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4 11:47:26
Name 콜해버려
Subject 가네다 마사아치(일본속의 재일교포)
일본으로 귀화해서 가네다란 성을 사용한 본명 김정일이란
재일교포 일본 프로야구 최고에 좌투수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고에이 상업고등학교를 2학년때 중퇴하고 1950년에
프로야구 고쿠데쓰 스왈로즈에 입단했습니다.
입단첫해 가을에 그는 다이요 웨일즈전에서 선발등판 17살에 안투승으로 첫 승리를 따냈으며..
입단 2년째에 한신 타이거즈를 상대로 최연소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그해 22승을 거두었습니다.
1957년에는 주니치전에서 사상최연소 그리고 프로야구
세번째로 퍼첵트경기를 달성했고 입단 2년째부터 14시즌을
연속으로 20승에 승수를 기록했습니다..
그야말로 내가 가장좋아하는 불굴에 사나이라고나 할까요.
그는 20시즌동안 타이틀은 최다승리 3회, 최다탈삼진10회
표창은 사와무라상 3회,베스트나인 3회
그리고 일본기록은 통산승리 400승, 최다탈삼진 4490개
최다시즌20승이상 14시즌 최다완투 356투 최다투구횟수 5526과 2/3이닝 연속이닝무실점 641/3이닝, 최다탈삼진10회
통산최다패전 298, 통산최다여4구 1808,이며
센트럴리그 기록은 최우수 방어율 3회, 최다승리 3회
통산최다등판 944 시즌최다완투34 통산최다무실점승리82
경기최다삼진16 통산최다피안타 4120개 통산최다피본루타379 통산최다실점 1705 통산최다자책점 1434
통산최다보크11 시즌최다여4구 197개이다.
가네다는 1970년에 현역에서 은퇴했는데 그는 시즌20시즌
중에서 400승 298패로 일본 최다승리 투수이며
승률 0.573이며 피안타 4120개이며 피홈런 379이고
방어율은 2.34이다.
1974년에 롯데오리온즈 감독으로 데뷔 리그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시리즈에서 주니치를 격파 일본시리즈 우승도 차지했습니다.
1988년에 일본 명예에전당에 헌액이된 재일교포 투수중
빅3중 한명이며 일본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입니다.
우리 프로야구 역사는 비록짧지만 한국인들의 야구역사는 깊은것같아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1/04 12:40
수정 아이콘
6번째 줄 안투승이 아니라 완투승 아닌가요?^^;
그나저나 최다 탈삼진 수가 4490개라니 엄청나군요.
03/11/04 12:47
수정 아이콘
근데 일본 프로야구 선수들 중에 우리나라 출신의 재일교포들이 꽤 있더군요. 다들아시는 장훈 선수를 비롯해 이번에 메이져 리그 진출이 확실시 되는 마쓰이 가즈오 선수도 재일 동포라고 하더군요-_-;; 엄청 놀랐습니다.
저그가되어라~
03/11/04 12:59
수정 아이콘
마쓰이 가즈오선수는 일본대표팀의 핵심이라고 하던데^^ 대단하군요..
03/11/04 13:02
수정 아이콘
교포 2세들이죠..
어딘데
03/11/04 13:10
수정 아이콘
본루타라는 말은 우리 나라에선 안 쓰죠
아마 일본의 기록을 직역한 것을 퍼오신 듯 하군요
그리고 `의'를 써야 할 곳에 거의 대부분 `에'를 쓰셨네요 `의'자를 싫어하시나요?^^
ex) 명예에 전당(X)→명예의 전당(O) 최고에 좌투수(X)→최고의 좌투수(O)
일본 프로 야구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은 통과 의례처럼 재일교포라는 의심을 받는다고 하더군요
in-extremis
03/11/04 13:33
수정 아이콘
하지만 그런 내용들이 찌라시의 제목으로 떡하니 올라가서
나타나는 걸 보니 정말 유치하더군요.
마쓰이 선수에게 한국인의 피가 흘러서 어떻다는 건지..
그 선수에게 우리 민족의 후손이라는 제목을 씌워서 우월함을 느껴보자는 건 아닌지 의심하게 됩니다. 막말로 우리 민족이 무슨 운동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민족도 아닌데, 한 사회의 시스템속에서 배우고 성장해 자라나 훌륭한 선수가 되는 것을 단지 우리 민족의 피가 섞였다는 이유로 같이 동참해서 호가호위하는 걸로 보일까 우려됩니다.
콜해버려
03/11/04 13:39
수정 아이콘
직역본을 퍼온게아니라 제 개인적으로 수집한 자료를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의"보다는 "에"를 자주쓰는것은 맞습니다.^^
어딘데
03/11/04 14:10
수정 아이콘
의미 전달을 제가 좀 잘 못 한거 같은데
직역본을 그대로 퍼 왔다는 뜻이 아니라 직역본을 참고 하셨다는 뜻입니다 본루타는 홈런의 일본식 표현이죠
그리고 "의" 와 "에"는 서로 혼용해서 쓸 수 있는 표현이 아니라
"의"를 써야 할 곳에 "에"를 쓰면 틀린 표현입니다
Classical
03/11/04 14:49
수정 아이콘
pgr의 또하나의 재미(?). 맞춤법 검색기를 먼저 사용해 보시는게 어떠실지....
03/11/05 07:49
수정 아이콘
최고의투수라고하기는 좀 그렇고요..최고의 좌완투수라고는 할 수 있겠죠..^^; 후추닷컴에 예전 일본프로야구의 투수들이 나온걸 본적이 있는데..아마 도움이 될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678 믿을진 모르겠지만~~~ =ㅅ=; [11] 은빛사막2843 03/11/04 2843
14677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10] BLUE2570 03/11/04 2570
14676 핫브레이크배 대학생 스타리그 3주차 녹화현장... [37] 왕성준4394 03/11/04 4394
14675 가네다 마사아치(일본속의 재일교포) [10] 콜해버려2927 03/11/04 2927
14674 [MBC3차메이저리그]...앞날이 불안한데... [14] 왕성준4402 03/11/04 4402
14673 영화잡지에서 내 친구의 이름을 발견하고... [2] i_terran2993 03/11/04 2993
14671 참으로 쓸쓸한 가을입니다. [10] 주영훈2545 03/11/04 2545
14670 나다의 탱크 [13] 메딕사랑4250 03/11/04 4250
14669 [잡담]한영외고 특별전형 수학문제입니다. ^-^ [47] 게이머 4792 03/11/04 4792
14668 씨유엣 방송 보면서 아쉬웠던점... [25] 유르유르4642 03/11/04 4642
14667 @@ 강민...그의 힘은 Mental...? [5] 메딕아빠3742 03/11/04 3742
14666 쓰지 맙시다 빠x2라는 말을 [17] 오크히어로3259 03/11/03 3259
14665 오늘 C.U@Battle.net에서... (특별전 정보도..) [47] Marionette5336 03/11/03 5336
14664 투나 SG 강민쇼크의 충격에서 벗어날수 있을지.... [11] 초보랜덤5430 03/11/03 5430
14660 빠*이들은 시장을 만들어주는 "돈"이 아닙니다.... [42] ProtossLady3797 03/11/03 3797
14659 [문자중계] 2003 MBC Game 스타 마이너리그 16강 4주차 [99] 카나타4260 03/11/03 4260
14658 새로운 맵 'Hwang San Bul'등장! [11] 50kg5906 03/11/03 5906
14657 온게임넷 라이벌전 리벤지가 부활한다면..(다시 보고 싶은 온게임넷 명승부들..) [18] Canna4665 03/11/03 4665
14655 [프리미어 리그 팬리그 관련] 대진표 및 세부사항입니다. 이준호2815 03/11/03 2815
14654 스타를 하다가 가끔은.. [8] 모모시로 타케2350 03/11/03 2350
14653 프로게이머라고 사칭하는 사람도 있군요. [10] 사다드4204 03/11/03 4204
14652 이만수 코치의 글이네요.(삼성구단이 새삼 미워지네요....) [14] The Siria3932 03/11/03 3932
14651 [펌]이 글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0- [20] 난폭토끼3388 03/11/03 33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