케케케, 후후후 등을 섞어가며 할 말 다해가며 불쾌하게 해 놓고, '불쾌하게 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과 관련 된 것은 점잖은 척 하는 것이 아니라 예절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척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점잖은 분들도 많지 않습니까.
맛있는빵
03/11/0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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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창피해.. 되는대로 말 했다가 엄청 깨지네요 ^^ 반성합니다..
앞으로는.... 음... 안그러죠... 댓글 좀 지울까 하다가 걍 냅둘랍니다
지우면 앞뒤가 안맞아서... 챙피한건.. 뭐 시간좀 지나면 잊혀지겠죠. 뭐;;
맛있는빵
03/11/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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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뭐 막말한걸 반성하는거지.. 제가 보기엔 이런 오버성 해석에 공감하는건 아닙니다. 글고 원본글이나 댓글중 일부가 시빗조에 스포츠 찌라시같다라는 의견을 접은것도 아니고요.. 뭐 안그렇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딱까놓고 말해서.. 웬지 사람들이 솔직하지 못하고 예절과 배려라는게 자꾸 가식적인걸로 느껴지네요 . ..전부다 그렇다라는 말은 물론 아니구요.. 뭐..이곳엔 좋은 분들이 훨씬 많고.. 잼나는 일도 많습니다.
그러니까 이곳에 오는거죠.제가... 흠.. 뭐 맘에 안드는 부분이 좀 있더라도 그려려니 해야겠죠? 같이 사는 곳이니..
03/11/08 01:13
수정 아이콘
언젠가 베르뜨랑 선수가 '최인규's 제자'라는 아이디를 쓰며 게임을 한 적이 있었어요. 베르뜨랑도 한 뜨랑 하는 선수인데 왜 그런 아이디를 썼을까요. 아무리 작은 거라도 뭔가 배웠으면 스스로 내켜서 제자라고 자청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불치하문'이라는 말도 있죠.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는 뜻이죠. 하물며 선배뻘 되는 사람에게 배우고 스스로 제자가 된다는 것이 왜 부끄러운 일이 되어야 하는지...토론이 마무리된 상황이긴 하지만 제자라는 단어에 민감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울러 최연성 선수, 전 잘 모르지만 , 겸손하고 속이 깊은 선수 같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물론, 다른 여러 선수들에게서 더 많이 배우며 큰나무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달려라달려라
03/11/08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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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경향게임즈 - 최연성 편
2.progamer.or.kr - 최연성 프로필

딱 2 가지만 보시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죠.모두.
달려라달려라
03/11/08 04:04
수정 아이콘
그리고...썰 하나 더 붙이면,
"쓴 분...생각이 좀 짧으셨습니다.임요환-최연성 관계를 제2의 임요환-이윤열 관계로 만들지 말아주세요.그리고 리플 단 분들...
.
.
.
.
.
.
시간 버리셨습니다.
03/11/08 16:25
수정 아이콘
프로필 못 보네요.. T.T
03/11/08 16:28
수정 아이콘
경향게임즈의 부분입니다.

'최연성의 꿈은 제2의 임요환이 되는 것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임요환의 후계자로서 ‘테란의 황제’의 바통을 이어받아 게임계를 평정해 보는 것이 그의 가장 큰바람이다' <-이렇다는 군요.
03/11/09 00:39
수정 아이콘
스포츠 신문에는 자극적인 문구들이나 유명인의 이름을 거론해서 이슈를 만들어 냅니다. 테란의 황제 바통 후계자 이런 것이 정말 최연성선수의 생각일까요 의문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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