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3/10/28 23:27:10 |
Name |
왕성준 |
Subject |
[듀얼이야기]다음 주...C조의 사정... |
이제 가슴 졸이며 볼 수 있는 듀얼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평정심을 가지고 듀얼토너먼트를 바라보려 합니다.
차기 스타리그의 50%를 가리는 다음 일정. 앞으로 2주면
나머지 여덟명도 가려집니다. 어쨌든 이번 C조부터는 너무도 화려한
경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고...볼만한 경기가 생길 것이라 느껴져서
프리뷰를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C조부터 시작합니다. 앞 두조와 달리 테란 저그가 안정적으로 대결하네요.
< 선수 개개인간의 사정 >
서지훈 선수 : 3대 테란의 자존심 세우기, 슈마GO팀 상승세(시드2명)
이재훈 선수까지 올라가게 되면 각 조에 슈마GO팀이 1인씩
끼게 되면 재밌게 될듯.
성학승 선수 : 마이큐브 배 다음 리그에 부활함으로써 베테랑으로 거듭나는 그대!
저그의 해법을 찾아줄 현재까지 유일한 대안...일까...?
박상익 선수 : 3연속 스타리그 진출, SOUL팀 세명 전원진출하여 저그의 보증수표
라는 이미지를 세상에 알린다...
최수범 선수 : 테란과 저그 상대로 세다는 것을 온오프 상에서 증명하고 있으며
현재는 삼성의 에이스로 거듭난 상태...스타리그에 가게 된다면...
그의 복귀는 박태민 선수 이상의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 선수 대전할 수 있는 가능성 6가지 >
1경기 서지훈 : 성학승 => 중요한 곳에서 자주 마주치게 되는 두 선수가 또다시...
서지훈 선수에게 칼을 가는 선수가 이번엔 좀 많다. 위기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5경기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알 수 없음이다.
2경기 박상익 : 최수범 => 난 이 선수들의 상대전적은 잘 모르겠지만...
1경기보다 덜한 프레셔를 줄 거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X경기 서지훈 : 박상익 => 기요틴일 경우에는 나름대로 설욕이 될지도 모르겠다.
패러독스라면...간만에 에어쇼 한번 볼 수 있을지도...
그리고 이들 역시 중요한 길목에서 자주 만나게 된다.
박상익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서지훈 선수에게 자주 졌으나
1차팀리그 결승...MBC게임에서는 이기게 된다.
...과연 중요한 길목에서 두 선수는 어떻게 엇갈릴 것인가?
X경기 성학승 : 최수범 => 프로리그에서 최초의 무승부를 만들어낸 두 선수...
맵이 신개마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아닌가...여하튼...
최수범 선수에게는 사연많은 경기로 기록될 듯.
X경기 서지훈 : 최수범 => 3대테란중 두 명을 이겼으니 이젠 서지훈 선수마저 잡아버리겠
다는 기대로 무섭게 덤빌 최수범 선수의 독기가 기대된다.
X경기 성학승 : 박상익 => 스타리거 급의 경기인가...맵이 패러독스라면...어쩌지?
...대략 이정도입니다. 다음주가 벌써부터 기다려 집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 예상은...
1경기 성학승 승
2경기 최수범 승
3경기 성학승 승
4경기 서지훈 승
5경기 서지훈 승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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