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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3 08:18
궁금 한것이 있는데 까아거림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프로게이머들 잘 생기긴 정말 잘 생겼죠.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그것이 오랜시간 햇빝을 보지 못하고 컴퓨터만 해서 그렇게 된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왠지 프로게이머들 처음에는 누런피부도 있고 하더니 갈수록 하얀피부만 보이는것이 ^^)
03/11/03 10:27
으음..세린님 그 말은 피부 좋은 사람들이 잘 안 씻어서 나온 말 아닐까요..?
잘 안 씻어서 피부가 더 좋아질 순 없죠..;; 안 씻어도 피부 좋은 사람들 정말 부럽습니다..ㅡㅡ;
03/11/03 10:52
그날 현장에서 특이한(?) 두 무리를 목격했습니다.(써보려고 생각한것을 애써 참았더니 쓰라고 압력넣는것 같은 글이로군요.--;)
지탄받아온 두 무리! 이름하야 어린 여학생팬들과 초등학생들이었습니다.아아 먼산. 첫번째 무리는 게임에는 도통 관심없고 자기들끼리 놀고 사진찍느라 정신없었고 두번째 무리는 투나와 슈마가 1;1인 상황에 전상욱 선수와 김상우 선수가 붙을 차례가 되니 갑자기 사라지더군요.(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러나 일행인 그녀의 의견에 따르면 '그리' 유명하지 않은 게이머의 경기인지라 빠져나간듯 하다고 하더군요.) 두 무리 모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무리는 '뭐하러 오나..'싶었고 한무리는 '안궁금한가?'싶었지요. 저도 그리 바른 관람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아닌지라...(게임을 보다보면 집에서 혼자 볼때의 습관이 나오는 지라,.,.)할말이 없습니다만.으하하 솔직히 이번 서울행 전에는 특별히 눈쌀 찌푸려질만한 사람들을 목격한적도 없고 평소 그녀들 혹은 그들의 힘에 대해서 매우 높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그네들은 교육시키고 바르게 인도해야할 여린양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지만 매번 현장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광경을 목격하시는 빈도수와 확률이 훨씬 높겠지요. 아마 큰 스트레스가 되었을것 같습니다.(서지훈 선수의 표정은 무서웠습니다. 아흑.) 아직도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른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아보이지 않았다'정도의 느낌은 생겨버렸군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조금 힘들었다고만 하는게 맞을듯.....
03/11/03 11:02
저도 안전제일님에게 동조가 가는것이..코엑스 메가웹을 가보면...정작 여성팬분들은 경기를 안보고 한쪽 구석 피씨쪽에서 서로 수다만 떨고 계시더군요...그러더니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저에게 와서 누가 이겼냐고만 묻더군요....그것 뿐만이 아니라 피곤해 보이던 선수들에게 경기 끝나고 나서 싸인 해주세요 하는 어린 아이들....마음은 심히 이해가 되지만...선수 입장에서 보니 난처해 보이더군요...쩝...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전 할말도 안나오고 멍히 경기장만 바라보게 된답니다.
03/11/03 12:12
세린님// 앗! 여성팬분들을 그렇게 매도하시면 저 슬픕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자나요~ 언제나 '일부'라는 단어 잊지 말아주세요. -_-;; 저도 피망배 프로리그 개막식 갔다가 구석 피씨쪽에서 수다만 떤 적이 있었습니다. 동양팀과 KTF팀 경기 있을땐 조금 늦게 가면 인파에 가려 경기석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_-;;; 매경기마다 이경기 끝나면 사람 좀 나가겠지 하면서 뒤에서 수다떨며 사람 빠지길 기다리고 있었는데..아니더군요 -_- 결국 메가웹 바깥쪽으로 나가서 큰 화면으로 보았다죠. 거기서 경기 관람하고 계시는 최인규 선수와 김근백 선수도 구경하고요 ^^;
아직 싸인도 못 받아봤습니다. 그저 귀여운 후배, 동생 같은 게이머들에게 싸인 요청하기가 영 난감한지라 ㅠ.ㅠ
03/11/03 12:28
오크히어로님//까아거림이란 세린님의 말씀하신 의미가 맞습니다. 단어 선택이.조금 거슬리셨다면..사과를.^^;
흠...현장에 자주가는 팬으로써, 저도 경기에 조금 더 집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 역시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좋아라 하는 프로게이머에게 싸인을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무지..소심하게지만 말입니다.; ) 그런 행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경기만 집중해서 보는 것도 나쁘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안전제일님이 말씀하신 그분들(저도 보았습니다.)..그런 분들이 곱게만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좀더 성숙해주길 바라는 것은 역시 바램이겠지만요..흠.. 그 문제가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03/11/03 17:09
저..역시 여자팬인지라...돌돌말이로 욕을 먹으면 민망해진다는...
게이머가 유명해짐에따라.. 게임을 좋아하던 내가 주변에서 빠%이 로 낙인이 찍혀버렸어도..(예전엔 그래도 여자주제에 게임 매니아.. 에서 시대 빨리 앞선 빠*이로 찍혀버린) 그래서 그들이 밉기도 하지만, 이렇게 큰 시장이 되게 한 것에 있어 그들의 힘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카르마님 라키님 수고!(실은 저도 스플은 자주 놀러가긴 하지만, 역시 꼬릿말은 못 달아보고..ㅜ.ㅜ<-알고보면 초 소심쟁이)
03/11/03 22:12
여자뿐만이 아니더이다.
전번 올스타전에서 임모선수와 전모선수의 랜덤 경기가 있었는데 제 앞에는 이십대 초중반의 남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전 그들의 어깨사이로 발을 올리다가 내리다가 하면서 답답하게 보고있었죠. 경기중에 그들은 두 선수의 컨트롤에 감탄하면서 디카로 사진도찍고 그러더군요. 남자팬들인데도 사진을 많이 찍더이다. 그러면서 그들끼리 "야! 어디 나도 좀봐.잘 찍었냐?잘 나왔냐?" 서로 잘 찍었는지 확인도 하고...^^ 그러다가 그 두선수의 게임이 끝나니 "야 !가자. 이젠 끝났다. 가자" 그러면서 휑하니 가버리더이다. 남자들도 광팬이 되면 이런모습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
03/11/03 22:39
정말 임요환 선수는 팬들을 휩쓸고 다니던데요..^^(몰고 다니시는 정도가 아닙니당..^^)
저도 메가웹 가면.. 경기도 보고 선수들이 경기 준비할때는 사진도 찍고해서.. 좀 찔리긴 합니다만.. 스타를 참 사랑하고 그렇기에 게이머를 좋아합니다.. 근데 제 주위의 친구들도 선수들 얼굴을 보는 경우가 많긴 하더군요.. 저도 여자이기에 여성팬이라 하심.. 조금은 서운합니다..^^ 저도 스타를 좋아하고 게이머들을 좋아하고 스타팬들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 화이팅~~" 까지는 좋은데 뒤에 "꺄악" 은 심히 거슬리긴 합니다..^^
03/11/03 22:49
박홍희님//그 표현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위에도 언급했듯이..) 제가 현장에서 조금 까아>_<~!모드를 보이곤 하기에 그렇게 적은 것이었는데...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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