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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3 14:32
잘못된 야구경영철학 1등주의의 원조 역시 삼성! 아니겠습니까? 바른말하기 좋아라하고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는 이유로 그야말로 프랜차이즈 스타를 저토록 내치는 그들의 머리와 맘속엔 머가있을지 정말 궁금할 따름입니다.
03/11/03 14:33
여기저기 야구 관련 게시판에서 자주 본글이지만 볼때마다 제가 20년가까이 삼성 팬이었다는게 이럴때면 좀 부끄러워집니다 -_-;;; 이젠 라이온스도 아니고 라이거스에 가까운 팀 컬러까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90년대 초중반의 삼성 칼라가 그리워지네요
03/11/03 14:56
물의환상님//우리가 사랑한것은 삼성 구단이 아니고 삼성의 선수들이니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을거에요^^v 그래도 안타깝네요..삼성의 태도..그러면 이만수 선수는 어떡해 되나요 저처럼 백수??
03/11/03 15:11
물의환상님.. 저도 원년팬이였는데
예전에 만수형 활약하시던거 기억하시죠? 야구장의 관중들은 항상 이만수를 외쳐댔지만 찬스때마다 나오는 병살타와 삼진.. 제가 기억하는 만수형은 이랬습니다. 역전홈런이니 이런거하고는 거리가 멀었지만 그냥 만수형이 위풍당당 타석에 들어설때 그리고 홈런치고나서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에 많이 끌렸었던것 같습니다. 예전의 어린이회원이 이렇게 커서 함께 술한잔 할수 있는 나이가 되었군요. 영원히 만수형 화이팅입니다~~~
03/11/03 15:13
물론 프로라는게 냉혹한 세계이긴 하지만 지역을 연고로 하는 구단의 경우 프랜차이즈 스타를 그렇게 해서는 안될텐데요..저번에 롯데가 박정태선수에게 하는 것도 너무 하던데요..
03/11/03 19:14
이만수 코치의 은퇴시기와 맞물렸던 삼성그룹의 유동성 위기, 풍성하고 넘쳤던 팀내 젊은 선수들, 이만수 코치와 프런트와의 갈등.. 세월 꽤 지났는데도 앙금으로 남아 이런 일이 벌어지는군요. 안타깝습니다.
03/11/03 23:00
만수형님..때문에 야구를 알게되고 좋아한 사람입니다..
만수형님 때문에 삼성을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죠.. 이제부터 삼성..저주하렵니다....
03/11/03 23:27
선동렬선수 때문이 아니라..한대화 타격코치영입 때문이 아니였나요?
제 야구 사랑은 삼성 구단에 김응룡 감독이 들어오고 부터...조금씩 사라져가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우승을 못한다하더라도...그 우승이라는게 삼성에 몸바쳤던...선수들 다 버리고 해태소속의 선수들로 코치진을 채워야 할만큼...대단한것인지 우승 못하더라도...이만수, 김시진, 김성래 코치와 함께하는 삼성이 더 좋습니다
03/11/03 23:40
한대화 타격코치는 선동렬 현(!) 투수코치 겸 수석코치가 패키지로 영입시킨 것입니다. 선동렬씨가 코치로 가는 조건중의 하나가 한대화씨를 영입하는 것이었죠. 한대화씨 때문에 타격코치가 3명이 되는 바람에 만수님은 배터리코치로 영입한다고 해서 말이 많았는데, 그나마도 선동렬씨 영입에 따른 인심 무마용이었음이 드러난 셈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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