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1/03 04:23:06
Name Terran_Mind
Subject pgr과 splashimage...
스타게임계에 온게임넷과 엠겜의 양대 리그가 있다면, 프로게이머의 팬을 움직이는 양대 산맥은 바로 pgr과 splashimage라고 생각한다. 갑자기 뜬금없이 왜 이런 글을.이라고 하면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이머를 좋아합니다"란 글을 보며, 한번쯤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했던 글을 써 내려가보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할 수 있다.

pgr이 스타게임계에 미치는 영향력은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실제로 전적부분에 대해서는 게임 관계자들조차 pgr을 참고할 수 밖에 없다는 것만을 보아도 pgr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을 알 수 있다(알테어님을 존경합니다.^^) 경기가 있을때 경기 결과를 예상하고, 경기 결과를 공유하고, 경기 결과에 대해 논의 할 수 있는 곳 중에 pgr보다 더 적합한 곳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나 역시 경기전, 경기중, 혹은 경기후에 항상 pgr을 찾게 되는 건지도 모른다.

splashimage는 프로게이머 이미지만을 다루는 곳이다. 프로게이머의 사진이 올라오고, 동영상이 올라온다. 게임에 대한 평가라든가, 아니면 경기 후기에 대한 것들이 올라오는 대신에 게이머의 이미지가 올라오는 것이 pgr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내가 사진을 보기위해 열성적으로 찾은 첫번째이자 유일한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pgr이 게임 자체에 대한 팬들의 애정도를 높이고 있다면, splashimge는 게임이 아닌 게이머에 대한 팬들의 애정도를 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그대로 pgr이 게임자체에 대한 재미를 느끼는 팬을 만들었다면, 스플은 아이돌화된 팬들을 만들어 낸 곳이다.(물론 반드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pgr도 프로게이머에 대한 애정도를 높이고 있고, 스플도 게임에 대한 애정도를 높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양분해보자면 그렇다는 얘기다..;;) 가끔씩 나도 지나치게 아이돌화된 프로게이머의 팬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그런 아이들을 비난만 할 수 없는 것은 그런 아이들이 가져오는 영향력이란 것 때문이다.

실제로 프로게임계가 커간 것에는 양대 방송사의 리그의 시작과, 게임아이, pgr등의 영향력도 있지만,스플래쉬이미지의 영향력도 크다고 생각한다. 스플의 영향이 크다라는 생각은 그들이 소위 아이돌화된 팬들을 만드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때문이다. 내가 처음 게임을 보았던 99년에는 물론 여자아이들에게 스타 이야기를 하면, 그게 뭐냐고 묻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게임을 보러 다니기 시작한 2001년에도 게임을 보러가면 여자아이들은 눈씻고 찾아보기 힘들었고, 다들 여자애가 게임을 보러와.라는 눈으로 날 쳐다보곤 하였다. 하지만 불과 2년이 지난 지금, 게임리그 현장에는 여자아이들이 더 많고, 리그를 관람하는 사람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렇게 된 것에는 프로게이머의 외모수준이 상향평준화 되어가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지만, 그런 프로게이머의 외모-_-를 알릴 수 있는 통로가 존재한다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통로가 바로 스플래쉬 이미지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아이돌화된 팬들이 필요한가?란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내 대답은 그런 아이돌화된 팬들이 시장의 '돈'을 모아온다는 것이다. 그들의 까아거림이 늘어갈수록 그 시장은 광고가 먹힐만한 시장으로 변한다. 불과 몇년전에 대기업에선 거들떠도 보지 않았던 게임리그가 이제는 대기업의 자본이 스폰이 되어가는 게임리그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리고 KTF, 삼성, 동양의 게임단이 생겼고,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의 게임단이 생길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마지막 보류라 믿었던 LG가 드디어 엠겜의 스폰을 맡았다. 조만간에 게임단을 창단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소위 광고가 되는 시장으로 게임계가 변해가고 있기에, 이런 대기업 자본이 들어오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자본이 많이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상금은 올라가고, 게이머의 연봉은 높아지고, 게임단은 늘어가고 게이머의 생활은 안정되게 되고, 게임시장은 더 커져가게 된다.

물론 아이돌화된 팬들이 아닌 열성적으로 게임에 대한 상식을 가지고, 게임 자체를 즐기면서, 게이머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으면 더 좋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팬들이 많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눈살이 찌푸려지긴 하지만, 그런 팬아이들이 프로게임계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는 사실은 간과할 수 없기에, 그래도 웃으면서 그 아이들으 보게 되는지도 모른다. 바램이 있다면, 그렇게 까아거릴줄만 알던 아이들이 그런의 계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진정한 재미를 알고, 게임머의 외모만을 좋아하는 것이 아닌 그 게이머의 플레이를 좋아하게 되어주기를 바랄 뿐이다.

그런 통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 pgr이 되주었으면 한다. 지금과 같이, 게임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알려주고, 조금은 서툴게 시작하였지만, 점점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더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더 좋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곳이 pgr이 되었으면 한다.

얼마전부터 같이 게임을 보러 다니는 아는 동생아이가 있다. 처음엔 게임을 잘 모르고, 게임을 좋아라하는 언니들의 등살에 빠져들어 까아 거리게 되었지만, 지금은 게임자체에 대해 상당한 매력을 가지게 된것 같다. 그래서 그아이와 경기를 보러 다니면, 경기중에 여러가지 것들을 설명해주고, 게임 자체의 매력을 알려주고자한다. 그아이처럼, 많은 팬아이들이 그저 프로게이머의 얼굴만을 보지 않고, 그 플레이에도 열광해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그런 시작의 불씨를 던져주는 splashimage관계가 분들과, 그 성장을 도와주는 pgr관계자 분들, 그리고 여려 게임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다.

p.s: 글을 쓰는데 존대어를 사용하면 말이 꼬이는 관계로 반말어투를 사용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오크히어로
03/11/03 08:18
수정 아이콘
궁금 한것이 있는데 까아거림이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프로게이머들 잘 생기긴 정말 잘 생겼죠. 남자가 봐도 매력적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그것이 오랜시간 햇빝을 보지 못하고 컴퓨터만 해서 그렇게 된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왠지 프로게이머들 처음에는 누런피부도 있고 하더니 갈수록 하얀피부만 보이는것이 ^^)
03/11/03 09:21
수정 아이콘
스플때문에 디카도 많이 팔렸을 듯 ^^;;
저도 스플을 좋아합니다. 카르마님 라키님에게 항상 감사를 ((__))
03/11/03 10:09
수정 아이콘
오크히어로님~ 까아거림이 아마 여성 팬들분들께서경기 시작할때 꺄악 하는 비명을 말하는것 같아요...
03/11/03 10:10
수정 아이콘
원래 잘 씻지 않는 사람이 더 피부가 좋다는 말도 언뜻 들은것 같기도 한데....^^:;
03/11/03 10:27
수정 아이콘
으음..세린님 그 말은 피부 좋은 사람들이 잘 안 씻어서 나온 말 아닐까요..?
잘 안 씻어서 피부가 더 좋아질 순 없죠..;; 안 씻어도 피부 좋은 사람들 정말 부럽습니다..ㅡㅡ;
안전제일
03/11/03 10:52
수정 아이콘
그날 현장에서 특이한(?) 두 무리를 목격했습니다.(써보려고 생각한것을 애써 참았더니 쓰라고 압력넣는것 같은 글이로군요.--;)

지탄받아온 두 무리! 이름하야 어린 여학생팬들과 초등학생들이었습니다.아아 먼산.
첫번째 무리는 게임에는 도통 관심없고 자기들끼리 놀고 사진찍느라 정신없었고 두번째 무리는 투나와 슈마가 1;1인 상황에 전상욱 선수와 김상우 선수가 붙을 차례가 되니 갑자기 사라지더군요.(어디로 사라졌는지는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러나 일행인 그녀의 의견에 따르면 '그리' 유명하지 않은 게이머의 경기인지라 빠져나간듯 하다고 하더군요.)
두 무리 모두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한무리는 '뭐하러 오나..'싶었고 한무리는 '안궁금한가?'싶었지요.
저도 그리 바른 관람태도를 보이는 사람은 아닌지라...(게임을 보다보면 집에서 혼자 볼때의 습관이 나오는 지라,.,.)할말이 없습니다만.으하하

솔직히 이번 서울행 전에는 특별히 눈쌀 찌푸려질만한 사람들을 목격한적도 없고 평소 그녀들 혹은 그들의 힘에 대해서 매우 높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입장이어서 '그네들은 교육시키고 바르게 인도해야할 여린양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었지만 매번 현장에 가시는 분들께서는 이러한 광경을 목격하시는 빈도수와 확률이 훨씬 높겠지요. 아마 큰 스트레스가 되었을것 같습니다.(서지훈 선수의 표정은 무서웠습니다. 아흑.)
아직도 옳다 그르다라는 판단을 내리기에는 이른감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좋아보이지 않았다'정도의 느낌은 생겨버렸군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조금 힘들었다고만 하는게 맞을듯.....
03/11/03 11:02
수정 아이콘
저도 안전제일님에게 동조가 가는것이..코엑스 메가웹을 가보면...정작 여성팬분들은 경기를 안보고 한쪽 구석 피씨쪽에서 서로 수다만 떨고 계시더군요...그러더니 경기가 끝나고 나서는 저에게 와서 누가 이겼냐고만 묻더군요....그것 뿐만이 아니라 피곤해 보이던 선수들에게 경기 끝나고 나서 싸인 해주세요 하는 어린 아이들....마음은 심히 이해가 되지만...선수 입장에서 보니 난처해 보이더군요...쩝...그런 상황들을 보면서 전 할말도 안나오고 멍히 경기장만 바라보게 된답니다.
Quantizer
03/11/03 12:12
수정 아이콘
세린님// 앗! 여성팬분들을 그렇게 매도하시면 저 슬픕니다. 모두가 그런건 아니자나요~ 언제나 '일부'라는 단어 잊지 말아주세요. -_-;; 저도 피망배 프로리그 개막식 갔다가 구석 피씨쪽에서 수다만 떤 적이 있었습니다. 동양팀과 KTF팀 경기 있을땐 조금 늦게 가면 인파에 가려 경기석이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_-;;; 매경기마다 이경기 끝나면 사람 좀 나가겠지 하면서 뒤에서 수다떨며 사람 빠지길 기다리고 있었는데..아니더군요 -_- 결국 메가웹 바깥쪽으로 나가서 큰 화면으로 보았다죠. 거기서 경기 관람하고 계시는 최인규 선수와 김근백 선수도 구경하고요 ^^;
아직 싸인도 못 받아봤습니다. 그저 귀여운 후배, 동생 같은 게이머들에게 싸인 요청하기가 영 난감한지라 ㅠ.ㅠ
안전제일
03/11/03 12:14
수정 아이콘
여성인지라 여성팬이라고 몽땅 불러주시면 마음이 아픕니다.아흑.
Terran_Mind
03/11/03 12:28
수정 아이콘
오크히어로님//까아거림이란 세린님의 말씀하신 의미가 맞습니다. 단어 선택이.조금 거슬리셨다면..사과를.^^;
흠...현장에 자주가는 팬으로써, 저도 경기에 조금 더 집중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저 역시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좋아라 하는 프로게이머에게 싸인을 받아본 경험이 있습니다.(무지..소심하게지만 말입니다.; )
그런 행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게이머의 경기만 집중해서 보는 것도 나쁘다곤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안전제일님이 말씀하신 그분들(저도 보았습니다.)..그런 분들이 곱게만 보이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좀더 성숙해주길 바라는 것은 역시 바램이겠지만요..흠.. 그 문제가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03/11/03 12:54
수정 아이콘
그 초등학생아이들이 꼭 유명하지 안아서 일까요? 그들 나름대로 일이 있을수도 있고요... 물론 전 끝까지 봅니다 ^^;;
03/11/03 17:09
수정 아이콘
저..역시 여자팬인지라...돌돌말이로 욕을 먹으면 민망해진다는...
게이머가 유명해짐에따라.. 게임을 좋아하던 내가 주변에서 빠%이 로 낙인이 찍혀버렸어도..(예전엔 그래도 여자주제에 게임 매니아.. 에서 시대 빨리 앞선 빠*이로 찍혀버린) 그래서 그들이 밉기도 하지만, 이렇게 큰 시장이 되게 한 것에 있어 그들의 힘은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카르마님 라키님 수고!(실은 저도 스플은 자주 놀러가긴 하지만, 역시 꼬릿말은 못 달아보고..ㅜ.ㅜ<-알고보면 초 소심쟁이)
03/11/03 22:12
수정 아이콘
여자뿐만이 아니더이다.
전번 올스타전에서 임모선수와 전모선수의 랜덤 경기가 있었는데
제 앞에는 이십대 초중반의 남자들이 더 많았습니다.
전 그들의 어깨사이로 발을 올리다가 내리다가 하면서 답답하게 보고있었죠.
경기중에 그들은 두 선수의 컨트롤에 감탄하면서 디카로 사진도찍고 그러더군요.
남자팬들인데도 사진을 많이 찍더이다.
그러면서 그들끼리 "야! 어디 나도 좀봐.잘 찍었냐?잘 나왔냐?"
서로 잘 찍었는지 확인도 하고...^^
그러다가 그 두선수의 게임이 끝나니
"야 !가자. 이젠 끝났다. 가자"
그러면서 휑하니 가버리더이다.
남자들도 광팬이 되면 이런모습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
박홍희
03/11/03 22:39
수정 아이콘
정말 임요환 선수는 팬들을 휩쓸고 다니던데요..^^(몰고 다니시는 정도가 아닙니당..^^)
저도 메가웹 가면.. 경기도 보고 선수들이 경기 준비할때는 사진도 찍고해서..
좀 찔리긴 합니다만.. 스타를 참 사랑하고 그렇기에 게이머를 좋아합니다..
근데 제 주위의 친구들도 선수들 얼굴을 보는 경우가 많긴 하더군요..
저도 여자이기에 여성팬이라 하심.. 조금은 서운합니다..^^
저도 스타를 좋아하고 게이머들을 좋아하고 스타팬들을 좋아하거든요,...^^
물론.. "○○○, 화이팅~~" 까지는 좋은데 뒤에 "꺄악" 은 심히 거슬리긴 합니다..^^
Terran_Mind
03/11/03 22:49
수정 아이콘
박홍희님//그 표현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위에도 언급했듯이..) 제가 현장에서 조금 까아>_<~!모드를 보이곤 하기에 그렇게 적은 것이었는데...거슬리셨다면 죄송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650 유게에 폭투혈전 8부 올라왔습니다!!!! [4] ijett2117 03/11/03 2117
14649 KT.KTF 프리미어 리그중간점검. [15] kobi4162 03/11/03 4162
14648 [잡담]나도 이러고 싶다.... [28] Zard3320 03/11/03 3320
14647 개인적이야기. [2] 키드팝2020 03/11/03 2020
14646 리치, 같이 즐기자구여.. ^^ [13] Roman_Plto3257 03/11/03 3257
14645 pgr과 splashimage... [15] Terran_Mind3901 03/11/03 3901
14644 @@ 물량보다는 전략에 의한 승부가 많아지기를...!! [25] 메딕아빠3998 03/11/03 3998
14642 이 맵 하면 이 선수. [31] TheMarineFan4489 03/11/03 4489
14641 그녀를 살리고 싶다. [19] 루비아2722 03/11/03 2722
14639 게임과 인생, 후회 그리고 새출발.. [6] 낭만다크4472 03/11/03 4472
14637 [잡담] 우체부아저씨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나? [3] 초록아이2218 03/11/03 2218
14635 게임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게이머를 좋아합니다. [10] Quantizer3681 03/11/02 3681
14633 [잡담] 미식가?? 탐식가... [24] 언뜻 유재석3233 03/11/02 3233
14628 잠실발 특별전손님은 누가 될 것인가?? [47] 리오그란테6254 03/11/02 6254
14627 BIGI 프리미어리그 중계창입니다. [167] 초보랜덤6304 03/11/02 6304
14625 온게임넷 선수개인화면 VOD 서비스. [3] Rokestra3465 03/11/02 3465
14623 [프리미어리그 팬리그 관련] [10] 이준호2926 03/11/02 2926
14620 인터넷이 버벅거리거나 느리신분 읽어보십시오. [22] 神 風4975 03/11/02 4975
14618 드디어 1년 동안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했지만... [11] 도라에몽4021 03/11/02 4021
14617 시험 명언들. [22] indiabeggar5231 03/11/02 5231
14615 이제는 이기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12] Rorita4177 03/11/02 4177
14614 [잡담]두가지 망상... [4] Vocalist2267 03/11/01 2267
14612 11월 5일 딜레마...나의 잡담이랍니다.- - [2] Ace of Base3002 03/11/01 300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