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게임하다가 간만에 베넷상에서 대화혈전을 했습니다.

웬만해선 베넷 공방 사람들은 '뭐..관계도 없는 사람들인데 욕하든 말든 무시하고 그냥 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공방 게임을 즐기는데

바이오닉 연습 좀 해볼까 하고 저그유저와 게임을 했는데

게임 도중에 그 분이 비전을 걸더군요.

전 절대로 그 사람에게

vision off, me no map이라고 절대 절대 절대 절절절절대 말하지 않습니다.

일단 그 사람은 나를 맵이라고 의심을 했고,

의심을 했으면 그냥 속으로 욕하고 말것이지

감히 내게 비전을??? 그 얘기는 비전걸고도 날 이길수 있다는 의미??

그게 아니더라도 일단 나를 맵핵이라고 의심하고 비전을 건 나쁜 의도이니

내가 맵핵이 아니므로 상대는 그에 합당한 보복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전 절대 비전에 관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평소 하던데로 게임합니다.

물론 밝혀져 있는 시야를 보고 싶다는 욕구는 가득차있죠 -_-..

게임 막바지에 저보고 맵이라고 욕하시더군요.

그래서 한스타도 아니고 그냥 영어로

I know that. u vision to me. but I don't talk you라고 하고

그 사람이 뭐라 욕을 지껄이든 그냥 무시하고 경기 끝냈습니다.

그 사람한테 뭔가 말해주고 싶어서 귓말 걸었는데 초장부터 반말찌꺼리가 나오더군요 -_-

제게 비전 끄라고 말을 해야하는 당위성이 있는건가요?

전 분명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절대 절대 절대 절대 말하고 안말하고는 내 자유다.

그로 인해 내가 이상한 놈으로 보일지언정 내가 욕을 먹어야할 이유는 절대절대절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