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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3 12:12
리치님이 방송에서 자주 웃으시면 큰일납니다 살인미소로 전국소녀팬들의 가슴에 불을 지를 것이기 때문에ㅡ..ㅡ;;
아무튼 조금만 더 웃으시면서 하세요^^
03/11/03 13:47
워3에서 제일 싫어하는 영웅 리치 ㅡ.ㅡ
전 웃지 않는 리치가 더 좋습니다 ^^ 웃는 리치도 나름대로 괜찮지만 무표정한 얼굴로 모니터를 쏘아보는 리치의 모습은 최고입니다
03/11/03 13:48
딴지를 걸고 싶은 건 아닌데;;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단순한 PC 게임" 이란 말은..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부정할 그런 대목이네요..
03/11/03 14:12
뭐든지 직업이 되면 단순해지지가 않죠;;;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는거랑 직업가수랑은 노래에 대한 느낌이 다른것처럼요 하지만 로만플토님 말씀은 이겼으니까 웃으며 기뻐했으면 좋겠다는거죠? 그리고 패배하더라도 옆에서 믿고 지켜주실거라는 말씀이시겠죠?^^ 정석군 화이팅입니다!!
03/11/03 14:43
그 날은 프로 리그에서 기분 좋게 이기고 저녁에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또 승리를 거두셨으니 정말 행복한 하루였을 것 같네요. 리치 기분 최고겠네 생각하면서 저도 무척 행복했지요^^;
상대 선수 생각해서 표정 관리 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경기 시작 전 리치의 무표정한 모습은 가히 최고죠. 그 카리스마란 역시 프로토스의 영웅 그 자체입니다.
03/11/03 14:56
리치의 어깨가 무거워 보여서 그 짐을 여러분들과 같이 나누고 싶은 맘에 쓴 글입니다.
"단순한 PC게임"이란 말은 아무리 힘들고 경쟁이 치열하지만, 처음 게임을 접한 설레이고 흥분되었던 맘을 기억한다면 그 어려움과 고통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 말이구여.. ^^ Good Luck!!
03/11/03 19:45
제목 보고 순간 박신영 선수를 떠올렸습니다-_-;;
정석님 웃는 모습 자주 봤던 것 같은데... 웃는 모습도 어쩜 그렇게 멋있는지. 정말 자주 웃으면 안되겠더라고요^^;;
03/11/03 20:21
같이 즐기자구요. 단순한 PC게임이잖아요?
뒤에 다신 코멘트를 보니 이 구절은 아마도 H2에서 따 오신 구절이 아닌가 싶네요.. ^^;; 뭐.. 저도 Roman_Plto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론 게이머들이 한 경기를 치를 때마다 겪을 어려움이나 마음고생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이기고 나서는 상대 선수에 대한 배려도 배려이지만, 밝게 웃는 모습이 저에게는 훨씬 더 좋아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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