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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1/03 00:37
군대간 사람들에게 늘 첫편지의 내용은 이거였죠..
[어머..읽을수 있을지 모르겠네...군대가면 한달안에 한글도 잊어먹는다메?] 으하하하--;;;;착하게 살아야겠습니다.
03/11/03 00:40
저도 초등학교 때부터 뵈온 우체부 아저씨가 2년 전에 은퇴하신 이후로는 우편물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항상 땀 흘리며 우편물을 나르시면서도 인사 드리면 반갑게 웃음으로 맞아주던 분이었고, 전에 살던 곳에서 근접한 곳으로 이사했을 때는 이사한 곳의 주소로 배달까지 해주시던 분이셨는데... 문득 그 분이 생각나네요. 몸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궁금해집니다.
03/11/03 01:05
폐인 생활 하다 보니 제일 자주 마주치는 분이
자장면 배달하는 아저씨랑 우체부 아저씨 되십니다;; 밥하기 귀찮아, 나가 먹기 귀찮아 맨날 탕수육만 죽어라 먹고- 어디 가서 물건 고르기 귀찮아 맨날 인터넷 주문해서 택배로 받고.. (어째 택배 회사도 많은데 유독 우체국 택배가 그리나 많은건지요;;;) 집 근처 길 가다가 웬 아저씨가 멀리서 이름을 불러 돌아보면- 그 두 분 아저씨 중 한 분 이십니다-_-;; "오늘은 어째 집 밖으로 나왔네?" 아, 저도 집에 안 있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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