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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6 20:11
물어보세요. 나는 널 좋아하는데,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
개인적으로 매우 비슷한 경험을 해 봤습니다. 소개팅부터 시작해서 만난 시간, 상대의 반응, 나의 감정 등등등. 흡사하네요. 저같은 경우는, 위와 같이 물어보고, '아니다'란 대답 듣고, 그냥 끝냈습니다. 별로 아쉬울 것도 없어요. 어차피 소개팅이란게 그런 거거든요.
03/11/06 20:44
정말 저랑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여자친구도 행인님의 여자친구와 많이 비슷하죠. 제 여자친구는 동갑이구요.(중3)서로 좋아해서 사귀기는 했으나 같이 영화라도 볼셈치면 자기 친구라도 데리고 같이 가야 부담없단 생각으로 가는 그런 성격이죠..-_-; 결국 성격차이와 여자친구의 학업문제등의 이유로 몇일전 깨지고 그냥 친한친구로 남게 됬습니다.정말 저는 좋아했었습니다만 맘이 많이 아프더군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제 여자친구에게 너무 큰 바램과 욕심이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03/11/06 20:50
제가 말하고 싶은건 행인님이 아직 사귄지 2주일정도 밖에 되지 않으셨으니 너무 급하게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지 마시고 최대한 부담주지 않으면서 평소에 친근감(중요)을 많이 느끼게 해주시는게 좋겠네요.제 경험에서는 꼭 이말을 드리고 싶네요.전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자꾸 보고싶단 맘에 영화보러가거나 선물등 많은걸 바라고 주고싶어해서 깨져버려서..ㅠ.ㅠ
03/11/07 01:48
어린시절(?)의 연애사건이 적은지라 도움을 드릴만한 경험이 없군요...이런이런.
자주 전화하고 자주 이야기하고 그렇기 서로에게 익숙해지는게 바로 친근해지는 거죠. 물론 ...너무 편해지면 아는 오빠나...친구가 되어버리는 위험이 있기는 합니다만. 뭐든 위험요소는 존재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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