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5 09:50:36
Name 이혜영
Subject [정보]프로게이머 11월 랭킹 발표
프로게이머 11월 랭킹 발표


이용범, 29단계 상승 7위에 올라
사)한국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는 2002년 11월부터 2003년 10월까지의 프로게이머 성적을 집계하여 2003년 11월 공식랭킹을 발표했다.

11월 랭킹에서 ‘그랜드 슬래머’ 이윤열(KTF)이 지난 달에 이어 공식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윤열은 지난 4월에 ‘테란의 황제’ 임요환(동양)을 제치고 처음으로 1위에 오른 후 8개월 째 부동의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이어 ‘폭풍저그’ 홍진호(KTF)가 2위를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11월 랭킹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기록한 게이머는 바로 29계단이나 상승한 이용범이다.

이용범(투나)은 ‘WCG2003’에서 우승에 힙 입어 7위에 올랐다. 이 밖에 ‘WCG 2003’에서 캐나다 대표로 참가해 3위를 차지한 기욤패트리(AMD)가 10계단을 상승한 16위에 올랐다.

랭킹은 협회 사이트 www.e-sports.or.kr 과 프로게이머 공식 사이트인 www.progamer.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2003년 11월 KPGA 공식랭킹]
순위 | 이 름 | 구 분 | 소 속 | 포인트 | 등 락
1 | 이윤열 | 프로 | KTF | 968.5 | -
2 | 홍진호 | 프로 | KTF | 773.5 | -
3 | 임요환 | 프로 | 동양제과 | 687.5 | -
4 | 조용호 | 프로 | SOUL | 512.5 | -
5 | 강도경 | 프로 | 한빛 | 385.0 | ▲ 1
6 | 서지훈 | 프로 | 슈마 | 361.5 | ▲ 1
7 | 이용범 | 대상 | 투나 | 310.0 | ▲ 27
8 | 강 민 | 프로 | 슈마 | 304.0 | -
9 | 박정석 | 프로 | 한빛 | 258.0 | ▼ 4
10 | 베르트랑 | 프로 | AMD | 204.5 | ▲ 1
11 | 전태규 | 프로 | kor | 196.5 | ▼ 1
12 | 박경락 | 프로 | 한빛 | 186.0 | ▼ 3
13 | 김현진 | 프로 | 동양제과 | 176.0 | ▼ 1
14 | 나도현 | 프로 | 한빛 | 174.0 | ▲ 1
15 | 박용욱 | 프로 | 동양제과 | 169.5 | ▲ 1
16 | 기욤패트리 | 프로 | AMD | 167.0 | ▲ 10
17 | 장진수 | 프로 | AMD | 137.0 | ▲ 4
18 | 한웅렬 | 프로 | KTF | 127.5 | ▼ 4
19 | 이재훈 | 프로 | 슈마 | 120.5 | ▼ 6
20 | 장진남 | 프로 | AMD | 116.5 | ▼ 1
21 | 변길섭 | 프로 | 한빛 | 113.5 | ▼ 4
22 | 박상익 | 프로 | SOUL | 112.5 | ▼ 2
23 | 박신영 | 프로 | KTF | 97.0 | ▲ 2
24 | 조정현 | 프로 | AMD | 96.0 | -
24 | 최연성 | 프로 | 동양제과 | 96.0 | 진입
26 | 김환중 | 프로 | 슈마 | 93.0 | ▲ 3
27 | 최인규 | 프로 | 슈마 | 92.0 | ▼ 4
28 | 박태민 | 프로 | 슈마 | 91.0 | 진입
29 | 성학승 | 프로 | 케이텍 | 84.0 | ▼ 2
30 | 김정민 | 프로 | KTF | 83.0 | ▼ 9

신문기사를 옮겨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연성 선수의 진입이 눈에 띄어 기분좋으네요^^

이용범 선수 첼린지리그 예선전 치룰때 3판을 하게되있는데.. 저희조 1위였었지요.
제가 여자고 노장임을 알게된 이용범선수가(저는 상당히 자신있어했지만)
주종으로 안한다며 테란으로 한다고 하더군요.
초반을 조금지난 타이밍 좋은 마릭,메딕러쉬에. 러커를 만들려고 빼돌린 히드라 3마리가
바로 피바다-_-;가 되어버리니.. gg? 치시더니 그냥 나가시더군요..
1승을 얻긴했지만 무척 자존심이 상했어요.후 속으론 정말 "지가 잘하면  얼마나 잘해"했답니다.
몇일 후.. 그분의 실력을 알게된 후 예선전 마감전날이었는데 결국 한판을 더 하게되었고..
1승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저보고 가장 빠르게 이길수있는 방법을 택하라고 하더군요.-_-;
저는 그때 우리조 2위에서 6위로 떨어진 상황 8명안에 들지 안들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정말 창피했지만..앞뒤안가리고 방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주종이 저그인데 프로토스를 고르고 땡질럿들을 뽑아갔답니다.
시간이 없다고 빨리 고하라고 하더군요-_-;
프로브와 질럿의 어설픈 동반러쉬를 했는데 프로브로 막 막는거에요..
어휴~ 자존심이 무너질때로 무너졌는데.. 결국 경기는 이기고 나왔지요
"정말 대단한 열정이세요. 2차 오프때 뵐께요. 누님." 하며.. 베넷을 나가더라구요.
씁쓸하고 무언가 말로는 표현이 안되는...
"죽어라 하는데도 정말 못따라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그때가 불과 얼마 안되는 초여름이었던거 같은데..

벌써 노력끝에 준프로가 되시고 "투나"에 입단하시고
게다가 좋은 성적까지 내고있다니.. 축하할일이네요..
앞으로 이용범 선수의 경기를 눈여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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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빵
03/11/05 10:42
수정 아이콘
아니...이혜영님은 대체 얼마나 고수란말인가;;;;
부럽네요. 프로게이머랑 승부를 겨룰수 있는 실력자라니..
난 왜 저렇게 안되지? 나도 잘하고 싶따 ㅠ_ㅠ
이혜영
03/11/05 10:44
수정 아이콘
이용범 선수가 여름엔 아마였으니까요-_-;
그냥 많이합니다.ㅎ 고수는 아니구요.
맛있는빵
03/11/05 10:50
수정 아이콘
고수가 아니긴요..전에는 강민선수도 한번 이겼다고 글올리신거 봤어요;;; 아무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박서는 이제 3위네요 엉엉엉
이혜영
03/11/05 10:55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wcg시드를 받아서 결승전에서 우승을 했더라면..
상황은 달라졌을거같으네요.. 저도 그점이 아쉬워요.
신에선수들의 기세때문에라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주시겠지요
03/11/05 11:04
수정 아이콘
가장 하락폭이 큰 선수는 김정민 선수네요. 다른 대회 16강 경력도 하나 없는 선수가 WCG 우승만으로 7위가 된다는 건 참 놀랍습니다. 대회마다 가중치가 있는 건가요? 강민선수는 챌린지 2위에다 MBC 우승까지 했는데 이용범 선수보다 순위가 낮다니 정말 이상하네요.
그랜드슬램
03/11/05 11:07
수정 아이콘
이혜영님 초고수신가 보네요..^^:;부럽네요
forangel
03/11/05 11:20
수정 아이콘
이혜영님은 여성 프로게이머 아닌가요? .. 예전에 겜큐에서 온겜넷 예선 전날 임요환 선수하고 리플전투도 했었고..맞죠?
맛있는빵
03/11/05 11:27
수정 아이콘
그 이혜영님* 아닙니다 동명이인이신데;;;;
껀후이
03/11/05 11:31
수정 아이콘
난 왜 27계단이나 오른 이용범 선수보다 1계단 오른 강도경 선수가 눈에 띄지?-_-;;음.. 어 어쨌든..김정민 선수 정말 분발하셔야겠는데요.
야..근데 이윤열 조용호 서지훈이 확실히 인물은 인물이네요.
강도경 홍진호 임요환vs서지훈 이윤열 조용호
으하하~
..............-_-;;
큼큼...-_-;;뭐..그냥 신예대노장으로 짜봤어요..큼..-_-;;;
뭐.. 사 사실(변명모드) 이윤열 선수 노장노장 하지만
임요환 홍진호 강도경이 제격이죠 노장에는 큼..-_-;;
어... 그.. 그러니까네... 이용범 강도경 선수 추카요~^^
.......
.......
.......
.......

난 키보드를 놓아버렸다.
www.gamenc.com
03/11/05 11:32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혜영님 챌린지 출전은 어케???
핸펀으로 문자 드렸더니 번호가 달라졌는지.연락이^^;
글구 참 전적 잘 봤구요. 저희 홈페이지에도 새로운 전적 시스템을
적용해서 새로운 전적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껀후이
03/11/05 11:34
수정 아이콘
아참 이말을 빼먹었네~(얼른 키보드 부여잡은..-_-;;)
프로토스 분들은 뭐하시나~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워낙에나 신비해서 가을에만 기를 받아 움직이는 종족이긴 하지만 8위 9위는 너무하잖우-_-
으...사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난 박정석이 이번 온겜넷 스타리그 우승할줄 알았단 말이지...
뭐..어쨌든 내가 좋아라 하는 플토가 둘이나 결승에 올라간건 잘됐다 이거지..음..근데! 어떻게 두 결승 진출자가 8위 15위에 랭크가 됐냐 이거지...음...좀 팍팍 인심좀 쓰란 말이야 내말은..음..


(난 키보드와 함께 마우스도 놓아버렸다)
양아치테란
03/11/05 12:04
수정 아이콘
요환님 1위 탈환 꼭 하시길~~~~~~~~~~~~!!
안전제일
03/11/05 12:14
수정 아이콘
박정석 선수의 순위 하락으로 보아서는 sky2002가 집계에서 빠진듯 하군요..오오오!벌써 그렇게나 시간이 지났다니..
박지완
03/11/05 12:37
수정 아이콘
WCG우승 한번으로 바로 7위로 진입해버리다니 -0-... WCG가 그렇게 대단한건가 허참..
메딕아빠
03/11/05 12:48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의 수직상승을 기대합니다...
박서의 1위 탈환은 물론이구요...^^v
이혜영
03/11/05 12:52
수정 아이콘
www.gamenc.com//지훈님 안녕하세요-_-+
결국 홈페이지를 들어가지못하고 all4u9라는 아이디는 알았는데 비번을 모르겠던데요.메일로 문의했는데 답장을 안주시길래..
그리고 핸드폰은 요금을 못냈답니다. 백조가 무슨 돈이 있나요.흑
이혜영
03/11/05 12:53
수정 아이콘
신에=>>신예로 수정합니다(지송)
03/11/05 12:55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 정말 대단한데요..?
03/11/05 12:56
수정 아이콘
정말 순위 이상하네요. 강민 선수 엠비씨 우승, 온겜넷 결승인데도 순위가 안오르고, 메이저 본선에 하나도 못오른 강도경 선수는 순위가 왜 올랐는지..? 순위 산정 방식에 문제 있어보입니다... 역시 함온스 순위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마요네즈
03/11/05 13:01
수정 아이콘
WCG가 그렇게 대단한거죠.. 작년에 임요환 선수가 1위자리 차지할 수 있었던 것도 다 WCG때문이었는데..
안전제일
03/11/05 13:05
수정 아이콘
아마 마이큐브는 순위산정에 안들어간게 아닐까요? 리그가 아직 안끝났으니...(그리고 WCG가 엠겜리그보다 포인트가 높은게 당연하지요 상금이 다른데요.--;;;)
03/11/05 13:06
수정 아이콘
WCG는 세계대회잖아요; 극내 메이져 본선보다 훨씬 쳐주는 거겠죠.
안전제일
03/11/05 13:09
수정 아이콘
참고로 WCG우승상금은 2만달러지만 엠겜 리그 우승상금은 저번까지는 1000만원이었습니다.(현재 환율을 정확하게 적용안해도 2배가 넘습니다.--;;)
상금만이 그 대회의 가치는 아니겠습니다만 그래도 WCG는 세계대회인데다가 상금도 많은걸요..
폭풍저그제자
03/11/05 17:56
수정 아이콘
WCG상금 3만달러입니다. 이번 해 부터 올랏죠.. ^^
하지만 정말 그거 한번으로 7위 까지 오른건 다른 선수들로 하여금 약간의 불쾌감을 주지 않을까..?? 한다는...
소견이었습니다...^^
날으는 저그
03/11/05 22:33
수정 아이콘
세계대회에서 우승은 한국을 빛낸 업적도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른선수 이기고 국가대표선발대고, 우승까지 한건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www.gamenc.com
03/11/07 08:49
수정 아이콘
앗 이런 핸펀이 그럼 님께 아니군요.
예전 번호로 제가 아이디와 비번을 모두 보냈는데.
그리고 아직 참가 접수 기간입니다. 9일까지 접수 받습니다.
입금은 10일까지이구요. 참가 가능 하시면 저희 회사로다가 연락을
주시면... 제가 모르는 전화를 잘 받지 않아서요...
이혜영
03/11/09 01:45
수정 아이콘
이용범선수에게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조 gamenc152번님이 아니라더군요. 그냥 대기자로 나가셨던분이라네요 . 에고.. 메일을 직접 주셨던데.. 이제야 보고 답장을 드립니다.
정말 죄송하네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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